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5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기구 부터 생각난다.

혼자 타는 기구이고, 누워서 타는 건데,

별다른 안전장치도 없고, 위에 손잡이를 잡고 매달려서 레일을 죽 내려간다.

아찔아찔 레일을 내려가면서 신이 났다.

그러다 아래에 아는 사람 얼굴과 마주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인사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손잡이를 놓고 뛰어내린다. 땅에 발을 딛으니, 어지러워서 빙글빙글, 자세를 못잡다가, 바로 서서 멋쩍게 인사한다. 꿈 속에 등장한 이는 거의 친분이 없는, 대학 같이 졸업한 사람인데, 여자친구와 같이 걷고 있었다.

 

레일이 있는 곳은 뭔가 유원지? 그런 곳인데.. 상황으로 보면 학교 같기도 하다.

그러니까, 한 쪽에 격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경찰들이 넓게 포위하고서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이걸 본 건 아닌데, 그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아까 만난 사람과 기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여러 사람이 함께 걷는다. 계단을 올라가면 두짝 유리 여닫이 문이 있다. 그 문 너머 공간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거다. 우리가 계단을 올라가니, 문을 지키고 섰던 전경? 아무튼 두사람이 위협한다. 그 중 한 명-어제 돈바꾸러 간 우체국 경비였다 -0- -이 자루가 긴 도끼를 들고 유리문을 내리친다. 유리가 깨지면 위험할 것 같다. 사람들이 뒤로 한발짝 물러서는데, 난 맨 앞에 태평하게 서있다. 유리문이 통째로 내쪽으로 넘어지고 난 가볍게 받아낸다. 여유있게 능글거리면서, 가방을 놓고와서 가방 가지러 간다고, 길 터달라고 말한다. 아까 놀이기구에 놓고 왔다고. 경찰?이 안된다며 막아서고, 내가 계속 우기니까, 그럼 자기가 가져다 주겠다며 가지러 간다. 이제 지키고 섰던 사람은 한 명 남았고, 바깥이 어수선한 탓에 우리에게 집중을 못한다. 그 사이 난 밖으로 밀치고 나가면서 사람들에게 빨리 따라 붙으라고 소리지른다. 모두 우루루 나갔고 같이 뛴다.

 

그런데, 들으니 다른 곳에서 싸우던 시위대들과 경찰이 싸움을 중단했다고 한다. 경찰이 시위대의 신변을 보장했고 포위된 곳에서 안전하게 밖으로 내보내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버스에 한가득 사람들이 타고 지나간다. 다들 기뻐하고 있고, 그 버스 안에 아는 사람 얼굴이 둘 보이는데 지나갈 때 환하게 웃으면서 만세를 한다. j군이 앞에 먼저 보였고, 그 뒤에 y양도 보였다.

 

문제는 남아 있는 우리 일행. 곳곳에 전경들이 깔려 있다. 신변보장을 약속했다지만, 따로 떨어져 있는 우리에게까지 그렇게 해줄지 모르겠다. 태연한 척 경찰들을 무시하며 막 걸어나간다. 그런데, 그렇게 이동하면서 가방이 떠올랐다. 아, 내 가방 아까 걔가 들고 갈텐데, 어쩌지?

 

대충 여기까지-

 

이렇게 꿈이 디테일하게 기억난 것도 정말 오랜만.

전반적으로 재밌었다. 그리고 너무 현실적이다 -0-

2012/04/25 10:10 2012/04/25 10:10

2011.12.16

 

순창을 가야한다며 한 밤중에 차를 타고 가고 있다.

누가 운전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른편에 앉은 사람이 운전을 하고 있고,

난 운전석에 앉아있다.

길은 구불구불, 험한 산길이다.

나를 데려다 준다음에,

어떻게 다시 돌아갈거냐며,

난 심란한 마음이 든다.

그 사람은 새벽에 돌아가면 된다고 얘기한다.

도착하니

시골집이 나온다

거친 풀밭에 집이 있다.

깊은 밤중에 그 집으로 들어가는데..

/

그 집에서 일어난 일일까..

나에게 친척인데, 촌수가 좀 멀 것 같은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려고 방에 들어간다.

그 할머니의 자녀들 두명 정도가 있었고, 나를 안내한다.

아마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계실거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오히려 일어나계시고

나는 반갑게 인사를 드린다.

내 이마에서 정수리로 손을 걸치더니, 부드럽게 앞뒤로 움직인다.

목이 뻣뻣한데, 힘을 빼고 거기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고개가 앞 뒤로 젖혀졌다 수그러졌다..

뭔가 가르쳐주는 것이었는데..

다음에는 대릉, 내관을 설명했다.

어느 순간에 보니

큰 방에 사람들이 많고

녹화된 그 강의를 다들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

/

중간이 잘 떠오르지 않는데,

아마, 나에게 친척일,

어떤 분을 경찰들이 데리고 집에 온다.

뭔가 죄를 져서, 조사를 받고 오는 거다.

경찰들이 능글거리면서 집 안쪽까지 발을 들이려 하고

나는 부라리며 버티고 선다.

그런데 집안 사람들이 그 사람을 반기지 않는 느낌이다. 부끄러워 하고, 경찰의 시선에 동조하는 느낌.

아이들 둘이 신기한 듯 의아한 듯 그 사람을 쳐다보고 있고.

집안에 아이들이 더 여럿 있는 것 같다.

어쩌면 그 아이들 중 누군가의 아버지일 수도 있는데..

 

 

2011.12.17

앞은 잘 생각나지 않는데,

어떤 사람의 목에 매어진 고리를 빼내야 해서

...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잘 기억 안나고

.... 그 사람 목을 뚝 꺽어서 대롱대롱 늘어뜨리고 -_-

목에 매인 고리를 빼낸다.

그런데 그 사람(시체?)이 목이 대롱거리는 채로

말을 하고

움직이려 한다.

목에 힘이 안들어간다고 그랬던 것 같다.

그 사람이 일어나려 하자,

난 기겁을 하며 막 도망간다..

 

 

허허.. 이번엔 시체도 안 치우고 도망갔다 -_-

2011/12/17 09:10 2011/12/17 09:10

2011/12/05 꿈

아파트 어느 집에서 시계를 갖고 나온다.

시계 3개.

시계를 들고 나온 다음에

아파트 앞 도로로 나가니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중이다.

시위대는 나무로 만든 방패를 들고 있고 1렬로 서있다.

경찰은 곤봉으로 내리친다.

곤봉은 짧다. 많이 짧다.

시위대 안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방패를 열어주지 않는다.

경찰과 사이에 끼면 두들겨 맞을 것 같다.

시위대에 방패만 있는 걸 보고서 내가 막 지랄를 한다.

제대로 싸울 생각도 안하고 저러다 다 도망갈 뽄새라고.

막 화를 내는데, 정말 화가나서 화를 내는 건 아니고

그냥 화난 척 지랄만 한다.

어쨋든 시위대 사이로 들어가기 위해서

골목을 돌아 뒤쪽으로 가는데

골목 밖으로 나오니

시위대는 이미 저 멀리 4거리까지 도망가있고

도로는 텅 비어있다.

속으로, 거봐라, 싶다.

 

시계를 다시 돌려놓기 위해

아파트에 돌아온다.

시계를 갖다 놓고 서둘러 나와야하는데,

같이 간 사람이 시계만 놓고 나오는 게 아니라 막 돌아다니면서 방정을 떤다.

아파트는 통로형이고,

몇 층인지는 모르겠다.

시계를 갖다 놓아야할 집 옆옆옆 집에 일행이 있는데,

문을 열어놓고 있다.

시계를 갖다 놓는 집 문도 열려 있다.

사람이 지나다니고, 그 안을 볼 수 있다.

누가 보는 게 신경쓰이고 걱정된다.

 

//

 

요즘 불면증이 생겼다.

밤에는 잘 자는데, 꼭 새벽에 깨서 다시 잠을 못든다.

5일째.

왜 이러나.

일을 안하고 있어서 그러나?

뭐가 걱정되나?

2011/12/05 11:31 2011/12/05 11:31

2011/12/02 꿈

산에서 계단 길을 내려가는데,

계단이 고르게 있는 건 아니고, 옆에 난간이 있고

바닥은 나무 뿌리도 있고 흙도 있고.. 보통 산에 있는 계단 길..

내려갈수록 물이 차오른다.

움푹 패인 곳에 물이 있으면 피해서 계속 내려가는데

물을 안 밟기가 쉽지 않고

앞을 보니 이미 물이 몽땅 차있어서 더 내려갈 수가 없다.

 

 

/

 

컴퓨터를 하고 있다.

컴퓨터를 백업하고, cd에서 무슨 파일을 찾아야 하는데,

방 왼쪽 구석에 어두운 옷을 입고 어떤 남자가 앉아서,

거기서 찾아봐야 안나온다고 무시하면서 말한다.

난 성질이 나서, 무슨 근거로 그렇게 얘기하냐고 제대로 설명해보라고 쏘아부친다.

그 남자는 계속 무시하면서 그럼 더 해보라는 투로 말한다.

난 그 파일이 여기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엄청 화가 나서 속으로 '너 두고보자'며 막 찾는다.

 

/

꿈 속에서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일어나서도 씩씩.. -_-

 

근데, 생각해보니

무시한 것도 나고

거기에 화낸 것도 나다.

2011/12/02 12:42 2011/12/02 12:42

2011/11/26 꿈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모르겠지만,

 

아프리카라고 한다.

배타고 간 것 같다.

그런데 배에서 내린 곳은 부산 항구와 비슷하다.

실제 부산 항구가 아니라, 꿈 속에서 생각하기에 부산항구.

배를 댈 곳이 양 옆에 있고 멀리 앞에는 산동네다.

 

아프리카에 가기 전인지 후인지 모르겠는데, 어떤 세련된 건물 안에도 있었다.

커다란 빵을 장식물로 썼다.

대체로 붉은 빛깔 통로와 공간.

 

 

그리고.. 여긴 아프리카가 맞는데, 어떤 건물 2층에서 내려온다.

매우 낡은 건물.

처음엔 N이었는데.. 다음엔 모르는 사람이다.

밖에는 해가 쨍쨍.

처음에 티셔츠 같은 걸 입고 있었지 싶은데, 다음 순간에 보니

검은색 나시차림이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 사람이 먼저 내려간다.

얼핏보면 남자애 같은데, 나시차림이어서 살짝 테가 나는 가슴을 보고 여성인 걸 알아차렸다.

 

도로로 나온 뒤, 맞은편..인지.. 아예 장면이 바뀐건지..

비탈을 올라가니, 관광지가 나온다. 표지판을 보고 올라갔는데.. 뭐라고 써있더라..

아프리카인데, 여기저기 한글 간판과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 한국사람이 많이 놀러오나보다고 생각한다. 생각하면서도 이상한데, 갸웃갸웃

 

어느 음식점에 들어갔다.

자리를 잡지 않고 죽 돌아보고 다시 나온다. 뭘 팔던 곳이었을까.. 음.. 만두?

 

밖에 나와서 돌아보다 화단을 보니 거미줄에 걸린 작은 새가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내 옆에 있는 누가 새를 잡아 거미줄을 털어주고 놓아준다.

난 새를 손으로 잡는 게 무서워서 구해주지 못했다.

새가 날아가다 다시 거미줄에 걸린다.

내가 거미줄을 내리쳤나?

어쨋든 새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거미줄에 발에 엉켜 날아가지 못한다.

선후 관계가 확실치 않은데, 좀 전에 물이 후드득 옆에 떨어진다.

마른 하늘에 왠.. 그러고 있었는데,

바닥에 떨어진 새 위로 물방울이 떨어지고, 그게 거미줄에 닿으면 연기가 피어난다.

보니 거미가 떨어트리는 액인데 산인 것 같다.

그대로 있으면 새가 타 죽을 것 같다.

어떻게 해서 새와 거미가 화단 아래로 떨어졌고,

음... 어떤 일인지 새와 거미가 책 사이에 끼어있다.

누르면 둘다 터져서 죽을 것 같다.

그런데.. 책 사이로 거미의 파란 무늬가 있는 다리가 보인다.

스물스물

소스라치게 놀란다. 저게 기어나오면... 으어어어.

여기서 깻다.

 

거미는 대체로 검은색에 파란색이 군데군데 있었던 것 같고

새는 어두운 초록빛이 많고 파란빛도 있었던 것 같다.

2011/11/26 10:19 2011/11/26 10:19

2011/10/24 꿈

오늘도, 시체 치우는 꿈을 꿨다.

 

할머니 댁 같은 분위기 집이다.

작은 집 한 채가 있고, 마당이 있고 건너편에 집 한채?가 더 있다.

 

치워야할 시체가 생겨 우선 작은 집 뒤에 파 묻었다.

그리고 집 양 옆에 한 구씩 파묻었다.

작은 집 앞에는 도로가 있다.

파묻어 놓은 시체가 왠지 쉽게 발견될까봐 불안하다.

깊게 묻혀 있지 않아서다.

누가 조금만 건드리면 금방 찾아낼 것 같다.

 

장면이 바뀌어 내가 어떤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게 되었다.

시체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들이 찾아와서 같이 시체를 안전하게 묻어놓을 방법을 고민한다.

공범인가?

지금 묻어놓은 게 안전하지 않으니,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 거 같다.

누군가 일을 같이 했었는데, 너도 공범이니 빠질 수 없고 같이 해야한다고 했다.(말했나?)

 

음..

몇 장면을 빼고는, 장면들이 흐릿흐릿..

 

중간에, 언젠가 이런 일을 겪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고,(기시감을 느꼈다)

시체를 치워야 하는 게 현실인가 의심을 했다.

이거.. 지금 내가 발딛고 있는 건 꿈속의 꿈이 아닐려나 몰라..

꿈 속에서 기시감을 느끼다니.

현실에서 내가 느끼는 기시감은.. 그럼.. 다 무엇?

2011/10/24 11:03 2011/10/24 11:03

2011/09/30 꿈

뒤척뒤척,

많은 장면이 이어졌는데,

짧은 몇 토막만 생각난다.

 

/

 

무슨 게릴라라도 됐을까?

밤중이다. 어느 마을 혹은 도시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난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갈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다른이들이 그럼 뭘 할 수 있느냐고, 뭘 해야겠냐고 묻는데,

떠오르지 않아 대답하지 못한다.

그래도 뭐라도 남겨야하지 않겠느냐고 되풀이해서 얘기한다.

그러다, 장면이 바뀌어 누가 집이라도 망가트릴 요량이었는지,

맨손으로 어느 집 담벼락을 타고 지붕에 올랐다가,

지붕이 꺼져서 매달려있다.

 

/

 

아예 다른 장면.

어느 널따란 집에서 노래를 부른다.

노래방 기계가 있고, 너무 시끄럽게 굴면 안될 것 같으면서도

난 고래고래 노래를 부른다.

2011/09/30 11:03 2011/09/30 11:03

꿈 2011/08/19

3시 5분에 어디론가 가는 차(기차?)를 타야 한다. 그 어디론가가 좀 싫은 곳인 것도 같고.

아직 시간이 좀 남았고, 점심을 먹으러 돌아다닌다.

구내 식당 같이 큰 곳에서 식사를 하고..

뭘했는지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데, 시간을 보내다 흠찟하면서 시계를 보니, 3시 1분이다.

4분 만에 역으로 가는 건 불가능하다. 별수없이 이번 기차를 포기한다. 다음 차는 4시가 넘어야 있는데.

밖은 겨울인 듯, 매서운 바람이 불고 진눈깨비 같은 싸락눈이 약간 쌓여있다.

 

//

 

얼마전 장항선을 탔는데, 그게 3시 10분 기차였다. 뭔가 짬뽕되어 있지만, 근황에서 소재를 가져온 것 같다. 꿈에서 기차 타고 가야는 곳이 조사받는 곳 같기도 한데..

 

꿈에서 숫자가 이렇게 정확하게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3시 1분과 3시 5분. 뚜렷이 기억이 난다.

2011/08/19 10:55 2011/08/19 10:55

2011/05/18

 

어떤 건물에 있는데, 지하에는 오락실이 있다.

앞 장면은 잘 안 떠오르고,

건물 밖으로 나가서 걷는다.

내가 나온 건물은 꽤 높은 빌딩이다.

 

길거리는 늦은 밤. 문연 가게도 없이 한산하다. 옆에 편의점 같은 불빛이 있는 듯도 하다.

 

걷다 보니 누군가 나를 쫓아오는 게 느껴진다.

옆을 돌아보니 어떤 떡대가 나를 주시하고 있다.

이런, 내가 선빵을 날려야겠군, 있는 힘껏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다.

몇 번 더 후려친다음,

어찌 그 사람 뒤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뒷 머리에 눈...이 아니라 눈의 윤곽(?)이 달려있다.

음. 이런, 이거 사람이 아닌 게로구나, 도망을 가서 처음 나왔던 그 건물에 다시 들어간다.

오락실에만 불이 켜져있고, 친구로 느껴지는 몇 사람이 있고, 건물 전체는 불이 꺼져있다.

난 불꺼진 다른 층으로 도망가려 한다.

다른 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린다.

일단 올라가서 어디 숨고 나면 쉽게 쫓아오진 못할 것 같다.

 

...

 

내가 사람을 때리다니........ -_-

길거리는 늦은 밤. 문연 가게도 없이 한산하다. 옆에 편의점 같은 불빛이 있는 듯도 하다.
길거리는 늦은 밤. 문연 가게도 없이 한산하다. 옆에 편의점 같은 불빛이 있는 듯도 하다.
2011/05/18 21:14 2011/05/18 21:14

2011/05/12

 

꿈에 xx선배가 나왔고,

학교에 대해 이야기 했다.

뭔가 다정한 모습이었는데, 깨서보니, 현실과 전혀 매치가 안되는군.

 

공간은,

시골 읍내 정도나 될까,

나즈막한 건물들,

한적한 길.

사람이 없는 빈가게 같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

 

꿈에서 깬 직후에는 생각이 많이 나는데,

10분만 지나도 그 중 십분지아홉이 사라진다.

머리맡에 펜을 두고 자보기도 하지만,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뭔가 적는 게 쉽지 않더라..

2011/05/12 15:09 2011/05/12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