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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8/12
    나의 하루 먹거리
    she
  2. 2005/08/12
    chmod
    she
  3. 2005/08/12
    미소
    she
  4. 2005/08/12
    바램
    she
  5. 2005/08/12
    바람
    she
  6. 2005/08/11
    가을
    she
  7. 2005/08/11
    출근길
    she
  8. 2005/08/11
    이정표
    she
  9. 2005/08/09
    ㅜ.ㅜ
    she
  10. 2005/08/07
    나의 수면의 괘적.
    she

chmod

 

NP mode :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조용한 모드 ( 사회생활 에서 )

 

AC mode : 털털하고 개구지고 소심하고 유쾌하고 이타적인 모드 ( 식구들 친구들 그밖에 사람들과 )

abnormal mode : 제멋대로이고 우울하고 복잡하고 슬프고 아픈 모드 ( 혼자 있을때 아플때 힘들때 )

 

나의 세가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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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잘 지내고 있지

보기만해도 가슴 설례게 하는 그 미소도 그대로 겠지

 

소년같은 그 미소

 

이제는 화를 내지도 고민하지도 않고

그 미소 멋지게 지고 있지

 

보고 싶다.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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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

조금 늦어도 괜찮아.
이길이 함께할 수 있는 길이 아니라도 괜찮아.

네가 무슨 생각을하든..
다른곳을 보든..

언제든, 돌아본 그자리.. 네옆에
내가 있을 테닌까

그림자 너비만큼 떨어져 우리 함께하자


그래야, 우리 둘다 햇살아래 함께 웃을 수있잖어.
그래야, 햇살아래 따뜻한 네 미소를 볼 수있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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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이고 싶은데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고이지 않고

 

자유롭고 홀가분하고

 

그런 바람이고 싶은데

 

내 어깨에 얻혀 있는 무수한 책임들과

 

미련 집착

 

바람이었는데

 

한순간

 

달콤함으로

 

길들여져 버렸다.

 

다시 바람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훨훨..

 

홀가분하게

 

그리고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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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찬바람이 어서 불었으면 좋겠다.

 

계절이 바뀌면

 

계절이 바뀌는 것저럼 나도 바뀌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힘이 든다.

 

아직은 창밖을 내다보면 떠오르고

 

아주 사소한 일 하나 하나에도 떠오른다.

 

 

 

 

 

뒷 유리 와이퍼

 

비가 내려서 습관처럼 뒷 유리 와이퍼를 작동 시켰는데

 

갑자기 전에 한 말이 떠오른다.

 

내용이 머 특별할 건 없는것 같은데

 

'뒷유리 와이퍼는 잘 안써 아껴 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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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침 출근길

 

어제 오늘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퍼 붙고 있다.

 

거짓말 좀 보태서.. 둥둥 떠서 출근 했다.

 

출근길 작은 산을 넘어 오는데

 

약간 도는 길이긴 하지만 신호도 없고 무엇보다

 

산속에 난 꼬불 꼬불하지만 싱그런 나무들이 너무나 좋은 까닭에 늘상 이용하는 출근길이다.

 

산을 거의다 내려와

 

우뚝...

 

배수가 잘 되지 않나 보다.

 

물이 고여 있다.

 

차바닥에 다을 정도로.

 

앞선 봉고차 바닥에 물이 닿는 것이 보인다.

 

잠시 망설임....

 

건너지 않으면 출근 할 수 없다.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가고..

 

부릉..

 

양옆으로 황톳물이 물보라를 이르킨다.

 

건넜다..

 

건너자 마자 뒤를 돌아 본다..

 

역시나 승용차 한대가.. 마음에 준비를 하는 듯하다..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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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회사에서 멀지 않은 교외

 

회사가 교외에 있는 까닭에.. -.-;;

 

꽤 괜찬은 식당들이 있는 그런 동네가 있다.

 

그 동네로 가는 길엔 고개를 하나 넘어 가야한다.

 

이배재 고개..

 

가파른 고개이다.

 

점심을 먹고 ( 무슨일이 있으면 간혹 나가서 먹는다. )

 

돌아 오는길

 

고개에서 거의 내려와 사거리 사거리 한 귀퉁이에 자그마한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엔.

 

  이배재고개 입구

 ( ebeje hill ipgu )

 

왜 입구는 ipgu 일까..??

 

꺄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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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그리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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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면의 괘적.

8월 6일 02시 30분 -> 8월 6일 06시

 

 

 

8월 7일 00시30분 -> 8월 7일 02시 30분

 

 

 

8월 7일 06 -> 8월 7일 08시

 

 

 

그리고

 

 

8월 7일 23시 ...

 

 

잠 들 수 있을까..

 

 

잠이 오지 않는다.

그나마 억지로 든 잠은

의식의 끈이 살짝 느슨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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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몇일간 지리하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가을 하늘 마냥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나는 곧잘 날씨를 타곤한다.

 

계절을 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흐리면 흐려서 기분이 급작 스럽게 변화한다.

 

그 기분이라는 것이 꼭 우울해 진다거나 센치해 진다거나 하는 등의 부정적으로만 변하는 것이 아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줄기를 보며 시원하게 내린다 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가 하면

 

억수 같이 내리고 축축하고 찝찝하고 등등 의 기분이 들때도 있다.

 

날씨 핑계고 급변하는 내 기분을 표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오늘의 날씨가 그러하다.

 

지리하게 (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았던 날씨 ) 비가 내릴때 어서 그쳤으면 했건만

 

막상 그치고 나니

 

푹푹찌는 듯한 더위 앞에서

 

왜 한기를 느끼는 것인까.

 

몸이 부르르 떨린다.

 

개인적으로 여름을 참 좋아 하는데

 

찌는 듯한 더위의 강렬함 때문에

 

 

오늘은 아니 어쩌면 올 여름은

 

그 강렬한 여름앞에서 한기를 느낄 만큼

 

살아 있음이 느껴지지 않는 탓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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