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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드디어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흐흐흐.

내 심상찮은 콧물에 잠긴듯한 목소리와 간간히 터지는 발작적인 기침에 가슴이 콩알만해진 한 환자가, 예진 끝나고 교수님 방에 들어가서 밖에 있는 선생님 저모양인데(ㅡ.ㅡ;;;) 병원에 절케있어도 되냐는 얘기를 한것이다 드디어! (쌩유)

그래서 어씨스트 하러 들어간 외래에서 쿡쿡 기침하는 나한테 교수님이 '접수하고'오라고.

내시경으로 콧속을 들여다보시더니 PCR 검사 한번 해보자고

타미플루도 먹을래 그래서 갸웃 했더니 먹어 이러셨다.

그래서 한아름 약을 받아다가

좀 전에 한차례 먹었다.

 

약먹고 빨리 나아서 펑션 잘하는 인턴이 되어야지.

빌빌대는 인턴은 너무 우울하고 미관을 해지고 가치없어 동정도 못받는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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