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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8/11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8/11
    가을
    she
  2. 2005/08/11
    출근길
    she
  3. 2005/08/11
    이정표
    she

가을

찬바람이 어서 불었으면 좋겠다.

 

계절이 바뀌면

 

계절이 바뀌는 것저럼 나도 바뀌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힘이 든다.

 

아직은 창밖을 내다보면 떠오르고

 

아주 사소한 일 하나 하나에도 떠오른다.

 

 

 

 

 

뒷 유리 와이퍼

 

비가 내려서 습관처럼 뒷 유리 와이퍼를 작동 시켰는데

 

갑자기 전에 한 말이 떠오른다.

 

내용이 머 특별할 건 없는것 같은데

 

'뒷유리 와이퍼는 잘 안써 아껴 쓸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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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아침 출근길

 

어제 오늘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퍼 붙고 있다.

 

거짓말 좀 보태서.. 둥둥 떠서 출근 했다.

 

출근길 작은 산을 넘어 오는데

 

약간 도는 길이긴 하지만 신호도 없고 무엇보다

 

산속에 난 꼬불 꼬불하지만 싱그런 나무들이 너무나 좋은 까닭에 늘상 이용하는 출근길이다.

 

산을 거의다 내려와

 

우뚝...

 

배수가 잘 되지 않나 보다.

 

물이 고여 있다.

 

차바닥에 다을 정도로.

 

앞선 봉고차 바닥에 물이 닿는 것이 보인다.

 

잠시 망설임....

 

건너지 않으면 출근 할 수 없다.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가고..

 

부릉..

 

양옆으로 황톳물이 물보라를 이르킨다.

 

건넜다..

 

건너자 마자 뒤를 돌아 본다..

 

역시나 승용차 한대가.. 마음에 준비를 하는 듯하다..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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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회사에서 멀지 않은 교외

 

회사가 교외에 있는 까닭에.. -.-;;

 

꽤 괜찬은 식당들이 있는 그런 동네가 있다.

 

그 동네로 가는 길엔 고개를 하나 넘어 가야한다.

 

이배재 고개..

 

가파른 고개이다.

 

점심을 먹고 ( 무슨일이 있으면 간혹 나가서 먹는다. )

 

돌아 오는길

 

고개에서 거의 내려와 사거리 사거리 한 귀퉁이에 자그마한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엔.

 

  이배재고개 입구

 ( ebeje hill ipgu )

 

왜 입구는 ipgu 일까..??

 

꺄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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