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심의 자유라고...[0]
어제 화요일자 경향신문을 읽다 기겁했다. 워낙 바빠서 읽지 못하다가 어제 잠깐 여유를 갖고 읽었다.
정희준의 시평이었는데 나꼼수의 비키니 수영복 응원 홍보와 관련된 일련의 흐름에 대해 진보들이 자아비판을 강요하고 사과를 강요하고 있다는게 핵심이었다. 정말 놀라웠다. 이런 ..
-
강추~~'두 개의 선'(2월 9일 대개봉!)[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애들이 방학이라 짬이 잘 안나서요.
아이들은 토요일에 개학을 했답니다~~ ^^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흘 후 금요일에 다시 긴~~~~ 봄방학에 들어갑니다.
하은이는 냉장고에 붙여놓은 주간계획표를 몇 번이고 들..
-
조주현, [벌거벗은 생명 - 신자유주의 시대의 생명정치와 페미니즘] 3,4장 요약[0]
3. 생명정치, 벌거벗은 생명, 페미니스트 윤리
1. 문제제기
국가 권력의 성격을 분석한 아감벤에 따르면, 국가의 주권은 폭력과 법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없는 지점, 즉 폭력이 법 안으로 들어가고 법이 폭력 안..
-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노동자 투쟁을 통해 본 적과 보라의 쟁점들[3]
하도 오랜만에 블로그에 왔더니 비밀번호도 까먹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노동자 투쟁을 통해 본 적과 보라의 쟁점들
이 토론회에 다녀왔다.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에서 주최한.
그 날 해야할 일을 다 못끝낸 상태에서 가는지라... 너무 무리해서 가겠다고맘 먹..
-
스크랩에 떴길래....[0]
나은님의 [진급하는 삶] 에 관련된 글.
명절 다녀와서
너무나 깊이 공감....
내가 있던 그 곳에선
진급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조차 사치였다.
진급하는 삶?
모이면, 누가 어떤 학교에 가고 어떤 직장에 취업하고
매번 어떤 사회에 어떤 위치로 편입했는가를 두고 왈가왈..
-
요즘 집회 문화에 대한 소감[2]
나는 요즘 집회 문화에 대한 소감 따위를 나부릴 상황이 못 된다.
매일 같이 이 집회에 참여하며 헌신하는 활동가들에 비해 현재 나의 상황은 그렇지 않기에, 소감이나 소회 따위를 나부리며 평가할 만한 자격이 없는 것 같다. 헌데 자꾸만 묻어두었던 생각들이 떠오른다. 여전히 그..
-
[농성장 일기] 첫번째 일기[2]
이 글은 현재 여성가족부 앞에서 농성을 하고 계신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성희롱 및 부당해고 피해자깨서 직접 작성하셨습니다.
아산공장 정문앞에서 투쟁하다가 여기서는 더 이상 할수 있는것이 없다 판단하여 서울상경투쟁을 결심했다. 우여곡절 끝에 5월 31일 서초 경찰서 앞에서 ..
-
'야구의 여신'과 루트케 소송[0]
어느 순간부턴가 ‘야구의 여신’이란 표현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야구의 여신’이라니, 이 얼마나 명예로운 칭호..
-
예의에 답한다![1]
언제부터 '운동'이 도덕과 예의가 된 것이지?
아기를출산 하고 90일에 출산휴가는 너무도당연한 여성으로써의 권리 아닌가?
아니 꼭 여성만에 권리인가?남성이든 여성이든 혹은부모로써 출산 후 휴가의 권리는당연한 것 아닌가?
언제부터 우리가 저들에게도덕과 예의를 들먹였는지...
왜
-
하청 여성노동자가 성희롱 당하는것이 즐거운가?[0]
** 이 글은 피해자 대리인 권수정 님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금속민투위(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
하청 여성노동자가 성희롱 당하는것이 즐거운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금양물류 성희롱 사건 피해자 대리인 권수정
현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