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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하다

친한 언니가 친히 뮤지컬을 보여주신다 하여 쭐레쭐레..

어제 밤새고 넘 졸린 가운데에도 열심히 보았는데

사실 간질간질한 가족의 화해나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애들이 대화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넘 어색하여

그닥 흥미롭지는 않았으나...

 

 

진정으로 알게 된 것 하나.



흰 근육 팔뚝을 가진 남성이 민소매를 입고 피아노를 치는 것은

매우 섹시하다는 것.

 

움화화.

완전 피아노치는 남자 섹시하다고 처음 느낌.

단 민소매와 근육은 필수. 희지는 않아도 됨. 검은 것이 더 섹시할지도..

 

여하튼 그 남성배우는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원래 인기가 많은 사람인지

객석은 매진되었고

거의 80%가 여자관객이었으며

대사를 외우는 사람도 있었고

그가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주변의 신음소리 때문에 좀 괴로웠음.ㅎㅎ

그래도 간만의 문화생활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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