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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터에서 “삼성을 생각한다” |
한옥마을 주말장터, 시민들에게 삼성 노동자들 아픔 전해 |
전북비쥬얼노가바립씽크전문밴드(이하 질러)는 12일 전주한옥마을 은행로길 공터에 마련된 ‘어떤 상상가게’에서 주말 장터를 펼쳤다. 이들은 삼성에서 근무하다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상징하는 링겔에 수생식물을 담아 이곳을 찾는 전주 시민들에게 판매를 했다.
이들은 먼저“삼성전자 반도체, LCD 공장에서 일한 20~30대 노동자들이 백혈병, 중증재생불량성빈혈, 유방암, 육아종 등 여러 암과 희귀질환으로 죽거나 병들고 있다”며 각종 직업성 질환에 대해 발뺌만 하고 있는 삼성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더이상 거대기업에 의해 죽거나 병드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말장터에 나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어떤 상상가게 주말장터에서 링겔 화분과 함께 파전과 김치전도 팔고 있으며, 이 모든 수익금은 삼성전자를 다닌 뒤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전주에서 투병 중인 노동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질러가 참여하고 있는 주말아트마켓 ‘어떤 상상가게’는 전주한옥마을 은행로길 오목대사거리 공터(전 전주향주차장)에서 인근에서 수공예를 하는 이들이 ‘행복한 주말장터’를 기획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9일 문을 연 어떤 상상가게는 어느덧 3주째로 접어들어, 시민들에게 많은 공예품과 소규모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금요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참가 의사를 밝히고,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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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2 18:40:32 김현진 기자 |
일본의 밴드인데요. 인터내셔널가를 재미나게 부르던..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노래하고 춤추는 폼새가 멋지네요.
노래제목은 '루시의 아이들'이라는 뜻인가바. 영상 함 보세~
보컬의 강렬한 눈빛은 마치 노래부를 때 뚫어지게 사람을
쳐다보는 와따의 눈빛이랑 비슷하군요.
다른 영상도 함 찾아보세요. 재밌네요.
바이올린, 기타, 오보에, 장구, 북, 탬버린 등등 악기도 다양하고 노래들도 신나요.
용산철거민 사망사건 개요
1. 용산참사 사건의 개괄
° 2009년 1월 19일 용산 4구역 세입자 철거민 32명이 폭력적인 강제철거에 맞서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주장하며, 서울 용산 한강로 변 빈 건물로 진입, 빌딩 옥상에 망루를 세우고 점거농성 돌입.
° 정부와 경찰은 19일 당일 대책회의를 통해 점거 농성장 진입계획을 수립, 경찰 1600여명을 배치하여, 철거용역 업체 직원들과 함께 물대포를 쏘며 진압작전 개시.
° 점거농성 개시로부터 불과 25시간 만인 1월 20일 06시 30분 대테러진압을 전담하는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진압작전을 실행.
° 이 과정에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대형 화재가 발생, 5명의 철거민과 1명의 경찰특공대원이 사망, 08:00경 진압이 완료.
° 당일 사망 철거민 5명에 대해, 이례적으로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유족 동의 없는 강제부검을 실시.
° 참사당일 경찰의 무리한 진압에 의한 사망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현장에 모였고, 즉시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구성.
° 현재까지, 정부는 참사의 책임을 철거민들에게만 돌려 구속하였고, 유가족과 철거민들, 대책위 활동가들과 추모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에 대한 공안 탄압을 강화.
° 이에 현재 참사발생 10개월이 지났지만, 유가족들은 정부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정부는 공식적인 대화를 거부하고 있어,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음.
2. 인명 피해 상황
▲ 사망 6명 : 세입자 철거민 이상림(72세), 양회성(58세), 한대성(54세), 이성수(51세), 윤용헌(49세) 이상 5명 외, 진압 경찰 특공대 1명
▲ 망루농성 구속자 : 고 이상림님의 차남 이충연 씨 등 6명 구속, 그 외 15명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 진행 중임. 구속자들은 심각한 정신적인 후유증(우울증세)을 겪고 있음.
=> 10월28일 1심 재판 결과 9명중 7명에게 6-5년 실형이 선고되었고, 2명은 집행유예 선고 / 15명 불구속 자에 대한 재판은 11월 13일부터 진행.
3. 용산참사 주요쟁점 및 문제점
1) 경찰의 무리한 진압과 사건 은폐의 문제
(1) 경찰의 무리한 대응 문제
° 농성 첫 날인 1월 19일부터 1600여명의 경찰과 대테러 전담 경찰특공대가 배치된 것의 문제.
° 경찰특공대의 망루 투입 당시 안전조치 및 소방조치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채 진압 작전을 서두른 문제.
° 경찰특공대의 망루 투입 당시 무자비한 폭력 행사 문제.
° 민간 철거용역 업체 직원들과의 경찰이 합동작전을 진행한 문제
(2) 발화 원인과 사망사건 책임의 문제
° 검찰과 재판부는 화재의 발화 원인을 농성 철거민들이 던진 화염병이라고 주장. -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정황적 상황을 근거로 철거민만 구속.
- 검찰 조사에서 망루 안 철거민들이 던지는 화염병을 봤다고 진술한 경찰특공대원들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단 한명도 망루 안 화염병을 본 사람이 없다고 진술 번복.
- 검찰 측에서 출석시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반원이나 당시 현장에 투입된 소방공무원들 모두, ‘발화의 원인을 망루 안 화염병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진술함.
(3) 검찰 수사 및 재판진행의 문제
° 검찰 수사기록 10,000여 쪽 중, 경찰 핵심지휘라인 진술이 포함된 3,000여 쪽의 기록 공개 거부. -> 재판부도 공개 명령했으나, 미 공개 -> 재판부, 수사기록 미공개 문제를 덮어주고 재판강행.
° 참사 원인을 농성 철거민들의 행위에서 찾는 편향된 관점의 수사.
° 경찰의 불법행위는 배제(경찰 책임자 모두 무혐의 처분)한 경찰 보호하기 수사.
° 경찰과 합동 진압에 가담한 철거업체 직원에 대한 경미한 처벌. - 1명 집행유예. 4명 벌금 200만원.
2) 재개발 및 강제 퇴거의 문제
(1) 정부의 개발주의 위주 정책의 문제
° 현 정부 출범이후 약 20여 차례 부동산 및 개발 대책 발표, 각종 개발규제 완화 정책으로, 이전보다 빠르고, 광범위한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됨.
° 2002년 시작된 뉴타운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서민 밀집지역에 대한 도심광역개발이 진행되면서, 원주민들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심각한 주거권, 생존권 침해 발생. (뉴타운지역 세입자 비율 73%, 재개발 후 원주민 재정착 비율 20% 미만)
° 서민 밀집지역에 대한 개발이, 중대형 아파트 건설 위주로 진행되어, 도시 서민들의 주거와 생존의 공간이 급격히 감소함. (뉴타운 개발 전 전세가 4천 미만 주택 83%, 개발 이후 0%)
° 개발지역의 다수가 세입자 임에도, 세입자들의 참여 및 의견반영이 보장되지 않았으며, 개발사업의 종류에 따라 세입자 대책이 달라지는 정책적 문제가 있음.
(2) 용산 개발의 문제
① 대규모로 진행된 빠른 개발
- 용산 개발은 서울역에서 한강에 이르기까지 16개 개발지역 총 50조원의 개발사업으로 초대형 개발 박람회장을 방불케 함.
- 이 중 참사가 발생한 용산 4구역을 포함한 용산역세권 개발이 150층 빌딩 건축 등 사업비만 28조원에 달하는 등 엄청난 개발이익이 걸린 탓에 모든 건설재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이 주도. 역세권 개발 사업에서 삼성물산 한 개 기업이 얻는 이익은 무려 1조 4천억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됨.
- 참사가 발생한 용산 4구역에서도 사업비 2조원 규모로, 자하 7층 지상 40층의 6개동(아파트3개동, 오피스텔 3개동)건설을 목표로 하며, 삼성물산, 포스코, 대림 시공사들이 받는 시공비가 6천억 원에 달함.
- 조합설립 이후 고작 8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빠른 개발 사업을 진행
② 부실한 세입자 대책과 폭력적인 강제퇴거
- 용산 4구역에는 총 890명의 세입자가 있었으며, 이중 주거세입자 456명, 상가세입자 434명.
- 특히 용산 4구역은 타 지역과 달리 상권이 발달된 상가 세입자 밀집지역으로, 상가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었으나, 3개월분의 휴업보상금(가구당 평균 2500만원)만 주어진 체 이주 종용.
- 철거 영역업체(호람건설, 현암건설산업) 직원들은 철거작업 개시 1년 전인(2008년 2월)부터 지역에 상주하며, 세입자들에게 일상적인 폭언, 폭행, 영업방해 등의 행위로 위협적인 이주를 종용함.
4. 용산범대위 주요 탄압 및 집회의 자유 침해 상황
° 구속 : 10명(망루농성 7명, 전철연 구속자 2명, 범대위관계자 구속재판 중 보석석방 1명)
° 수배 : 남경남 전철연 의장, 이종회?박래군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외
° 소환장 발부 : 300여명 이상 추정
° 범대위 추모집회 탄압 : 주말 추모대회 30회 이상 불허하여 불법화, 120여회 촛불추모제 불법화. 원천봉쇄, 불법체증, 연행 매회 발생.
5. 현재 정부 측 태도와 유가족 및 범대위 주요 요구사항
1) 정부측 주장
° 당시 진압작전은 정당한 공무집행 이었으며, 참사의 원인은 철거민에 있음
° 사태의 해결은 사인들 간의 문제로, 개발조합과 유족/철거민들이 협상해야 할 사항으로, 정부에서 책임질 문제가 아님.
2) 유족 및 범대위 측 입장 및 주요 요구
(1) 정부 주장에 대한 범대위측 입장
° 정부의 주장과 달리 용산참사는 사인들 간의 문제가 아님.
° 근본적으로는 정부의 잘못된 개발정책이 부른 참사이며, 특히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법적으로도 ‘공익사업’에 해당함. 때문에 공공에서의 책임과 역할이 분명히 요구되며, 정부와 서울시가 분명한 해결의 주체임.
° 또한 발화의 원인과 상관없이, 공권력에 의한 무리한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임이 분명함으로, 정부가 책임의 주체임.
(2) 주요 요구사항
°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
°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법안 수용
° 유가족에 대한 배상 및 부상자 치료와 보상
° 용산 4구역 철거민 대책 수립 및 잘못된 재개발 정책 개선
° 구속자에 대한 석방 및 수배 해제
- 이상-
12월 12일 용산 공연 기획안
질러 메들리~~
출연자 : 맑은공기, 와따나베, 오이, 훌라, 캔디, 딸기
코러스와 민요는 민요삼총사가
트롯은 맑은공기, 와따나베가
반주는 오이가.....
공연 내용
민요 메들리
도랐니 타령
신성주풀이
노래 : 민요삼총사
반주 : 와따나베, 맑은 공기, 오이
트롯 메들리
만약에
무조건
노래 : 와따나베, 맑은 공기
코러스 : 민요삼총사
의상
와따나베 : 텐버린과 반짝이 의상
그외 : 치복
민요삼총사: 갈매기 날개
반주자: 치복에 반짝이 의상
논의 사항
1. 민요 반주를 질러 노래방 반주로 할것인가 장구와 북으로 할 것인가?
2. 연습 날짜는 언제 할 것인가?
3. 공연 순서는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4. 기타
CBS가 과정상 참으로 부적절하게 폐지통보를 받고 제작자들에게 참으로 송구스러웠어욤.
그동안 CBS측 담당자들과의 관계가 느슨하고 그러면서 관성화되어 온 것이
이렇게 역효과가 되어 뒷통수를 치고 말았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았던 것이 다시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이냐,
아니면 새로운 방송국에 접촉할 것이냐였는데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적은 소액이지만 채택료를 포기할 수 없었던 점과
내부적으로 회의결과가 방송은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송프로그램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발빠르게 움직여졌었습니다.
그러하여 전주MBC 손우기가 묻는다 (오전 8시 35분-9시 00분) 프로그램 가운데 매주 토요일 6분 30초 분량으로 PA 코너가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변경된 라디오PA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자들의 제작활동유지 의향을 묻고 있어요.
전주MBC이기에 발언이 기존 CBS에서 처럼 자유롭지 못한 조건이 예상되어
질러의 앞으로 향방 계획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기도 해요.
우리나라 PA프로그램은 방송심의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법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방송국과 담당자에 따라
PA프로그램의 형태와 발언의 허용범위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어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일단 올려놓습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한 것은 없습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또 의외로 문제가 안될 수도 있겠지요.
미리 우려하기보다는 일단 해보고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조정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2월 시작하기 전 주에 담당 PD와 제작자들이 면담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9월 평화대행진 웹자보요.
널리널리 퍼 주세요~^^
노순택작가 블로그에 방문했는데 용산을 가지고 달력을 만들어 후원을 하려 한다네요.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시각을 반영해 만드는 것 같은데..
선주문을 받아서 그 비용으로 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널리 널리 소문내서 주문좀 받아 볼까요???
대학로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서점, 이음아트.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동숭아트센터 가는 길로 걷다가 GS25시 편의점을 끼고 왼쪽 골목으로 돌면 바로 보인다.
(편의점은 아디다스와 피자모레를 지난 후 바로 보인다.)
심상치 않은 간판이 달린 문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책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헌책과 새책을 동시에 판매하는(헌책의 비율이 약 30% 정도 되는 것 같다.) 이음아트는, 한쪽 구석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숨겨진 책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작가들의 낭독회나 작가와의 대화, 사진전, 그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열려서 자꾸만 발길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사진작가 조병준 씨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서 서점 중앙 테이블에 앉아 계시는 조병준 선생님과 직접 인사는 물론 대화까지 나눌 수 있다.
여행지에서 읽은 그 분의 책(인도 캘커타 마더테레사의 집에 머물며 같이 일한 천사들을 찍은 사진과 글을 담은 에세이집이었다.)을 지금껏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나도 물론 인사를 드렸다. (이음아트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정보는 이음아트 블로그에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http://blog.naver.com/eumart)
모두들 알고 있겠지만 요즘 작은 서점들은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 사이에서 버텨내기가 참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음아트 또한 사정이 어려워져 지난 8월 후원행사를 열어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 작업실 식구들 또한 선불제 후원(돈을 선불로 내고 그 후에 얼마동안이든 그만큼의 책을 구입하면 된다.)에 참여했는데 그 때문에 요즘 갈 때마다 책을 공짜로 사는 기분이 든다. ^^;
책을 좋아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장님과 방문객들로 인해 오늘도 여전히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을 그곳.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한창인데, 대학로에 가게 된다면 이음아트에 한 번 방문해보는 것 어떨까?
http://lifedocu.tistory.com/ 의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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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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