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마늘 사세요 ~~

저장 마늘이 많이 나오는 계절입니다. 저장마늘 사세요! 마늘이 왔습니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노라면 심심할 틈이 별로 없이 장사들이 외치는 소리가 여간 재밌는게 아닙니다. 마늘 장사 소리가 한창입니다.

 

동네에 있는 수퍼마켓이나 채소가게가 있지만 간혹 가다가 트럭에 마늘을 잔뜩 싣고 동네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면서 마늘을 팔기 위해서 스피커를 통해서 '마늘 사세요!'를 외치는 사람들이 부쩍 많은 계절입니다.

 

깐 마늘을 잔뜩 사다가 한꺼번에 찧습니다. 살짝 얼려서 한조각씩 칼집을 내어 하나씩 꺼내쓰기 좋게 해서 냉동실에 넣고 얼리면 한참 동안 마늘 걱정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마늘을 사서 달아 매놓고 쓰지는 않습니다.

 

여러 단계가 생략된 채 손쉽게 보급이 되는 것을 사서 쓴지 아주 오래니까요. 가령 한참 때는 깐마늘을 봉지에 담아 켜켜로 잔뜩 쌓아 농은 것이 눈에 띌 때마다 가끔씩 사니까요. 그러나 마늘 트럭을 본 김에 마늘 한 접 사는 것도 괜찮다 싶어서 마늘 장수를 불러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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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마늘 언제 다 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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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15:30 2013/06/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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