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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부단히 움직여아 불안감이 사라지는 이상한 희귀한 병이 걸려버렸다.
뱉는 말들은 언제나 같은 말들이고 하는 소리도 다 같은 무늬의 다른 색들인데 계속 써야 한다. 써나가야 한다. 자판이 부서저라 써야한다.
토요일인가?
논술학교 강의가 끝나고 나서 회식자리 어머니 논술하시는 분들은 단 한분만 오시고 다 안오셨다. 회의는 11시에 시작인데 11시 30분정도에 시작했고 칠복은 늦게 왓다. 지속반에 대한 논의와 종강식 행사 주제는 정해졌다. 아이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번에는 좀더 완벽한 종강식이 되어버렸다면 작년처럼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감동이 없는 종강식이 되어버리면 안되니.
아이들중에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는 사람은 없돠. 이곳에 온 목적 자체가 기계적인 암기식 제도교육에서 빌어먹기 위한 것.
우리의 목표는 ?고민없는 유들유들한 두부삶을 사는 일반 민중에게 다른 세계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키는것 자기 안에 고수화되어있는 불의와 통제라는 틀을 부수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것만 바라볼 수밖에 없어서 처음에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른다. 이제 끝까지 남아서 필연적으로 그러했다 라는 염소의
개달음만...
우리반 조금온지 알았는데 여기 빌레 저리 비레 좀씩 와보니 7명이나 된다. 이런 망할
합반하는게 아닌데 아이들은 토론하지 못한다. 배우지 못하니 토론하지 못하지
아무나 딱 잡아놓고 임요환이 했던 테란의 페러다임변화와 스타계의 프로게임리그의 산업화에 대해 논해보라 이런것과 같다.
삶에서 유리되어 있는 사회
삶에서 유리된 지식과
삶과 관련 없는 아니 그렇게 배워버려서 밥쳐먹고 야자하는것외에는 기대할것없는 청소녀 청소년들의 나약한 삶에서 우리는 어려운것들을 요구하고 있다.
자본을 벌라고 코묻은 학생들의 돈을 탐하려는 사교육에 종사하는 개새퀴들
나의 분노는 그들에게 날카롭게 향해있다.
나의 강제적 과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선생앞에서 나는 당당하게 말했었다.
사교육은 죽어야 한다고.
그의 밥줄이 그것이고 그의 생활이 그것이 전부인데도 나는 정의를 외칠 수 밖에 없다.
무기상인들에게 밥줄이 그것이고 그의 생활과 사고구조가 거기서 벗어나지 못할 때도 나는 정의를 구할 수 밖에 없다.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면 박살내버리자.
자기가 당한 고통들 자기가 했던 고민들을 20살이되어버려 전부 까먹어서 사교육에 투신하여 일련의 어떤 죄책감없이 코묻은 학생들과 그 가족의 돈을 갈취해버리는 학원 선생 개새퀴들 그리고 과외나 하면서 용돈 마련해보는 SKY 학벌 프리미엄가진 개 찌지리새퀴들 내눈깔에 뛰면 존나 맞는다 개새퀴들아.
옴팡진 것들
그들은 고민없이 살았나?
자기의 인생 전인생의 절반 이상을 수용소에서 통제와 억압과 폭력속에 길들임당하면서 나오려는 시도도 없었고 선생한테 기싸대기를 맞는 친구보면서 모르는척하고 급식 개밥먹으면서 분노할 줄 몰랐나? 방관의 연쇄작용 방관의 네트워크는 영혼을 잠식하고 모든것은 있는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시간이 아깝다. 초딩 6년과 중딩 3년과 고딩3년동안에
감옥생활 헤어나오지 못하는 단절속에 독방생활에서 내 인생의 오분의 사가 공중으로 분쇄되어버렸고 영혼은 모든것들에 움추렸다. 남은것은 날카롭고 삐뚤어진 눈깔이오 열받음에 타들어간 연기나는 심장뿐이오, 이제 나의 천성은 정해저버렸다. 누구도 내 길을 막을 수 없다.
끊임없이 사고하고 공격하고 움직이고 운동하면서 살아가야하는 80평생이다.
흐르는 물이 바위를 깍고 다듬는다는데 내가 흘리는 세상의 피들로서 과연 움직일 수 있을지.
과외를 하는 개새퀴들
그게 생활비를 버는 어리석은 자기 합리화로 일착된다면 노동이라도 해보아라.
아침 10시에 시작한 노동으로 밤 12시에 끝나는 최저임금의 노동을 해보아라.
그다음날 일어나지도 못하는 고된 하루를 맛보아라.
너희가 1시간 아니 2시간 노동으로 시급으로 계산했을대 2만원 벌때
나와 내 친구들은 고된 노동으로 2500원 받는다.
너희의 학벌은 부모의 덕택이며 부모역시 그 부모의 덕택일터니. 부조리한 구조가 불평등을 만들고 불평등한 곳에서 상위에 속하려 발버둥치며 자기가 얻는 권력과 특권들이 자기의 능력에 의해 쟁취되었다고 생각하는 개 찌지리새퀴들 학교다닐때 너희가 방관한 폭력들이 그대로 너의 자식들 다음새대의 내장으로 쏘고 들어갈텐데...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절대 싫다.
싫다.
절대로 사교육과는 타협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자본을 얻는 직업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상위 20과 하위 80
시대가 나왔다.
기꺼이 하위 80에 속하겠고
상위 20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또다른 하위 80의 하위 20이 되버리겠다.
이론으로 무장하고 다음시대를 걱정하며 유토피아를 꿈꾸는 몽상가가 되버리겠다.
사교육 개새퀴들아 제발 너희들이 하는 죄를 알아라.
내 친구는 학교를 나오지 못했다.
중졸이다.
그의 집은 가난한다.
부모는 육체노동자고 그의 누나 역시 대학을 나오지 못하고 바로 노동에 종사했다. 2년전에 그는 오토바이를 샀다.
내가 학교에서 퍼져서 자고있는 동안에 그는 기름냄새나 처먹고 삶을 회의했다. 그만의 고민이 있을테지 .,
그가 할 수 있는것은 1달에 2번있는 쉬는날. 그리고 일이 끝나고 남는 약 4시간의 휴식시간에 미칠듯이 달릴 수 있는 쾌락이다.
오토바이는 중고를 구입했고 그는 한강으로 폭주를 나갔다.
그의 삶에서 그게 전부다.
그는 제도에서 이탈했고 사회는 그에게 신경쓰지 않난다. 오히려 손가락질하며 염색하고 오토바이타는 양아치라고 욕을 가한다.
그래도 그의 어리석은 마음속에서는 출세라는 또다른 피해의식이 존재했따.
만날때마다 사법고시 사법고시 운운하며 자기가 당하는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노동착취, 한달에 단 2번만 쉴 수 있는 근로기준법에 어긋나는 근로요구. 분노와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빨리 여기서 도망가야지하는 피함이 우선했다.
엄씨는 그런 삶을 3년이나 견뎌왔다.
그리고 그에게 닥친것은
군대
국가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시간을 요구한다. 강요당하기 싫은 단체생활의 규율에 순웅하게 하고 규율권력의 폭력에 순응하게 하고 끝내 그가 2년이상의 복무를 마쳤을 때 국가규율 구조과 행위를 그대로 답습하는 기계가 되어 사회로 나온다.
나를 조팼던 일본어 새끼의 막말역시도 이런 군대문화에서 나온듯하다. 그에 고압적인 명령과 언제나 군대식 규율을 강조하고 알아서 기라는 듯한 그의 태도
알아서 기지 않거나 굽신됨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을때는 어떠한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학생에게 기싸대기를 올리는 그의 태도.
그런 새퀴들이 선생질을 하고 있다.
이런 못된 선생때문에 수백의 학생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비가온다. 어느때보다도 괴로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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