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2008/01/30 18:40

히스 레저가 죽었다는데,

꼭 일주일만인 어제는 김창익이 죽었다네...

 

사람들이 계속 죽네...

 

그래도 난 오늘 언니 병원에 따라갔다가,

언니 뱃 속에서 놀고 있는 아가를 '초음파'라는 것으로 보았다.

난생 처음 봤다.

의사가 여기가 눈, 여기는 발가락~ 하며 설명하는데,

내 눈엔 솔직히 사람으로는 안보였다.

언니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는 무지하게 귀여운 것인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어쨌든, 그래도 난 오늘 새로 태어날 것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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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18:40 2008/01/30 18:40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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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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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김창익씨 소식 지금 처음 알았네요. 으으..
  2. 2008/02/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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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티쉬들의 잉글리쉬에 대한 저항과 분노는 역사정서이고 바닥감성으로 절절 넘치네. 스콧틀랜드 묘한 매력이 있네. 설 잘 보내시고요.
  3. 2008/0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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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에, 이제 날도 풀리니 네 블러그 바탕을 좀 산뜻하게 바꿔보지 않을래? 할 수 있다면 내가 확 바꿔 놓고 싶구만...
  4. 2008/02/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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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의사들 대충 암 거나 찍어서 이건 발, 손, 머리, 배꼽 그러는 건 아닐까요?
  5. 2008/02/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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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군/ㅠㅠ
    백만이/여행이 재미난듯 하오.. 부디 바람 실컷 맞으시오~
    강물/음... 생각 좀 해보고! 그치만 언니 맘대로 바꾸진 마~ ㅋㅋ
    염둥이/드뎌 그 아가가 내일 세상에 나온답니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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