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그냥 갑자기...(1)
- 선인장-1-1
- 2008
-
- 점심을 거르고...
- 선인장-1-1
- 2008
-
- 아직도 한없이 모자란.(2)
- 선인장-1-1
- 2008
-
- 요즘, 이것저것(1)
- 선인장-1-1
- 2007
-
-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화장.(2)
- 선인장-1-1
- 2007
부족하다. 모자르다. 비좁다. 이기적이다. 차갑다. 까칠하다.
현재 내 마음의 스펙(specificaition)이다.
누군가의 공격을 달가워하지않고 바로 대응하는 이노무 심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저변에는 어린것이, 감히, 내게, 어절씨구 등의 단어들로 꽉찼었다.
무언가 동의를 구하지 못해서 안달하는,
오로지 내말만이 맞다는 전제하에 주저리 주저리 내말만 듣기를 강요한다.
강요는 상처를 남기고, 그의 대응전략은 나와 같아진다.
평행선을 긋는 대화는 끝이 보지않고 앞뒤가 엎치락 뒷치락 얽혀진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아버린다. 또한 머리도.
잠시 휴전.
절대로 내 존심을 상처를 낼 수 없다는 신념(?)하에 버텼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자책과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뿐.
D-200
댓글 목록
ninita
관리 메뉴
본문
음.. 앞으로 200일 뒤면 유부남이 되는겨? ㅋㅋ좀 놓아주면서 가라.. 그렇게 빽빽하게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날세우지 말고.. 평생 같이 살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잖아.. 어디 그런 결정하기가 쉽간? 준비하는 게 또 쉽지 않다던데, 현명하게 잘 하길 바래..
부가 정보
그리븐.
관리 메뉴
본문
그렇군. 정확한 날짜가 언젠거야?ㅎㅎ난 니가 상견례라고 약속을 깬 줄 알았는데, 내가 깬거였니?ㅡ.ㅡ;
암튼 준비잘해.
거 별거 아냐.
걍 맘만 쉽게 먹으면 쉽더라..ㅎㅎ
수고해~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