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야할 게 있다.

 

글 쓰는 게 두렵다.

 

이건 정말, 내가 비겁하기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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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되뇌지만,

 

이제 발 적시는 건 그만해야한다.

 

완전히 젖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다.

 

하지만, 아직도, 아직도, 유예하려 든다.

 

언제나 자신감 부족.

 

맞서기 싫으니, 회피스킬만 시전.

 

그런데.. 그런데.. 정말.. 모르겠단 말이지.

 

어느것도 맘에 차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