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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 4마리

소리 크게 하고 보세요

 

 



심심해서 이리저리 인터넷 유머를 보러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류의 스타크래프트 유머가 많은 듯 합니다. 저도 친구들과 재밌게 즐기기도 하는 게임인지라 어느정도의 관심이 있기도 하고 스타크래프트하면 어~~ 그러고 관심을 갖기도 하는데요.

 

예전엔 스타크래프트의 잔인함에 대한 만족을 이런 플래시로 풀어나가는 듯 해서 인상 찌푸리며 돌아서고 했는데.. 실은 저도 스타크래프트의 잔인함이 너무 싫거든요.. 전략 전술이란 이름하에 쉽게 버려지는 병력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일부러 자기편을 죽이기도 하고...

 

으악~~~ 그래서 자제하려고 노력하기도 하는데, 요샌 스타 안하면 왠지 눈치봐야 하는 분위기라 장단맞추며(암만 생각해도 핑계지만..) 하고 그러지요. 실은 저도 많이 즐기는 거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쉽게 잊혀지는 저글링 같은 캐릭터에 대한 동정과 다시보기가 진행되는 이유는 뭘까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현실의 우리들 민중들이 바로 그러한 마린이자 저글링이 아닐까하는...

 

이 노래 맨 마지막에 나오듯이 한때는 최고로서 인정받고 그로서 이용당하다가 결국은 울트라리스크라는 거대한 캐릭터에게 밀려 쓸모없는 병력으로 버려지고 잊혀지는...

 

똑같지 않습니까? 민중들의 현실과???

 

점점 민중들의 분노와 반감이 커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저항으로서 조직화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안타깝기도 하네요.

 

학습하라!! 선전하라!! 조직하라!! 다시 학습부터 선전부터 차분히 길게 보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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