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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없이 살아 가기

 

아무것도 치우지 못했다.  핸드폰의 기억도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기억도, 머리속의 생각 마져도 마음데로 치우지 못하는 나는 아무 것도 치울 수가 없다.

 

눈을 감으면 눈물이 날까봐 그런가 점점 잠이 오지 않는다.

 

부지런히 숟가락을 움직였는데 나는 무엇을  먹은 걸까?

고개를 푸욱 숙이고 벌떡 일어 난다.

 

오늘도 살았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

기다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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