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전주시 곳곳서 벌써 노골적 관권선거 시작?
-현수막 걸어 ‘자치단체 성과 알리라’는 지시, 당대표가 앞장서
[브레이크뉴스 박정례 기자]=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폐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 자리에서 현수막을 걸 수 없는 민주당 후보자들을 위해 ‘자치단체의 성과를 알리는 현수막을 활용하라’는 주문을 했다고 알려졌다.
여당은 공명선거를 천명하기는커녕 벌써부터 당대표가 앞장서서 과시와 자랑 성 홍보에만 골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옳지 아니한 방법으로 남을 속이는 것’을 협잡이라 하는데 당대표의 지시가 있어서인지 최근 전주시에서 벌어지는 정치협잡이 도를 넘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은 전주시의 이러한 행태를 짚어 “전주시는 공문서로 의전개선방안까지 만들어가며 이를 실행하겠다고 나섰다. 전주시 행사에서 타 정당 소속 현역의 원이나 시도의원은 철저히 배제하고 무시하지만 실제 출마가 예상되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과 중진공 이사장은 기관까지 명시하며 특별 예우토록 하고 있다.”는 논평을 통해 지적하고 나섰다.
또 전주시는 “숫제 민주당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위한 판 깔아주기 수준이다.”라며 “전주시가 민주당의 선거조직인가?” 물었다. 그러면서 “의전을 빌미삼아 관권선거를 주도하고 획책하는 자가 누구냐?”며 조국사태 정국에서 무능과 아집으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진 이해찬 대표는 오죽하면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의 사퇴압박까지 받고 있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해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무능을 만회할 꼼수로 고작 자치단체를 이용한 관권선거의 획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일당독재의 교만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전주시가 ‘연금공단과 중진공 이사장이 지역 행사에 참석하면 사회가 노골적으로 박수를 유도하는 등 편파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의전 매뉴얼을 수정한 것은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를 돕기 위한 관권선거이므로 선관위는 미적거리지 말고 전주시와 전북의 자치단체들의 관권선거 행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글쓴이/박정례 선임기자.르뽀작가.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