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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1/27
    김득중동지를 면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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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1/27
    신문 읽기 (9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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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1/26
    글로뮈(Glomus)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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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0/01/25
    고대의 병원'아스클레 페이온' (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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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0/01/23
    정주용동지를 면회하고(1)
    자유인

김득중동지를 면회하고

김득중동지 (당시 조직실장) 면회 후기 (1월 25일)

 

- 김득중동지의 부인을 두번째 만난것은 1월 18일 22명에 대한 결심공판 때 였다.

 이날은 아들과 함께였다.

 " 몇학년이냐? "

 " 5학년이요!" 아빠를 닮아서인지 키도 크고 눈이 선하다. 긴 재판정이 지루한지 몸을 뒤척이고, 싱글벙글 장난기 넘치는 표정이다.

 

이날 재판정은 입추의 여지없이 꽉들어 찼다. 

재판에 관여한 한사람 한사람의 발언을 들을려고 법원관계자가 주의를 주지않더라도 숨죽이며 조용.

재판에 관여한 사람이라니 ! 높은 좌석의 판사, 좌에 검사, 우에 변호사와 피고인, 등짝을 보이고 증인을 말한다. 

이 배석과 높낮이는 아마도 1910년 한일합방때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4각형의 가운데 앉아서 토끼처럼 똥그랗게 뜨고 기록하는 서기는 100년 전에도 저런 초점없는 눈을 하고 있었을것이다. 자신이 타자기로 치고 있는 한자한자가 모두 억압과 저항의 역사적 기록임을 알고는 있는걸까?  

 

재판에 관여할 수 없는 관객(?)들의 맨 앞좌석에는 피고인들의 부모들로 보이는 노인들이 앉아계신다. 

자식들의 뒷모습일망정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자식을 보고픈 욕심때문 이리라.

당신이 낳고 기른 자식이 무엇을 잘못했길래 지금 저자리에 앉아 검사로부터 구형 5년을 받고 있단 말인가?

법없이도 잘 살았던 자식이 왜 감옥에 갇혀있는가?

 

동지들의 최후진술이 시작되었다.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울음소리 !    

늙은 어머니는 내새끼를 감옥에 가두어 놓은 죄로 울었고

부인은 남편을 품에서 빼앗겨 서러워 우는듯 보였다.

눈치빠른 어린 자식은 아빠의 소리를 듣고 우는 엄마를 따라 울었다.  

 

- 김득중 동지네는 특히 서럽게 울었다.

  김득중 동지가 서럽게 울었기 때문이다.

 

" 잊지 못할 것이 있습니다.

 동료의 아내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있던 날 회사는 오필승 코리아를 계속 틀었습니다.

당신들이 10년 20년 함께 생활했던 동료로 왔다 라면 제발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그러던 저희들한테 폭도로 규정했습니다.

경찰과 수사대가 침투하기 시작했고 옥상에 있는 저에게 수많은 조합원들의 급한 무전기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옥상위로 날아오는 볼트 너트를 피해서 조합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헬기에서 수없이 떨어지는 최루액을 피해서 뛰어다니는

조합원도 보았습니다. 물대포를 온몸으로 막는 조합원도 보았습니다. 밤마다 경찰들이 고성을 지르면서 잠을 못 재웠습니다.

며칠 밤을 못 잤는지 모릅니다.

단전 단수 가스 차단 주먹밥으로 한 달 가까이 끼니를 때웠습니다. 진물이 나고 발이 썩어 들어가는 조합원을 봐도 치료조차

못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비참한 현실에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그때마다 정문 앞에 연두색 옷을 입은 가족들이 보였습니다. 당당한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습니다.

저와 조합원들은 공장을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짜 두렵고 무서웠지만 물러서지 않고 버텼습니다."

 

- 살이 오르고 건강한 모습이다.

" 편지해 !"

" 재판중이라서  ! 여기는 걱정말고 밖의 동지들이 잘 했으면 해요! " 

 

내가 알고있는 김득중 동지는 자신의 이해보다는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했다.

자신의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상대말을 듣는 것을 중시했다. 

비관적이기보다는 부족한점을 메우려 했고, 매사에 웃는 얼굴 이었다.  

남들의 비판을 달게 받아들였으며, 자신의 부족한점에 대해서는 부끄러워 할줄 알았다.

결정된 일을 이러저러한 이유로 방기하지 않았으며, 늘 자신이 앞장서서 성사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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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기 (9월3일)|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늘은 9월2일자 신문의 내용을 검토하겠다. 밖에서도 신문을 비교적 꼼꼼하게 보았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현재판단은 그렇지가 않다.

 

중앙일보 --

<9면> 서수원-> 오산-> 평택으로 경부고속도로 우회 도록가 내년 착공된다.

동탄 신도시를 염두에 두면서, 1번 국도의 고질적인 정체를 깨달은 것일거다.

<10면> 사회면 - 장수군 하늘소 마을

10가구 (총40명 인원) 가 1억 4000만원 출자해서 장수군에 마을을 만들었음. 장수군의 지원(3억) 과 농업기술센터와의 교류속에서, 생태마을을 지향하고(체험까지) , 1천-2천평까지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하는 계획으로 입주를 완료함. 개별이 아닌 집단적(인터넷으로 동호회(?)를 꾸린듯) 으로 짐싸들고 이사한 것이 특색임.

<10면> 바둑란 ' 이창호 중국 돌풍에 실족'

우승상금 2억이 걸린 삼성화재 배에서 32강전에서 중국의 신진 후야오위 7단에게 덜미가 잡힌것. 16강에 중국9명, 한국6명, 일본1명(초치훈)

<12면> 사회 - 지방이 경쟁력이다. - 야생화에 '돈꽃' 이 피었네.

구례군 야생화를 상업화 한것이지. ' 농업기술센타- 야생화 재배농가-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합작해서, 야생화를 이용해 연간 30억-40억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 지리산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30%인 1323종이 서식하는 야생화의 보고

 

< 13면> 기획면 - 그리스 코드 10 ' 휴머니즘의 발명'

인간을 세상의 중심에 두다. 건축조각이나 신화에도 인본주의 시각 반영. 다른 문명권과 차별된

평등 자유개념 태어나. ' 고대 이집트의 건축물은---- 인간이 감당할수없을 ----- 피라미드를 보면 ---- 충격과 경외감 ----. 인간은 왜소함을 느끼고 초라해질 뿐이다. 신은 한없이 위대한 반면 인간은 미미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런 거대한 조형물을 만들었다. 이런 정신세계를 가진 사회에서 인간의 가치는 인정받을수 없었다. 따라서 인권이나 자유, 평등과 같은 사상은 생겨날수없었다. 반면, 파르테논신전은 치밀한 측량과 수학적 계산을 바탕으로 만드러진 창의적 건물이다. ---- 세상과 우주를 모두 인간의 척도로 가늠하는 그리스적 특성은 이미 신화 에서 부터 드러난다. ----- 신들에게서 마져 인간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았던 그리스인들은 인간에게도 초인적 능력을 기대하지도 않았을 뿐아니라 인간 이상의 어떤 권위도 인정하려들이 않았다. ----- 인간이 다른 인간을 억압해서도 안되고 그 누구도 억압닫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 즉 자유사상은 이 인도주의에 뿌리를 둔다. 같은 시대의 다른 문명과는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는 인간관이다.' ( 그림을 참조하라 !)

 

< 15면> - 국제. ' 괴한들, 인질옆에 누워 자폭위협' - 러시아 학교 250명 인질극.

** 러시아 대형 테러일지 - 체첸 사태와 무두 연동된 것으로 추정되는

99년 9월 - 모스크바 아파트 폭발 - 215명 사망

02년 10월 - 모스크바 록콘서트장 자폭 - 60명 사망

04년 2월 - 모스크바 지하철 폭발 - 40명 사망 100명 부상

04년 5월 - 그로즈니 축구장 - 카니로프 체첸 대통령 사망

04년 8월 - 여객기 추락 - 90명 사망

 

< 18면>- 과학 ' 암세포에만 집중타. 방' 사' 선' 폭'탄' 빛본다.

과학 기술혁명을 이용한 획기적인 살상이고, 이미 시행되는 데 -----

* 내생각 - 암을 때려잡고, 폭파 시키겠다는 발상인데, 무지의 극치.

 

한겨레 신문을 보자!

 

<1면 >-  파병 내년말까지 연장 방침

' 이라크 추가 파병동의안은 지난 2월 13일 16대 국회에서 찬성155 반대 50 기권7로 통과 됐으며, 파견기간은 4월1일- 12월31일 ----- 규모 3000명 ---- 경비 한국부담의 내용.

< 2면> - 종합 ' 민노총 노사정 복귀 다시 안갯속'

< 6면> 종합 ' 보안법 논란 가속도'

 ' 우리당 ' 개폐' 당론 다툼---- 민노 민주 " 일단 폐지" ---

 한나라 손질논의 * 우리당 개정안 예상밖 ' 소폭개정안'

< 9면> 사회

- 노동자 6만여명 2626억원 체불

- 김영일 전의원 볼멘소리 " 대선 자금 몸통모두 면죄부"

 

< 10면> 사회

- 우리 쌀 지키기 국민 운동본부 발존 - 1994년 유알 협상때 ' 쌀과 기초 농산물 수입개방저지를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 해산후 10년만 ( 공동 대표 김세균)

- 현장 - 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평택 공청회

" 농토 뺏고 지원은 무슨" ---' 분노한 주민들 격렬저지. 임신부녀자(경찰 7개중대배치. 김위원장등10명 끌어내는 과정에서 오아무개) 실려가기도 ---

" 정부가 공청회를 열면서도 정작 농토로 빼앗기는 농민들에게는 알리지도 않았다"

- 전국 7개 도시민 ' 농업' 의식조사

" 농산물 추가개방 반대" 70%

 

**** 내의견 - 농산물 개방반대와 추가 파병반대는 비슷한 여론일듯-> 전쟁을 싫어하고 (공포와 평화) 농업에 기반한 한국민의 전통적 의식 -> 이를 잘살피고 활용해야

 

- 천성산 환경조사 다시 삐거덕

지율스님의 단식으로 --- 환경부와 철도 시설공단의 합의 사항인' 전문가 검토'를 철도 시설광단의 거부로 이행되기 어려울것 ---

 

< 18면> 문화

-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파격선언 " 산문안 도로포장 모두 걷어내겠다"

" 생명의 원융살림을 구현하는 것이 승가의 도리이니 월정사가 당연히 할일--- 오대산 전체를 생명살림의 터로 꾸미는게 월정사 대중의 꿈" 이라고. 또한 , 가장 예민한 문제인 수행법의 변화도 시도 "---- 지금의 대중살림은 나라에서 전답과 시물을 제공받았던 남송때부터 ----- 소유의 죄였습니다. --- 뜨거운 발심과 분심. 그리고 의정을 내기가 힘들어 집니다. 대중이 세상으로 부터 유리되어서는, 역사의 시대정신과 일치시킬수 없습니다. " 라면서 , 시장이나 막장 , 멍텅구리 배혹은, 노숙자와 출소자들의 삶속에서, 각종 봉사활동의 현장에서 수형의 에너지를 받아야 한다고 정념스님은 말했다. 파격이라고 ----

< 21면> - 왜냐면 토론면

' 안티몬 오염' 방관하는 정부----

" 총24가구 --- 10명이 간암과 폐암으로 이미 숨졌고---

암투병 4명. 어린이들도 기침 천식----

매립지 놈을 조사해본결과 비소가 기춘치의 세배이상----

 

-----

--- 9월 2일 중앙일보와 한겨레를 대충 훓어본거야!

정치 경제 국제의 주요한 것은 뺀거고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

이전에도 그랬을 터이지만, 나는 요즈음 들어 더많은 사고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가봐 !

엄청 많이 보이니까!

 

---- 그럼 . 안녕!    20004년 9월 3일

 

************

- 파르테논 신전

아테네에서 가장높은  언던 리카비토스 (해발 277m) 에서 파르테논신전 너머로 지는 석양을 보는 감회는 남다르다. 멀리 피레우스 항구에 정박한 배들에서 불빛이 하나둘  반짝일때면 파프테논의 모습은 더욱 신비로워진다.

--- 밑변과 높이의 비율 = 1: 6 (남자의 발길이와 키의 비율이 같다)

 

-------------- 폭파되고 -- 약탈되고 --- 파르테논 수난사

' 1687년 9월 26일 프란체스코 모르시나(1616- 1694) 장군이 --- 포탄을 .---- 2200년 동안 온전했던 파프테논신전의 지붕과 남쪽 기둥을 날려버렸다. ----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파르테논의 약탈에 성공한 사람은 영국의 엘진 (1766- 1841) 백작이었다. --- 파르테논의 보존은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전체의 문제다. 이기념비적 건축물은 인류문화 유산의 보물 1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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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뮈(Glomus) ---(9월 2일)|

사랑하는 당신에게

 

' 사람의 신경은 뇌척수 신경(동물성)과 자율신경(식물성)의 두신경계통으로 정립되어있다.

 심리학적으로 뇌척수 신경은 현재의식이며 자율신경은 잠재의식이라 할수있다.

-----그래서 모세관의 자율신경이 꿈을 꾸는 작용을 하게 된다. 참으로 건강한 사람은 꿈을 꾸지 않으며 진실로 크게 깨달은 성인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의 모세관에는 자율신경(잠재의식)이 작용할 여지가 없기때문이며, 성인은 깨달음으로 인해 잠재의식도 현재의식과 같이 자기 의지로 자유롭게 할수있는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해 있기때문이다. 옛날에 술과 저 제당(설탕)이 없었던 시대의 사람들은 글로뮈가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고대인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많았다. -----

수행으로써 채식을 하고 냉수목욕을 하면서 수도를 했던 것이다. ------ 여러 육감, 영감, 투시력, 신통력을 가진 사람들은 글로뮈가 완전한 사람임을 말한다. '

 (기세문선생의 ' 자연---' 중 글로뮈와 신경부분)

 

세계 불가사의 건축물들, 특히 잉카문명인가에 있는 고대도시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아니 기원전 그리스, 이집트, 페르시아의 문명등도 마찬가지 이다. 중국 문명도 그러하고 -----

그때는 각지역에 어떤 건축이론서가 교통되었던 때도 아니다. 천문학이나 건축, 수학등 과학이 놀랍도록 발전해 있던 시대라고 밖에 달리 설명 불가능하다. 아니면? 신을 등장시켜야 한다.

 

분명한 것은 신을 모시는 '제단'과 '신전'등이 위대한 건축물로 현재에 까지 유산으로 물려지고 있지만, 인간의 노동으로 건축되었음이 분명하다. 자연과 사회의 여러조건이 이런 건축물을 만들수있는 조건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다른 것을 사상했을때 '인간의 정신과 육체가 고도화 되었지 않았을까?' 한다. 고도의 정신활동, 고동의 육체활동(육체활동은 노예의 집단적 활용, 또는 그 이전의 집단활동)을 바탕으로 장수도 했고 찬란한 문명을 만들었지 않았을까?

 

아 !

오늘은 좀 늦게 편지를 쓰는 중인데!

' 이수경의---'  라디오 프로인데 초대손님으로 '공병호'라는 사람이 나왔네/ 열받는 소리만 떠들어 정신을 어지럽히는데 .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단전호흡하고, 잠을 적게 자고도 건강을 유지한다고 ------. 이게 바로 환장할 노릇이다. 고도한 정신과 육체활동은 현재의 시대에는 가진자들의 전유물로 되어가고 있으니까 말이다. 어떻게 하면, 노동력 을 짜내고 착취를 강화 할것인지 묘안을 짜내고 있고, 대를 이어 그 짖을 하려고 하는데 말이다. 우리들은 다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있으니 걱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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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위기에 저항하는 아시아 순례단' 의 행진이 있을 예정인데 인용해 보자!

 

" 순례단은 2000년 '오염되지 않은 땅과 식량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14개국-----

2004년 순례단 행진의 테마는 '땅과 식량의 권리'이다. ---- 땅, 종자, 물, 천연자원까지 독점화 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빼앗아 가는 초국적 자본으로부터 ----- 화학 농업을 강요하는 초국적 기업의

지배력을 벗어나서 땅을 살리며 농사를 짓던 조상들의 방식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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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책보고 운동하면 점심이 온다. 점심먹고 휴식하고 신문보면 졸립지!

낮잠 한숨자고! 저녁 먹으면 티브 나오고 보기싫으면 끄면 그만이다.  새벽부터 움직인 하루는 저녁 8시-9시면, 그정도면 힘에 부쳐 쓰러져 잠자게 만든다.

오늘은 이만 ----- 2004년 9월 2일.

 

********  글로뮈(Glomus)

- 손끝에 피가날때 손을 들면 피가 지혈된다.

모세혈관마다(51억개)있으므로 역할을 한다

- 모세혈관에서 무엇인가 사태가 발생하면 응급 조치를 취한다.

- 특히, 동맥의 진공이 만들어 지면, 그 힘으로 피를 빨아들이므로, 실제 '심장 펌프설'은 '모세혈관 중요설'로 대체되어야 한다.

- 즉, '혈액순환의 조절기관'으로 중요한 기능.

 

******* 자연의학 6대운동------

 

* 일본의 '니시 까쯔오(?)' 선생이 다년간 경험 실험으로 얻어낸 것을 운동으로 표현한 것으로

 -------- (아침에 10분정도)

 

1. 경침 사용 (목뼈 교정)

2. 평상에서 잠을 (척추교정)

3. 모관운동 - 사지와 머리를 들고 떤다 (모세혈관 운동)

4. 금붕어 운동 - 좌우로 (교감, 부교감)

5. 합장 합척운동 - 개구리 운동 (신경정돈)

6. 등배운동 - 무릎꿇고 좌우ㅗㄹ 상체를 흔들고 배를 넣었다 뺌(교감과 부교감 신경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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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병원'아스클레 페이온' (9월1일)|

사랑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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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조훈현'을 덥는다.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것이다. 최근 들어 이렇게 흥미와 집중을 동반한 적이 드물었지 않았나?

하여간, 인간의 노력과 학습(연구)이 어떻게 승화 발전 되어야 하는지를, 만화(?)나 공상과학(?)의 그것처럼 신비롭게, 그러나 실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보기엔, 일천만 바둑 애호가들로부터 시작하여, 베스트 셀러가 될것이 틀림없다.)

 

장00 동지로 부터는 '남성 페미니스트'를 왜 안보고 있는지 추궁을 받았다. 볼것이다.

'전평연구', 진보평론 여름 ,봄호를 덥고 보고있다. 이 참에 무식을 조금이라도 벗어버려야지!

 

나는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역사가 궁금하지! 배울때 배우지 못한것이 무엇보다 후회된다.

'역사에서 배워라!'

앞으로도 그래야 하겠다. 역사적 사실은 익히고 감상하기가 쉽다. 그러나 , 사실과 역사를 추상화 시킨 말과 글들이 도를 넘어가면, 그리고 그것이 무자비하게 <특히나 상업화 되어--- 우찬제는 평론의 위기로 정보넘침 (한해 3만권 출간) 시장(상업성과 돈의 개입과 지배) 제도(문학실종 교육등)의 문제를 제기하고있다. 뭐가 뭔지 모를 위기에서 그는 그대희망을 찾으라 한다> 대중들에게 강요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역사적 사실, 사회적 사실,  자연적 사실에 더욱 주목하고자 한다.

-------------------

--------- 한겨레에 ' 도시인의 농지 소유'에 대한 논쟁글이 실렸다. 내가 흥미를 가질수밖에 없지! 읽고 말해주겠다. 바쁘다고?  건강을 챙겨가면서 일해라!

 

그럼 ! 안녕! 2004년 9월 1일 

 

***** 고대의 병원 ' 아스클레 페이온'

 

 ' 환자 꿈속에서 신이 치료법 제시한다 믿어'

 

히포크라테스(삐시 460- 375년) 가 신에서 인간으로 의학을 끄집어 내리기 전까지, 치료는 신과 자연에 맡긴채였고 대표적인 것이 바로 ' 아스클레페이온' 이다.

 

' 도착한 환자는 진정제를 먼저 마시고 독방으로 인도돼 잠을 자면 아스클레이호스 신이 꿈속에 나타나 환자의 치료법을 지시해준다 ------- . 온탕욕과 냉수욕을 통한 치료법 음식을 조절하는 식이요법 ---- 때로 필요할때에는 외고 수술도 행해졌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법은 정신적인 안정과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다.

시야가 탁트이고 기후가 좋은 곳에 아스클레 페이온이 세워지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또 아스클레 페이온에 극장과 도서관 같은 문화 시설을 정성들여 세운것도 환자의 정신 건강이 충요하다는 당시 의사들의 믿음 때문이었다.' (유재원 외대 교수의)

 

**히포크라테스의 60권의 방대한 의서와 '선서의 기초'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토대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훗날, 한국형 '아스클레페이온(?)'을 기대하며-----

 

** 페르가몬의 아스클레 페이온

 터키의 북부 해안에 위치한 페르가몬은 로마시대 최고의 의사이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시의 였던 갈레노스(기원후 131-210년)의 고향이다.

 

** 코스섬 : 2400년된 플라터너스 나무가 있음. 히로크라테스는 여기서 의학공부를 강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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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용동지를 면회하고

정주용 동지 (당시 선봉대장) 면회 후기 (1월 23일)

 

- 나도 '면회의 기술'이 늘어서 면회하면서 다음날 11시 30분에 예약을 한다.

그래야 의도하지 않게 '바람'을 맞지 않을수 있다.  

무턱대고 11시경에 평택구치소에 가서 한상균 면회를 신청해 보라 ! 춘삼월 날 풀릴 때까지 한상균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날 예약 면회는 무려 2시간을 기다려서야 성사가 되었다.

 

- 예약을 하고도 이렇게 만나기가 어렵다니! 이거야 원!

 이날, 정주용 동지는 전날 수원 구치소에서 출소한 김주중 동지와 면회를 하기로 다른동지들 인편으로 교감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당연히 김주중 동지는 22일 아침밥을 먹고 평택구치소에 도착 !

헌데, 누군가 예약을 해서 면회를 할수가 없다는 통보를 받고는 예약한 당사자가 나타나기를  9시부터 11시까지 무려 두 시간넘게 이제나저제나 기다렸으나 허사 ! 

함께온 부산과 평택의 동지와 함께 발길을 돌릴수 밖에 !

(부산에서 왔던 동지는 벌써 두번째 허탕걸음이라고 나중에 들었다. 차비만해도 20만원 깨졌을 듯! ) 

 

(속으로 이랬을 것이다. 도대체 누구여 !

정특위 에서도 모른다고 하고, 정동지 집에서도 모른다고 하고. 어떤 * 이여! 으이씨!)

   

- 정주용 동지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김주중은 누구인가? 

선봉대장 이었던 정주용 동지의 입장에서는 

당시 사측의 사정거리 족히 1키로짜리 강력 에어볼트총의 엄호아래 물대포를 앞세워 개떼처럼 달겨들던 전견들을 상대로

최선봉에 서서 육탄전을 함께 전개했던 사랑하고도 사랑했던 대원 아니었겠는가?

77일 옥쇄기간동안 사측과 공권력의 침탈이 빈번했고, 특히 7월 중순이후부터는 하루걸러 밀고 들어왔던 것은 세상이 다아는 바다.

공권력이 하루가 멀다하고 밀고 들어 왔다는 이야기는 당시 정문쪽  최전방에 있었던 선봉대 동지들에게는 

한시도 쉴틈을 허락치 않았다는 말이 된다.

주먹밥을 먹다가도 밀고 들어오면 어쩌겠는가? '그래, 나살고 너죽자 !' 하며, 육탄으로 나서야지.

 

또한 초 선봉의 선봉대 동지들은 

관리자와 용역이 쏜 강력에어볼트총에 부상당한 동지들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뒷 모습을 연일 눈물로 배웅했다.

격렬한 몸싸움이 빈번했던 최전선이었던 만큼 그 진퇴를 둘러싸고 언성이 높았고,

때론 쇠 파이프를 내던지고 어디론가 사라져갔던 동지들을 원망도 했다.

밤이 지나고 새벽에 눈을 떠,

변화를 기대했지만 바퀴벌레들의 철벽 울타리는 견고했다 ! 간밤에 줄어든것은 선봉대의 숫자뿐이었다.   

그렇게 선봉대 동지들은 쉰내나는 속옷을 입은채로 주먹밥을 나눠 먹으며 공장을 지켜냈다.

 

비가 오지 않는 하늘을 원망하며, 

헐떡거리는 숨을 채고르지 도 못한채,

인해전술로 달겨드는 적들을 향해 육탄으로 맞섰다. 누군가는 해야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 역할을 !  

   

- 그 살갑던 김주중 동지가 1심에서 2년형을 언도받고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6개월만에 출소하여

자신을 찾아온다니 아니 설레겠는가?

헌데, 집도 정특위도 모르는 언놈이 11시 30분 예약을 해놓고 기분을 잡치고 있으니 !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언놈'은 다른날 같으면 10시 반에 갈것을 이날 따라  시간맞춰 11시 30분에 도착 !

'왜 안나오지 ?'  

 

- 면회가 성사된 시각은 오후 13시 !

 " 아니, 쌍용사람들이 헛탕치고 난망하게 서성대믄 예약자한테 전화해서 취소케 해야지!

 이렇게 융통성이 없으니 ----- 시방 멫 사람이 애 먹는 겁니까? 예? "

정특 위방에 사전연락 하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붙힌 방도 무시한 잘못은 생각도 않고, 일단 내지르고 봤다.

(감옥은 일단 두들기 봐야 한다는 삶의 신조를 실천한 것인데........)     

 융통성 없는 교도행정 덕분으로 김주중 동지와도 반갑게 해후했다.

 법 없이도 살 좋은 얼굴이다. 김주중 동지는 !

(법 없이도 살 얼굴을 하니 여태 감옥에 있었지 ! 원래 세상이 그래 !)

 

- 정주용 동지를 아주 반갑게 마주했다.

 " 이심 전심이라고 ! 여기 들어와서는 쌍용투쟁했던 동지들 남같지가 않고 다 같이 정이 느껴져요.

 밖에서는 아웅다웅 조그만한것 가지고 등 돌리고 했는데,

 막상 감옥에서 만나니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라는 거를 알게되네요. 나말고 다른 동지들도 그런가 봐요.

 다, 건강하죠? 방금 나온 사람들 보니 기분좋네 ! "

 

두시간 기다림 끝에 만난 보람이 있구나.

기분좋은 만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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