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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IDF]세상 끝과의 조우(Encounters at the End of the World, 2007)

세상 끝과의 조우 / Encounters at the End of the World

(http://www.eidf.org/2008/sub02/sub0209_view.php?no=412)

 

· 감독 베르너 헤어조그  
· 제작국가 미국 
· 제작년도 2007 
· 러닝타임 99min 
· 원작언어 영어 

 

시놉시스

지구의 최남단, 그곳에는 숨겨진 공동체가 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폐쇄적인 남극의 한 지역에 천여 명의 남녀가 첨단 과학을 위해 자신들의 안정적 삶에 대한 욕구를 희생한 채 살아가고 있다. 헤어조그 감독은 촬영감독과 함께 외부인으로서는 최초로 이곳에 들어가, 문명이 침투하지 않은 지구 반대편 땅이 보여주는 천연의 아름다움과 인류의 모습을 담아냈다.

 

감상

얼마 전 M본부에서 '북극의 눈물'이라는 것을 방영하길래 살짝 봤는데, 꽤 흥미로웠다. 다큐 중에서 특히 자연 다큐(?)같은거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세상 끝과의 조우'는 뭔가 남다른 점이 있었다. 일단 자연을 배경으로 했지만, 자연에 촛점을 맞추었다기 보다는 남극을 배경으로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 속에서 무엇을 끄집어 내려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배경음악이 좀 색달랐다. 우선 성스러운 음악들이 흘러나와서 색달랐고, 바다 속 바다표범이 내는 소리는 전자음악과 같은 소리를 내서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이제 '북극의 눈물'을 제대로 봐야지라고 생각한 찰나, 남극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되었으니, 타이밍이 좋다. '북극의 눈물'을 언제 볼지는 모르겠으나,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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