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POST IT size의 글

2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7/02
    도와주세요, 와 사랑해줘 사이.
    포카혼타스
  2. 2009/06/22
    진중권씨를 봤다.
    포카혼타스
  3. 2009/06/19
    인체의 신비
    포카혼타스
  4. 2009/06/03
    2009/06/03
    포카혼타스
  5. 2009/06/03
    견찰이 뽀갠 노트북 수리비 57만원(4)
    포카혼타스
  6. 2009/06/03
    2009/06/03
    포카혼타스
  7. 2009/05/20
    2009/05/20
    포카혼타스
  8. 2009/05/16
    A movement of the movements(2)
    포카혼타스
  9. 2009/01/21
    숨넘어가겠다
    포카혼타스
  10. 2009/01/01
    넘 답답해서...
    포카혼타스

도와주세요, 와 사랑해줘 사이.

궁구/궁상님 블로그에서 퍼옴

 

<< 태초의 언어는 리듬과 악상(악센트)에 의해서 지배됐다. 그것은 물질적 필요의 저작이나 노동하는 이성의 산물이 아니라, 감정의 충동과 욕망의 도약에 연관된다. [...] 루소에 따르면, 분절이 풍부한 (유럽) 북반구 언어는 필요와 추론의 언어가 되고; (반면) 열정적 언어는 멜로디와 악상의 굴절에 기대는데, 즉 "(열정적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말하기 대신에 노래를 부른다 (1)". (여기서 우리는) 자, 이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최초의 말은 "도와주세요"가 아니라, "사랑해줘" 이다 (2). >>

 

분절이 풍부한 언어와 열정적 언어 사이 어딘가에서,

'도와줘 ↔ 사랑해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진중권씨를 봤다.

진중권씨가 자기의 생각과 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봤다.

처음엔 듣고 있었는데 나중엔 말하는 그를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다.

 

그의 말에

일번, 깜짝 놀랐다.

이번, 이제 진중권씨 글을 볼 때 예전처럼 재밌게 읽을 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안타까웠다.

삼번, 역시 난 안-유명한-사람-philic 이구나, 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그 사람을 주로 화면으로 보던 버릇에 그 사람은 나를 못볼거라고 생각한건지,

청중으로서 표정관리를 할 생각을 못하고

그냥 느껴지는 대로 인상을 팍 썼던 것 같다.

 

못봤을까?

... 그러기엔 너무 코앞에 앉았다.

그런데 어차피 그는 청중 한명의 표정 정도는 신경쓰지 않을 것 같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체의 신비

식도경련이 일어나서 죽을 것 같더니

가라앉자마자 배가 고프다.

 

ㅡ.ㅡ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심리적 허기야

..........

 

 

 

어여 자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6/03

포카혼타스님의 [견찰이 뽀갠 노트북 수리비 57만원] 에 관련된 글.

 

게다가 참 단순한 생각('나는 무죄니까 정식재판 청구해야지')

으로 재판을 청구해놓고 그 때문에 머리가 뽀개질 것 같다.

주중에 근무시간에 열리는 재판에

대체 무슨 수로 가냐....ㅜ.ㅜ

조퇴나 외출이나 월차라는게 아예 있지도 않은 직장에서

 

방법은

 

1. 그냥 휴대폰 끄고 나간다. 뒷일은... 이 일은 온 병원에 소문 다 나고, 사람들한테 완전히 '찍혀서' 일은 두배로 힘들어지고... 견디다 못해 그만두게 되거나 참고 끝까지 하거나... 괴로워지는 쪽이 될테지.

2. 누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하고(공판때마다 한분씩 세분을 죽여야) 나갔다온다.

3. 솔직히 사정을 얘기하고 갔다온다.

4. 재판에 결석한다. (잡으러 올 때까지 열심히 일하다가 밀린 잠 보충하러 노역장으로??)

 

이렇게 되겠다.

 

제일 끌리는건 역시 3번.

3번을 지르면... 난 이 병원에서 수련하기 힘들 듯.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견찰이 뽀갠 노트북 수리비 57만원

5월 2일 견찰이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나와 내 바이오 노트북을 밟아서

노트북 액정과 메인보드 프레임이 뽀개졌다.

(나도 여기저기 긁히고 멍들었지만, 시간 지나서 저절로 나았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남대문 경찰서도 찾아가지 못하고

동생한테 부탁해서 노트북을 AS 맡겨달라고 들려보냈는데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언니 이거 57만원 나온다는데... 고칠거야?'

 

 

으으으으으...........................

동생은 내가 침대에서 내려오다 밟아서 부서진 줄 알고

'전날 술먹었어? 어떻게 이걸 밟아서 이렇게 해놨냐..' 이러고 있다.

 

 

아...........

열받아!!

어찌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게 더 열받는다.

 

ㅠ.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6/03

노무현 죽음의 정황

아무래도 이상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5/20

피곤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A movement of the movements

포카혼타스님의 [마르꼬스 인터뷰: 사빠띠스따의 모래시계] 에 관련된 글.

 

 

운동들의 운동?

 

여전히 세계에 힘을 떨치고 있는 신자유주의가 지난 10년간 총체적 승리를 거두는 가운데에도 저항의 골짜기들, 즉 사방이 포위된 한줌도 안 되는 국가들, 산발적인 공장노동자의 파업들, 작은 급진적 정당들은 그 이전 시대로부터 살아남아 왔다. 하지만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저항들은, 그 지지자나 반대자 모두가 언급하듯이 '반지구화 운동' 의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새롭다. 시애틀, 워싱턴, 프라하, 퀘벡에서 장관을 이룬 행동들의 통일된 표적은 지구 전역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자유로운 상품과 자본(그러나 노동은 제외된)의 흐름을 강요하는 국제기구들이다. 이 시위들 뒤에는 온갖 이질적인 조직과 힘들이 놓여있다. 그중 가장 강력한 힘은 여전히 국가적 정치배경에 뿌리박고 있는 반면, 가장 새로운 힘은 혁명적 노동운동이 빛을 잃은 이래로 볼 수 없었던 일종의 인터내셔널리즘으로 향하는 노력이었다. 사실상 뚜렷한 이념 간 갈등이 없는 현 정치질서의 단조로움 속에서, 이데올로기적 합의를 뒤흔드는 어떠한 것도, 언론의 상당한(심지어 걸맞지 않을 정도의) 관심을 끌기가 쉽다. 이것은 저항의 반향을 의도하지 않게 키운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역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저항과 반자본주의적 중추의 연대는 명민하게 남아있어야 한다. 맹아 수준의 운동의 규모나 업적을 과장하는 것은, 무관심이나 방기만큼이나 쓸모없는 일이다. 인터내셔널리즘이 헤게모니 체계를 실질적으로 패배시키려면, 다자주의의 장막 뒤에서 미국 실세들을 성공시키고 있는 WTO나 IMF와 같은 경제기구들 만큼이나, 지구화의 군사·정치기구들(발칸반도, 중동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 있는 UN 안전보장이사회와 그 하수인인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또한 타겟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한정된 지평일지라도, 전혀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뉴레프트리뷰>(NLR)는 이번 호에서 새로운 항의의 주둔지들로부터 나온 인터뷰와 문헌들의 연재를 시작한다. 이 새로운 항의의 기원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강행되자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EZLN)이 그것에 대한 무장저항으로서 치아빠스 주의 6개 마을을 점령했던 1994년의 첫날이었다. 멕시코를 넘어서 뻗어나간 도덕적 리더십은 그 뒤로 줄곧 사빠띠스따들에게 남아있다. 아래 글에서 부사령관 마르꼬스는, 멕시코 의회가 산 안드레아스 협약을 뿌리째 뽑아내기 이전인 2001년 3월 EZLN의 멕시코시티 입성 이후의 원주민의 권리를 위한 싸움의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또한 그는 한 명의 사상가로서의 자신의 성장과정에 대해 말한다. 사빠띠스따 이후 가장 활동적이었던 것은 북미의 저항전선이었다. 나오미 클라인은 그 중 가장 선두에 선 목소리들 중 하나이다. 여기서 그녀는 겸손과 자기서술의 리얼리즘에 대해 논한다. 하나의 운동이 아닌, 다양한 힘들의 그물망(web)에 대해서, 그리고 지구화에의 반대가 아닌, 사유화에 대한 반대를 하면서. 다음호에서는 이 힘들 가운데 하나인, 미국을 움직이는 '러커스 쏘싸이어티'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윗글은...

<뉴레프트리뷰> 2001년 5,6월호에 실린 서문. 원제는 ‘A Movement of Movements?' (new left review 9 may jun 200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숨넘어가겠다

인생이라는 시계의 건전지를 잠깐 빼놓고싶다...

 

제발 잠깐만...

응?

 

 

이러면 멀미나잖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넘 답답해서...

호흡 열번에 한번꼴로 한숨이 나온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