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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8/25
    공존의 이유
    she
  2. 2005/08/25
    이문열 < 젊은 날의 초상> 중에서
    she
  3. 2005/08/24
    실망
    she
  4. 2005/08/24
    갑... 을...
    she
  5. 2005/08/23
    가을이 오는 소리
    she
  6. 2005/08/21
    혼자놀기
    she
  7. 2005/08/17
    100점
    she
  8. 2005/08/17
    But also
    she
  9. 2005/08/15
    제기랄
    she
  10. 2005/08/13
    친구.
    she

공존의 이유

공존(共存)의 이유


                                            -조병화-


깊이 사귀지 마세.

작별이 잦은 우리들의 생애,


가벼운 정도로

사귀세.


악수가 서로 짐이 되면

작별을 하세.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세.


너만이라든지,

우리들만이라든지,


이것은 비밀일세라든지

같은 말들을


하지 않기로 하세.


내가 너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나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어디메쯤 간다는 것을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작별이 올 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사귀세.


작별을 하며,

작별을 하며

사세.


작별이 오면

잊으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악수를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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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 젊은 날의 초상> 중에서

보다 확실하게 알기 위해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릴 것.

더욱 큰 가치를 붙들기 위해

이미 접근해 있는 모든 가치로부터 떠날 것.

미래의 더 큰 사랑을 위해

현재 자질구레한 애착에서 용감히 벗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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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사람이 한번 실망을 하면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사람이 한번 실망을 하면
다시는 누구에게 기대하고 싶지 않아진다.

그러다보면 변하기 마련이다.
어제는 감동으로 와닿았던 말들이
오늘은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어떤말이라도 믿고 싶었던 열정적인 마음은
시들어간다.

사람을 대하고, 다루는게 너무나도 어렵다.
사람의 마음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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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을...

갑1

갑2

갑3

갑4

 

갑도 참 많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갑을이라는 존재와 관계

 

갑의 횡포라 불렀던 것이 얼마전 누군가이후 갑의 특권으로 탈바꿈 하였다.

 

그래도 여하튼 나는 아직도 을이고

 

아직도 내 주위에는 수 많은 갑들이 있다.

 

더러는 난처한 요구나 요청을 해오지만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난 그저 내가 을이라는 생각 보다. 묵묵히 내일을 할 뿐이다.

 

그래도

 

가끔은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내일 아침에는 서로 다른 갑2, 갑4 가 요구한 문서를 작성해야한다.

 

뚝딱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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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소리

열대야가 지속되고

매미들이 울어 데고

더운 날씨 만큼이나 유난히 높았던 습도도

 

가을앞에선 맥이 없어 지나 보다.

 

어느덧 가을이 오고 있다.

 

아직 8월 이고 내가 생각하는 공식적인 계절

6,7,8 월 여름 9,10,11일 가을 이건만

이젠 밤에 이불없이는 추워서 못자겠다.

 

이불속에서 얼굴만 쏘옥 내밀고

포근함을 한껏 만끽하며 잘 수 있는 가을은 가을 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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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열심히 일하면 될까요? hard work 98점입니다.

일만 열심히 한다고 100점짜리 인생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지식이 많으면?  knowledge는 96점입니다.

사랑을 하면?  love 54점입니다.

운으로 될까요?  luck 47점입니다.

돈이 많으면?  money는 72점입니다.

리더십은요?  leadership 89점입니다.

그럼 뭘까요?

 

답은 attitude입니다.

인생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100점짜리가 될 수 있습니다...^^

 

 

 

어제는 아픈 하루(안아픈척 하려다 조퇴한 날)

오늘은 쫌 살만한 하루(일들이 나를 일으켜 세운날)

내일은 또 아픈 하루(포기 하고 병원 가는날)

 

마음 먹기랍니다.

오늘은 살만한 하루 니까.

^^ 으샤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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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lso

but al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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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제기랄

 

잊을 수가 없다.

 

화가 치민다.

 

도데체 얼마나 시간이 더 흘러야 되는 거징

 

알수 가 없다.

 

하릴없이 아프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이 현실이 싫고 보고 싶고 그런 내가 싫고

 

바보 같고

 

축 늘어져

 

온몸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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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다시 내 자리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거의 7개월 만이다.

 

지난 2월 이후 친구를 만나지 않았었다.

 

왜 그랬는지 왜냐하면 내 모든 시간과 관심이 한사람한테 쏠려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다 쏟아 붙고 싶었다.

 

가끔은 선택 할 수 없는 시간들이 전부가 되어 버렸을 때도 있었지만

 

적어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다 그를 위한 시간이었다.

 

아마 모를꺼다 내가 왜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는지

 

나한텐 언제나 모자른 시간이었다는 것을.

 

여하튼 오랜만에 만난 10년 지기 친구다.

 

우리는 눈빛만 바도 안다.

 

여자 남자

 

이성이라는 차이를 넘어

 

서로의 아픈 시간을 위로 해 주었고 그리고 묵묵히 지켜바 주었고

 

충고와 조언 보단 그저

 

힘든 시간 얘기를 들어 주고

 

같이 한숨 숴 주고

 

그런 친구 사이다.

 

어서 나으란다 그 친구가

 

어서 툭툭 털고 다시 바람이 되란다.

 

그러며 내 어깨를 툭툭 친다.

 

사는게 다 그런 거더라 하면서.......

 

친구야 고맙다.

 

앞으로 또다시 허락 한다면 그때는 절대 연인으로 묶어 두지 않으리라

 

친구로 그렇게 자유롭게 함께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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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먹거리

AM 06:00   커피 한잔

AM 09:30   커피 한잔

PM 12:00   국 5~10 숱가락, 밥 두 숱가락 ( 가끔 반찬도 먹을때 있음 )

PM 15:30   캔 녹차 ( 커피 브레이크라 머든 마셔야 한다. ㅡ. ㅡ )

PM 17:00   커피, 물

 

 

 

 

 

이런 식단이 생활이 되어서 가끔 오버해서 두유라도 마시는 날엔

속이 뒤집어 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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