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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7/29
    felicfic calculus
    she
  2. 2005/07/29
    제기랄
    she
  3. 2005/07/28
    눈물의 오해
    she
  4. 2005/07/28
    아침
    she
  5. 2005/07/28
    지우개
    she
  6. 2005/07/28
    지독함
    she
  7. 2005/07/28
    오늘도 하루를 보냈다/.
    she
  8. 2005/07/28
    우둔
    she
  9. 2005/07/28
    cosmos
    she
  10. 2005/07/28
    아담 스미스
    she

felicfic calculus

intensity

 

duration

 

certainty

 

propinquity

 

fecundity

 

impurity

 

effect on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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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간밤에 또 아팠다.

 

두어 숱가락 먹은 밥 마져 다 토해 내고

 

언제쯤이면 괜찬아 질런지

 

속수무책이다.

 

얼굴이 창백하다 못해 누렇게 뜨고 있는데..

 

아침에 뉴스에서 그러더군

 

실연을한 여자들은 실연을 함에 따라 피부가 거칠어 진다구.

 

ㅡ.ㅡ

 

앗 내피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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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오해

여자의 무기라고 말한다.

 

나의 무기는 아니다.

 

눈물이 나오려 하면 이를 악 문다.

 

울고 싶지 않다.

 

예전에 그 누군가 그랬다.

 

너의 눈물은 어찌할 수 없게 만든다.

 

안쓰러움이나 동정이 아닌 익숙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짜증이 나서일 뿐이란다.

 

 

 

그이후 나는 누군가 보는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애쓴다.

 

여자의 눈물은 무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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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오랜만에 시원하게 혹은 눅눅하게 비가 왔다.

 

자다가 서늘해서 깨기를 여러번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끓이고

 

적당이 식을때를 맞추기 위해

 

그다음 순서 ..... 씻는 거다 잠을 깨기 위해

 

수건으로 얼굴을 비빌 때면 완전히 현실 세계에 돌아온다.

 

왜이리 잠 깨는 것이 어려운 것인지..

 

꿈을 많이 꿔서 그런걸까.

 

가끔은 생각도 나지 않는 꿈들때문에

 

아침에 한참을 헤맨다.

 

여기가 어딜까.

 

커피잔을 들고 창밖을 내려다 본다.

 

보통은 아래보다 위를 보기를 좋아 하지만

 

워낙에 높다 보니 하늘 조차도 눈높이가 비슷해 지는듯 하다.

 

그렇게 한참을 창밖을 내려다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이상함을 느낀다.

 

누가 보고 있는 듯한.

 

신기 하다.

 

그럴리가 없건 만을

 

사실 그러 하여도 안된다.

 

자고 일어난 후라 적당이 걸친 옷들이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기에

 

그래도 이상하다.

 

담배연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고 있다.

 

연기가 사라지는 곳

 

헉 !

 

정말 나를 지켜 보고 있다.

 

너무나 놀라 또 가슴이 아프다.

 

안그래도 요새 가슴이 많이 아픈데

 

작은 수리 한마리가 나와 같은 처마 밑에 정확히 무슨 배관 끝자락에서 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미동도 없이

 

놀라움고 신기함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를 응시한다.

 

미동도 없이

 

그러다 보니 슬퍼진다.

 

넌 왜 거기 그러고 있니

 

난 또 왜 이러고 있는 거니

 

내가 먼저 자리를 피했다.

 

 

 

 

출근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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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잊어 버리고 싶어서

 

혹은

 

무디어져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때

 

치열하게 살다보면 그럼 사는데 열중 하다 보면

 

아무 생각도 못할 만치 무뎌 질것 같은데

 

먹지 않고 눈뜨지 않고 생각 하지 않고

 

간신히 움직이고

 

간신히 숨쉬고

 

그러고 보니 참 건강하단 생각이 든다.

 

후훗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이 마치 시체 같다.

 

창백하고 초췌하고

 

거울 속에 모르는 사람이 서 있다.

 

 

 

그 중에

 

어찌 해야 하나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간다.

 

그 결론이라는 것이

 

우습고 유치 하기 짝이 없다.

 

 

아무렇게나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에 두번째 받은 청혼

 

결혼 (3월의 신부는 이쁠까)

 

너무나 미안하지만

 

살기 위해서 너무 아파서 살기위해 혹은 상처 받지 않기 위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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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함

지독하게 혹은 치열하게 삶을 이어 가고 있다.

의무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거창한 꿈을 상실한지 아주 오랜전이고 어릴적의 특별함이나 순수함을 잃은지도 한참이 되었다.

 

어릴적엔 특별한 줄 알았다.

 

나는 특별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삶이 계속되어 오면서

 

나는 아주 작은 조각에 어쩌면 너무나 작은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간다.

 

나와 스친 사람들 어딘가에서 나를 기억 하고 있을지 못 할지도 모를 일이다.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수십억명이 살아 가고 있는 지구라는 별에서 나를 스치고 간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나와 스친것이고 그것이 인연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 엄청난 확률을 소중히 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 까닭은 그저 스칠 뿐이기 때문이다.

 

그저 스쳐 간 사람들은 과거에는 얼마나 중요했을지는 모르나 현재나 미래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그런 인연이기 때문이다.

 

거창한 말을 하지 않겠다.

 

거창함이란 때론 내 속마음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고상한 말을 하지 않을것이다 사실 고상을 떨기에 무척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된것은 오래 전이기 때문이다.

 

쉽게 세치 혀로 얘기 하기 보다 가슴으로 얘기 하고 싶다.

 

눈빛으로 얘기하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나의 그런 이야기를 들어 줄 누군가는 어딘가에

 

있겠지 하는 희망을 걸어 본다.

 

 

 

성급한 판단의 오류와 일반화의 오류를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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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를 보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었다.

 

아주 호랑 방탕하게

 

주식을 적당이 보고

 

적당이 일하고

 

적당이.. 힘든척하고

 

적당이 씩씩한척하고

 

내 속의 모든 감정과 기분과 컨디션을 모조리 숨기고

 

아무일 없는 것처럼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적당이.. 남을 배려하고 그러면서도 오빠를 만나고

 

거참 시간이 지날 수록 뻔뻔함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너무 너무 뻔뻔하다.

 

내일은 정말 지각을 하지 말아야 겠다.

 

눈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김부장님 결근이시다.

 

눈길이 떠나지 않는다.

 

이크..

 

또 한명이 가는 구나.

 

나도 떠나야할 때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되던간에..

 

나도 떠나고 싶다.

 

떠나자 떠날 준비를 하자.

 

이제는.

 

모든것을 잊고

 

혼자. 부딪혀 보자.

 

한 2년만 부딪히고

 

이제는 당당이 독립하리라.

 

멋지게..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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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둔

우둔

 

우월

 

명석

 

자아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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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코스모스라는 책을 읽고 있다.

 

잔뜩 버려 놓은 인용구와 짜증나리만큼 넘쳐나는 비유와 묘사.

 

간단 명료한 문체를 원했건만..

 

주절 주절.

 

천문학 예찬론으로 일관된 그림책

 

책만 하드커버라 열나 무겁고

 

겁나 비싸고.

 

후회가 무지 무지 밀려드는 그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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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미스

기형적으로 생긴

시조.

 

하늘에서 뚝 떨어진 혹은

 

땅에서 솟은.

 

경제학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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