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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08/30
    스타크래프트 곱씹기(3)
    난타
  2. 2004/08/30
    밤샘 싸스 총회
    난타
  3. 2004/08/29
    반성폭력 워크샾 꼭 가야쥐~~~(1)
    난타
  4. 2004/08/29
    SF와 함께 해요.
    난타
  5. 2004/08/29
    완전 피로 떨쳐냄~~~!!!(3)
    난타
  6. 2004/08/28
    술마셔서 완전 망가진 이 몸(2)
    난타
  7. 2004/08/26
    삼재의 저주(4)
    난타
  8. 2004/08/26
    그간의 나태함을 떨쳐내고(2)
    난타
  9. 2004/08/23
    로봇시대가 온다면...(1)
    난타
  10. 2004/08/20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난타

스타크래프트 곱씹기

파병도 마찬가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그렇게 정책, 전략, 전술의 바탕이 되고

 

도구가 되는건 우리 인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인간들의 권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다. 언제나 커다란 이익이라는 허황되고 잘못된 개념속에 작은 희생이라는 고귀한 생명

 

이 사라져 간다.  우리는 언제나 그런 희생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를 아프게 하는 건, 그건 정작 내 생명이기때문이 아니라 내 생명이

 

값지기 때문에 남의 생명도 값지다는 것을 아는 그런 고귀한 깨달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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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싸스 총회

싸스가 아닌 다른 동지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총회라고 12시간 꼬박 회의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더 놀랄 일은 회의안건지를 보고나서일 것이다.

 

한 번 더 놀랄 일은 그렇게 12시간짜리 서기록을 보면 모두 이건 논통모때 더 얘기하고

 

이건 사업회의에서 더 얘기하고, 이건 캠에서 더 풀어내고, 이건 간담회에서 더 풀어내고

 

이건 교육연수위에서 더 준비하고...

 

하지만 이들이 더 놀랄 일은 우리는 이런 일들을 몇년째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시작은, 기본은 대화가 아닐까한다. 그것도 자신의 감정의 숨김이 없는 대화,

 

불만이라 생각이 들면 이해될 때까지 캐묻는... 그리고 그러한 숨김이 없는 대화를 받아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논의에서 결정되지 않을시에는 1인이 사전 정리하에 다음 논의를 가져갈 수 있는 용기

 

와 배짱을 가져야 한다.

 

회의를 시작하면 밤새고 아침을 맞이하는 게 일상이 되어가듯 동지들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꿍함과 불만이 보이지 않는다. 항상 상쾌함과 결의만이 다져질 뿐이다.

 

진보캠프때 조문익 선배님이 아테네에서 전쟁을 그렇게 죽어라 할 수 있는 것은 폴리스의

 

민주주의때문이라 했던가? 자신들이 직접 결정한 사안이기에 목숨걸고 싸울 수 있다고...

 

우리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우리들이 죽어라 풀릴때까지 얘기해서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애정과 결의를 갖게 된다.

 

항상 이렇게 회의가 진행되는데 거부감도 없고 후회감도 없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 할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민주주의 전선에서 한 걸음 앞에 서있는

 

것 같은 기쁜 기분이 든다.

 

논의가 요약 발췌되는 것이 아닌 확장, 증축될 수 있는 회의체계로서의 싸스 회의가

 

너무나도 맘에 든다. 언제나 회의 도중 더 많은 것들을 스스로 교육받고 느끼고 정리되는

 

그러한 회의가 너무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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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폭력 워크샾 꼭 가야쥐~~~

‘2004 가을 반성폭력 workshop 기획안 (草案)

광주민중항쟁25.8.28
새로운 여성운동을 고민하는 모임 She's에서
제 단체 및 개인에 제안드립니다.
 



제안배경
왜 다시금 반성폭력 운동인가?
 


어느 샌가 우리에게 반성폭력 운동은 식상한 무엇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여, 어떤
조직(공동체)에서든 앞서서 문제제기하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말은 ‘오버한다’는
말과 눈초리, 그리고 이중삼중의 고통과 피해이다. 이미 국가차원에서는 한국에는
‘남녀평등고용법’ ‘성폭력방지특별법’
등이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기도 하고, 라디오나 TV에서는 더 이상 움츠리지 말고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라고 여성부와 관계기간의 전화번호를 시시때때로
내보내준다. 이러한 홍보들 앞에서 마치 우리는 어떤 조직(공동체)내에서든
이러한 성폭력의 문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자기암시를 하고 있으며,
명확한 사회(공동체) 진단을 흐린채 오히려 반성폭력 운동의 문제의식이 후퇴되는
곤란에 처해있다.  
90년대 말 반성폭력 학칙 제정 운동으로 본격화된 대학 내 반성폭력 운동은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사건해결, 가해자 공개사과,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에
대한 논의, 운동사회 내 가부장성에 대한 문제제기들 속에서 어느 정도 대중적인
지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제는 대학사회 내에서 새터, 현장활동 등을 준비함에
있어 반성폭력 내규 구성은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의 반성폭력
운동은 이전까지 도덕적 잣대로서만 이야기되었던 성폭력 사건을 여남의 권력차에
기반한 폭력으로 ‘폭로’해내었던 반성폭력 운동 초창기의 문제의식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하면서 대책위 구성을 통한 사건해결의 한계, 가해자 처벌주의에
매몰되는 경향, 피해자 중심주의에 대한 공격 등에 직면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통상적으로 성폭력이라고 알려져 있는 몇몇 언사들만 피하면 되는 것으로
형식화되어 있는 반성폭력 운동에 대한 인식수준에서는 끊임없이 성폭력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운동사회 내부에서 활동가들 사이에서조차 확인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는 개념들은 끊임없이 오해되고 공격당하면서 반성폭력 운동의 질곡을
가져오고 있다.
이 워크샵을 제안하는 우리들은 성폭력의 문제가 자유주의라는 흐름 속에서
오히려 은폐되고 양산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 법까지 제정했으니
심각하긴 심각한가보다 하지만 애매모호한 법규정에 걸리지 않으면 되는 정도로
성폭력의 문제를 사고하고 있고, 운동사회 내부에서조차도 규약에 위배되지 않는
정도 또는 싫은 소리를 듣지 않는 정도가 성폭력에 대한 인식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하여 우리는, 성폭력을 단순히 원하지 않는 성적접촉의 문제로만 이해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여성의 ‘생활권, 노동권, 학습권, 생존권에 대한 침해로서의
성폭력’을 알려내는 데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또한 그 동안 사건해결의 주된
방식으로 여겨졌던 대책위 구성을 통한 해결에 대한 평가, 피해자 중심주의
개념에 대한 확인, 가해자 처벌주의의 한계 고찰 등을 통해 기간 오해되어왔던
반성폭력 운동의 제 의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자체의 전화와 공동체 내에서의 자기대안 모색이 가능하도록 하는 단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관성을 넘어선 반성폭력 운동의 의의를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이 모색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반성폭력 워크샵의 상 및 방향성 

- 기간 대학 내 반성폭력 운동에 대한 담론과 운동의 방향 및 방식에 대한 평가
- 반성폭력 운동에서 미확인된채 사용되는 개념들을 재규정하는 자리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반성폭력 운동의 흐름을 살피고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
- 일방적인 방식의 강연이 아닌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는 자리


명칭
새로운 반성폭력 운동 시작을 위한 2004 가을 『반성폭력 워크샵(가)』


참여대상
반성폭력 운동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보다는 실천적으로 풀어내고자 고민하고
있는 사람


시기 및 장소 
2004년 10월 1일(금)~2일(토)
모대학교에서 (가)


내용구성

1. 사전 프로그램
공동체 프로그램, 모둠별 프로그램

2. 본 프로그램 - 주제별 발표 및 토론
1) 지난 반성폭력 운동 되짚어 보기 (성난 얼굴로 뒤돌아보라.)
2) 확인되지 않은 채 넘어갔던 개념들 짚기 (what do you mean?)
3) 2004 환경현장활동 사례 발표 
4) 진행되고 있는 반성폭력 운동의 흐름 살피기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3. 정리 프로그램
대중운동 아이템 짜기


준비경로 
1시기 (9월 첫주) : 2004 가을 반성폭력 워크샵(가) 내용구성을 위한 첫모임
2시기 (9월 2~4주) : 자료수합 및 정리, 단위 및 개인 참여자 조직, 내용구성을
위한 지원 강연(?), 자체 토론   
3시기 (9월 마지막주) : 최종 정리 및 마지막 조직화 


1차 준비모임 
9월 5일 늦은 2시 장소미정(추후공지) 

※ 앞의 워크샵에 대한 기본안들은 1차모임을 통해 충분히
수정보완될 수 있습니다. 준비과정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새로운 여성운동을
고민하는 모임 She`s

메일: tssmsm@jinbo.net
홈페이지  http://w1.hompy.com/itzki0/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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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함께 해요.


 

 

우리 모두 이주 노동자의 노동권을 위해 SF와 함께

 

이주노동자와 연대 투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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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피로 떨쳐냄~~~!!!

하루 12시간 잠에 성공했다. 어제 집에 들어와서 이주관련 글 읽고 자려다 잠이 와서 잠깐

 

누웠는데, 자는 도중 생존의지에 의해 두 번쯤 잠자리를 바꿔 아주 편한 안방 침대에 누워

 

12시간 꼬박 잠을 잠.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을 본 뒤 얼마나 놀랐던지??? 어제 10시 조금 넘어 자서 오늘 10시 조금

 

넘어서 깨다. 피곤이 쌓이긴 쌓였었나 보다.

 

술로 인해 망가진 몸, 그나마 이렇게라도 챙길 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ㅋ~~

 

언제나 일기가 이런 얘기로 채워지네.

 

술마셔서 괴롭다... 몸이 망가지고 있다.. 이런걸로... 이러면 안돼...

 

단호히 결단... 확고히 결단...

 

이젠 개학이다. 다시 3P Korea 에 도전해서 더 멋진 3P Korea를 만들어야쥐~~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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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셔서 완전 망가진 이 몸

이제 술을 좀 줄여야 겠다.

 

하루 좀 과하다 싶게 술 마시면 다음 날은 날아가 버리니...

 

그런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그렇다고 그런 몸으로 어떤 일을 한다는 건 더 용납할 수 없기에

 

또 한 번 과하게 술마신 내 스스로를 비판하고 욕할 뿐이다.

 

내일은 드디어 과외 첫 날이다. 아~~ 잘 되겠지...

 

책부터 찾아야 하는데.. 낼 아침 일찍 학교에 가봐야 겠다.

 

오늘은 집에서 부기가 부탁했던 글 쓰고 이래저래 어슬렁 저슬렁 생활하다 별 한 일없이

 

지나간 것 같다. 흑흑

 

왜 이리 나태해졌냐??? 술을 끊어야 돼... 이젠 2학기 계획을 빠방히 세워내야 한다.

 

3피 계획부터 시작해서 SF 계획까지 확실히 세워내야 된다.

 

내일은 학교가서 차분히 생각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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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의 저주

나 좀 멀쩡하게 내버려둬라.

 

무릎 통증을 해결할 때쯤 시작한 치질의 고통

 

모든 시간이 고통으로 가득차있다. 엉덩이와 항문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왜 요즘따라 회의는 길어지는지... 내 이 병든 곳으로 버티기엔 너무나도 괴로운 시간들이다.

 

사람들의 치질에 대한 인식을 알기에 함부로 아프단 소리도 크게 못하고...

 

흑흑흑

 

이젠 삼재가 다 지나갈 때가 된 거 아닌가? 이토록 긴 시간을 고통받으며 살 수 없는데.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겠다. 개학하기 전에 이 병으로 찌든 몸을 약간이라도

 

원상복귀해내야 한다. 제발 건강해지자. 아무데도 아프지 않은 몸으로 세상을 살아보자...

 

부탁이다. 항문아. 좀 만 참아라. 의사한테 데려다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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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나태함을 떨쳐내고

이래저래 시간이 없다. 안정적으로 무슨 고민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란 뻥 속에 내 내면의

 

풍만함이 꺼져간다. 계속되는 정신적 허기짐.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내 몸은 점점 쫓기고 정신만 없어지는 듯 하다.

 

멍한 시간을 줄여야 한다. 이래저래 암것도 안하고 죽이는 시간들을 건설적인 고민을 하는

 

시간으로 바꿔야한다. 재밌는 프로를 보고 웃고 노는 시간을 치열하게 정세글을 읽는

 

시간으로 바꿔야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더 많은 고민들을 생산해내야 한다.

 

조금만 정신차리고 나태함을 떨쳐내자. 다시 한 번 내 스스로 활동가라 칭할 수 있는 나를

 

만들자. 멋진 내가 되자. 멋진 활동가 난타가 되자. 내가 닮고 싶은 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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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대가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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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이스(Emma Ries)



"판사 당신도 기립하시오. 이것이 바로 인터내셔널이오"

예심판사 앞에 선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스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스가
체르노비치의 예심판사 앞에서 섰을 때
그녀는 요구 받았다
왜 혁명을 호소하는 삐라를 뿌렸는가
그 이유를 대라고
이에 답하고 나서 그녀는 일어서더니 노래하기 시작했다
인터내셔널을
예심판사가 손을 내저으며 제지하자
그녀가 매섭게 소리쳤다
기립하시오! 당신도
이것은 인터내셔널이오!


-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ot Bre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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