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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는 상

 2016년 12월 10일 첫째가 준 상이야자랑하려고 12월 12일 사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었는데갑자기 내 페이스북의 10년 넘은 시간이 다 날아갔다는 걸 생각하니 짜증이 확내가 영구 제명이라니영구 제명이라니.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에서 초등과정을 다니던 첫째가 상을 줬어이 날 다른 부모는 상을 받고 눈물 뚝. 누가 울었는지는 기억에 있는데내용은 기억에 없네.
 
첫째가 요즘도 이리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상장에 적었던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랄 뿐요즘 둘째는 사춘기를 벗어나는 것 같아아내하고는 말을 하지 않더니 요즘은 같이 웃고 농담도 하곤 하는 걸 보면.
 
언젠가 둘째가 자신의 사춘기를 이야기하며언니보다는 덜 하다고 했는데사실 정말 덜 하긴 덜 했어ㅋㅋㅋ 첫째가 초등 고학년 어느 날 저녁화를 내는 아내에게 이런 말을 했었지이젠 엄마 안 무서워난 지금도 아내가 무서운데.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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