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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8
    [D-4] 건강보조식품쟁이~
    유쾌한걸
  2. 2007/02/26
    귀차니즘...(2)
    유쾌한걸
  3. 2007/02/25
    엄마 쵝오~(1)
    유쾌한걸
  4. 2007/02/24
    그것은 꿈이었을까?
    유쾌한걸
  5. 2007/02/22
    밤샜다 ㄱ-(2)
    유쾌한걸
  6. 2007/02/22
    자전거 타고 시프다..(6)
    유쾌한걸
  7. 2007/02/14
    인디언 이름을 갖고파~~~(1)
    유쾌한걸
  8. 2007/02/12
    니들 진짜 왜 그러니...(1)
    유쾌한걸
  9. 2007/02/09
    심난하다....
    유쾌한걸
  10. 2007/02/07
    허허허허허헛...(12)
    유쾌한걸

[D-4] 건강보조식품쟁이~

 

야근이란 것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이런 그냥 그런것들을 자꾸만 복용하게 된다...

이러다 죽어서도 썩지 않음 어쩌지? 방부제 덩어리..챌

 

자 보자!

어깨 통증을 위해 케펜텍을!

잠깐의 순간적인 힘이 요구될때 로얄-디 (난 박카스를 더좋아한다만은..쩝)

요즘같이 건조한 시기에 피부미용을 위해 생수를!

야근의 필수품~ 담배! 뻑뻑 자주 피워대는 나같은 인간을 위해 목캔디를!

몸에 부종을 없애기 위해 엄마가 제조해준 호박즙!

심심풀이 땅콩처럼 레모나를!!

 

이건 순전히 어제 하루! 딱 하루에 내가 복용한 건강보조식품이란 말씀...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친구들아~

너희들도 이제 며칠후면 쓰레기통으로 가겠구나~

 

앞으로는 야근없는 세상에서 너희들 도움없이 건강하게 살테야..

이제 며칠 안 남았다...

 

구호로 정리하자면!!

야근없는 세상위해~미리미리 준비하자!

죽도록 야근했다! 대회를 자알 성사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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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나는

늘  심한 야근 후에야

나의 존재감을 찾는 듯하다..

 

내 영혼의 친구들은

그런 나를 '일중독'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나는 사실 뭐든 중독되고 싶지 않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밥먹고

열심히 자고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요즘엔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건

참 바보같은 짓이라는 생각까지 들어버리기 시작했다.  

아주 걍 만사 귀찬타!!!

-

-

나는 그저 편안해지고 싶다.

나는 그저 그냥 그렇게 살고 싶기도 하다...

 

오늘은 꼭 사무실 소파가 아닌!!! 

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내방의 그 푹식한 보라이불을 덮고 잘거다...반드시 기필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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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쵝오~

 

엄마한테 택배가 왔다...

도라지 + 은행 + 늙은 호박 + 이름을 까먹은 한약재..를

몽땅 넣어 달인 팩이 수북하게 왔다.

 

천식에다가 먼지에 심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소유자 막내딸의 기관지가

조금 나아졌음 했나부다...담배피는 줄도 모르시고...

(헛..찔린다..엄마 미안 ^^;;)

 

아냐 아냐,

그것보다는 부기 빼는데 '쵝오'라는 호박을 메인 재료로 달여 보내온건

나의 살들을 정리하고 결혼을 하라는 무언의 압력? 오히려 그런 의도가 더 짙다..음...

(엄마는 남친과 최근에 헤어진 후, 나의 몸무게가 급속도로 늘었다고 믿으신다.

사실은 원래 그런건데..-_-;;) 

 

암튼 호박다린 팩보다 더 반가운 물품은 무좀약.

 

우리 엄마 귀엽다..ㅋㅋㅋ

연고도 아니고 내복약을 한달치를 지어 보내주시다니...

혹, 서울에선 무좀을 못 고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

 

좀 쪽팔리지만, 올해는 반드시 무좀과...헤어져야겠다.  

새로운 연애를 위해서라도!!!

 

아자 아자...

 

2007.2. 25 /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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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꿈이었을까?

 

 

좀 안아줄래요? 슬퍼서 그래요

저는 슬픔을 잘 견디질 못해요

사람들은 모두 다 슬픔을 잘 참는것 같아요

어떻게 그처럼 슬픔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죠?

슬퍼도 일을 하고 먹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러다보면 슬픔이 사라지기도 한다면서요?

 

 - 은희경 [그것은 꿈이었을까?] 중에서 -

 

2007.2.24 / 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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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샜다 ㄱ-

 

2007.2.22 / D-10

 

별일도 아닌 일로 밤을 새워버렸다...

일찍 일찍 준비하고 

아...몰라 몰라...

 

목욕탕! 싸우나 한판하고 생각해보자...

아함~ 졸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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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시프다..

 

봄날이 기다려진다..

지금같은 날씨로는 대략 봄이다...

새봄엔 불완전한 나의 자전거 착지자세를 반드시 마스터하리라...

 

-

-

 

그래서 내 영혼의 자매들과

나무가득한 공원에 가

머리결 하나 하나에 바람가득싣고

머리아픈일들을 잠시 비워주시겠다...

 

그렇게 비워내기 위해 씽씽 달리고 싶다...

아주 세게~~ 씽씽!

 

 

2007.2.22/ 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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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이름을 갖고파~~~

http://www.aspalta.cbc.ca/deaddog_asp/aininfo.asp 

 

위에 사이트 들어가셔서 해보세요.

영어로 성이 앞에오나 뒤에오나 똑같네요.

한글,영어 다르구요... 영어에 하이폰(-) 넣으면 또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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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진짜 왜 그러니...

 

스팸 메일로 지겨운데..블로그까지..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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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하다....

나에겐 8년을 함께 일했고 늘 자매처럼 지내는 선배언니가 있다.

그녀의 남편과 그녀의 딸래미하고도 두루 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

-

그런 그녀에게 요즘 좋지 않은 일들이 있어 걱정이다..

-

-

얼마전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건장한 남자새끼 두명이 다가오더니 돈을 요구하더란다..

미련하게 주었으면 되었을걸...우리에게 약한고리가 '돈'인지라...줄돈이 없었단다...-_-

나름 반항도 했었나보다...한놈이 안경을 벗기고 눈을 마구 때렸단다...

이런 XXXXX!!!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근육은 물론이고 뼈가 조각 조각 나서

바로 수술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인공뼈를 심었다..

물론 자부담으로 -_-;;;

범인은 결국 찾지 못했다...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부기가 안 빠지고 있다.

-

-

그런 그녀가 갑자기 하열을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했는지 피검사에 검사란 검사를 다 받아보고.

의사샘이 '자궁외임신'이랬단다..

-

-

오늘 아침7시,내가 자고 있는 사이...

그녀는 자궁외임신으로 한쪽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

-

사는거 참 만만치않다..

2007년에 그녀에게 참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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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허허헛...

 

2007년은 뭔가 새롭게~ 상큼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2007년을 맞기위해 겪었던 2006년이

완전 다이나믹 다큐멘터리였던 관계로..

나에게 그정도 배려는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06년 1탄 다큐]

완전 또라이 개마초같은 자식때문에

나와 내친구들의 영혼은 상처로 덕지 덕지... 

 

[2006년 2탄 다큐]   

입에 풀칠하기 위해! 하기 싫은 프로젝트도 마다하지 않았다...

(물론 삶의 기쁨으로 넘쳐나는 프로젝트도 했지만...)

 

[2006년 3탄 다큐]

근 10년을 사귄 지난했던 남친과의 연애관계를 정리해야했고,

-

-

대학원 입학은 나의 드림컴트루 프로젝트 1탄인데..말이야..

이게..자그만치 4,620,000원 어치라는거...

 

뭐? 대책도 없이 원서냈냐구?

쳇..

 

괜히 가난 자랑했다아....

 

2007.2.7..

 나의 스위트 사무실에선 사람들이 저녁먹으라 소리를 치고 있다.

밥 먹고 다시 고민해봐야지...

 

챌! 엄마가 물려주신 긍정백혈구를 일단 믿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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