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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복날, 오늘은 제삿날

항상 할아버지 제삿날은 왜 이리도 덥단 말인가?

 

우리 어머니 말씀처럼 왜 이리 더운날 돌아가셔서 가족들 모두 고생시키시는지 원~~

 

ㅋ~~~

 

어제는 복날이어서 상선이 형이 삼계탕 먹자고 집에 찾아왔다.

 

나가서 먹을 곳 찾아다니다가 돈 문제도 있고 돌아다니기도 귀찮아서

 

집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어머니한테 전화걸었더니 그렇지 않아도 삼계탕 한다고

 

하셔서 그냥 집에서 먹었다.

 

밖에서 사먹는 삼계탕보다 우리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게 더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단 말씀. ㅋ~~~

 

그나저나 오늘은 제삿날이라 친척들 다 올텐데, 또 이 시간을 어떻게 버틴다냐?

 

왠지 모를 이 부담감... 쩝 뭐라 말할 수 없나보다.

 

그냥 내 체화된 의식과 그에 맞추려는 삶과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억압된 분위기, 강압적이고

 

진짜 잘못된 분위기를 또 다시 인정하고 꾹꾹 참으며 버텨야겠지(다행히 우리집 부모님은

 

꽤나 개방적이고 서구적인 스타일이시다.).

 

아~~ 어쨌든 오늘 하루도 또 무사히 지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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