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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11
    박치기 ost중
    젤소미나
  2. 2005/10/31
    Hey, srtanger
    젤소미나
  3. 2005/10/31
    [우듬지] 넘어가세(1)
    젤소미나
  4. 2005/10/31
    한강, 거길 가고 싶게 하는 음악
    젤소미나
  5. 2005/10/31
    재밌는 비교
    젤소미나
  6. 2005/10/31
    목로주점
    젤소미나
  7. 2005/10/31
    回路
    젤소미나
  8. 2005/10/31
    que sera, sera..될대로 되라고..
    젤소미나
  9. 2005/10/31
    명곡이란 때론 이런 것이다
    젤소미나
  10. 2005/10/31
    bella ciao
    젤소미나

박치기 ost중

- 박치기 ost중  오다기리 죠 '슬퍼 견딜 수 없어(悲しくてやりきれない)'-

 

胸にしみる 空のかがやき

가슴에 사무치는 하늘의 반짝임

 

今日も遠くながめ 涙を流す

오늘도 먼 곳을 바라보며 눈물 흘리고

 

悲しくて 悲しくて

슬프고 슬퍼서

 

とてもやりきれない

견딜 수가 없구나

 

このやるせない もやもやを

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을

 

誰かに 告げようか

누구에게 말할까


白い雲は 流れ流れて

새하얀 구름은 흐르고

 

今日も夢はもつれ わびしく揺れる 

오늘도 엉클어진 꿈은 쓸쓸히 흔들려

 

悲しくて悲しくて

슬프고 슬퍼서

 

とてもやりきれない

견딜 수가 없구나

 

この限りない むなしさの

이 끝없는 허무함을

 

救いはないだろうか

구할 수는 없는 걸까

 


深い森の緑にだかれ

깊은 숲속 녹음에 안기어

 

今日も風の唄に しみじみ嘆く

오늘도 바람의 노래에 마음 속 깊이 한숨짓고

 

悲しくて悲しくて

슬프고 슬퍼서

 

とてもやりきれない

견딜 수가 없구나

 

この燃えたぎる 苦しさは

이 타는 듯한 고통은

 

明日も 続くのか

내일도 이어질까

 

明日も 続くのか

내일도 이어질까


 



♪ 오다기리 죠]슬퍼서 참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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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srtanger

영화 클로저에서 첫장면.

나탈리 포트만과 쥬드 로가 걸어가는 장면..

음악..아주 좋았는데..

영화는 그냥....

기절하기 직전의 나탈리 포트만의 한마디..

"Hey, srtanger."

 

--------------------------------------

클로저의 영화음악인 The Blower's Dauhter의 가사를 덧붙인다.

가사 아주 좋네..맘에 든다..

 

 The Blower's Daughter

--Damien Rice 

 

 

And so it is 

Just like you said it would be 

Life goes easy on me 

Most of the time 

And so it is 

The shorter story 

No love, no glory 

No hero in her sky 

 

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And so it is 

Just like you said it should be 

We'll both forget the breeze 

Most of the time 

And so it is 

The colder water 

The blower's daughter 

The pupil in denial 

 

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off you 

I can't take my eyes... 

 

Did I say that I loathe you? 

Did I say that I want to 

Leave it all behind? 

 

I can't take my mind off of you 

I can't take my mind off you 

I can't take my mind off of you 

I can't take my mind off you 

I can't take my mind off you 

I can't take my mind... 

My mind...my mind... 

'Til I find somebody new



♪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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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 넘어가세

오전부터 바빴다. 밀린 문화학교 일지 정리를 끝내야 교사회의에 들어갈 수 있어서 아침부터 나와서 일하고 교사회의를 했고, 점심 먹고 한숨 돌린뒤 안티 삼성, 문화제의 기획을 위한 회의에 가야했다.

이 문화제는 7월부터 삼성에 반대하는 사람들 누구나 나와서 발언하고 문화행위를 하자는 취지로 준비하기로 했으나 X파일이 공개되면서 공대위 구성이니 뭐니 밀려서 지금 급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촉박한 시일에 문화제를 준비하는 것에서 우려되는 지점은 설명할 필요없이 구구절절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삼성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결합하기로 했다. 남은 10월 일정은 여기 기획단으로 뛰는 것으로 가득찰 것이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자 마자 민주노총 경기중부지구협의 노동문화제를 보기 위해 안양까지 다시 뛰어갔다.

이곳은 알다시피 석범이형의 활동지역이고, 그형이 일하는 기차를 만드는 로템노조의 싸움은 노조집행부의 이면합의로 끝이 나고 있다. 석범이의 쓸쓸한 모습은 20년 넘게 일한 공장의 이전과 더불어 공장 생활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가슴아프다.

어쨌든 이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문화패들의 각양각색의 공연들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오랜만인 것 같다.

쿄호호호..뉴코아 율동패의 멋지구리한 율동..화음이 맞지 않지만 진짜 열심히 노래하는 노래패들...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조의 율통패 트로이카 옵빠들의 각잡힌 율동...준이형과 영석이형의 축하공연..그리고 거한 뒷풀이까지...

 

뒷풀이에서 선봉이형의 구속과 더불어 소개된 민요패 우듬지의 석범이형이 혼자서 넘어가세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짠했다. 선봉이형의 목소리까지 합쳐져야 완벽한데 말이지..

그리고 머리에 하얀 눈이 내린 일반노조위원장님(이분은 석범이형이 17년전에 함께 학습을 한 분이라고..)이 끝내 살리라를 아주 제대로 불러주셔서, 모두 감동 먹었다.

 

노조운동의 하향곡선을 눈앞에 그리는 것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 가지고 있는 그림이라고 하지만 한편 현장으로 가서 만나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그런 그림을 일대일로 직대입하기 주저하게 만든다.

물론 큰 흐름에서 어쩔 수 없이 묻혀간다 하더라도. 또 그게 현실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들 한사람 한사람이 갖고 있는 건강함, 문화패들이 갖고 있는 역동성이 주는 감동이 있음을 어찌 부정할 것인가.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이 이런 것이겠지.

 

노문센터의 상근자의 자격을 벗고 나니 소개할 때 안해도 되는 게 너무 편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의 허선희입니다. 오늘 공연 잘 봤구요. ....점이 좋았고, .....점은 좀더 비판하고 보강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모두 수고하셨고..어쩌구 저쩌구..."

이런 인사할 때마다 긴장과 불편함에 심장이 벌렁벌렁했는데, 안하니까 하나도 아쉽지도 않고 좋구만.

현숙언니가 이번 행사 티셔츠 로고를 만들었는데 덕분에 혼자 소개를 받았다. 어찌나 놀라던지, 사진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다. 크크크..

 

오늘 구치소로 이감된 선봉이형을 비롯한 석범이형 등 노동자민요패 우듬지가 부른 넘어가세를 덧붙인다. 선봉이형 생각이 자꾸 나는 밤이다. 노래마라톤의 실황공연 녹음한 것!

그리고 써비스 써비스..노래하는 석범옹님의 사진 한장!

(2001년 노래마라톤에서..맞나?)


 

 

넘어가세(굿거리)

 

노동자 민요패 우듬지

 

넘어가세 넘어가세 붉은 오월의 진흙탕길
절뚝절뚝 춤을 추며 풍물을 울리며
솟구치는 슬픔일랑 보듬어안고
참 해방의 그 날을 찾아가세

넘어가세 넘어가세 서로 손의 손 맞잡고
어둠 한 묶음 베어내어 뭍 땅에 뿌리며
무덤 열고 나오라 고운 넋들아
참 해방의 그 날이 저기 보인다

짓밟힌자 일어서고 묶인자 풀려나는
그 날을 찾아가세 그 날을 찾아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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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거길 가고 싶게 하는 음악

449프로젝트의 연주곡 한강..

어제 거리미술전을 술렁술렁 돌아다니다가 공연시간 즈음해서 갔더니 이런이런 공연 시간이 변경 된 것을 몰랐던 것이다.

결국 외톨이와 한강 밖에 못들었는데..뭐..둘다 내가 좋아하는 곡이니까..

바람이 좋은 날이어서, 한강을 듣고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따라 허밍을 하게 되더라..

일산 화정에 살때 mp3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한강을 지나가고 지나오고 하면 기가 막혔는데...

 

오늘은 와우북페스티벌하는 곳에나 가봐야겠다. 별로 갈 생각이 없었는데..홍대에서 하니까 놀면 뭐하겠어..50~70% 할인판매 이런 거 팍팍 했으면 좋겠는데..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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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비교

투쟁가는 같이 부르는 게 맛이라고...혼자서 감격에 겨워서 부르는 일은 흔하지 않다.

나같은 경우 일년에 몇번 갑자기 단결투쟁가와 가자 노동해방을 열댓번 돌려가며 이편곡은 거의 끝장이라고 감탄하는 정도..이미 투쟁가는 여기서 다 완결되었어라고 감히 말하면서 말이다...

투사의 유언이 생각이 나서 밥자유평등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4가지 버젼의 투사의 유언을 들었다.

꽃다지 버젼을 제일 좋아하는데 여기에는 없다.

년도와 그 노래를 부른 단위들을 비교하면서 들었는데 아주 재밌다.

 

그중에서 특히 두개의 다른 앨범에 담긴 투사의 유언은 정말 틀리다. 민중문화운동연합과 인천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은 노동문화운동사에 기록되어 있는 단체들인데...내가 그시대 사람이 아니다 보니 대충 알고 있다.

그래서...자료를 뒤적거리면서 내가 기억하는 것이 맞는지 보면서 설명이 붙어야 하니까 귀찮아서..내 사이트가 무슨 교육이나 토론, 자료사이트도 아니고 말이지...그래서 덧붙이지 않기로 했다.

궁금하면 개인적으로 은진언니와 창환이형에게 물어보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것이다.

 

86년 민중문화운동연합에서 만든 '여러분 공해는'에 실린 투사의 유언은 내가 지금까지 들은 그것과 너무나 틀리다. 묘하게 전통음악과 저기 러시아쪽의 향기가 살짝 나기도 하고, 가수의 목소리도 독특하다. 독창을 위한 노래 같다고나 할까. 이렇게 느린 투사의 유언은 처음이다.

게다가 86년이면 87, 88년 노동자대투쟁을 겪기 전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노래들어보기 : http://bob.jinbo.net/album/down.php?table=albumpiece&no=1130

(박스가 하나 뜨면 그냥 열기를 누르시길..그래서 노래가 안들리면 다운 받아서 들어야 함.)

 

91년 인천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만든 '우리! 역사의 새주인'에 담긴 투사의 유언은 노동자대투쟁을 겪으면서 자신감과 한층더 발전해가던 노조운동의 속에서의 정서가 너무나 당당하게 표현되어 있다. 대공장의 남성조합원들의 문화가 그대로 반영되었기도 하고..익숙한 곡이다.

기교와 맬로디, 리듬의 복잡함을 다 빼버리고 그야말로 행진곡풍으로 편곡한 뒤 '적들에게 깃발아래 노동해방 앞당기자'구호를 삽입한...흐흐...

예전에 어디서였더라, 지역의 나이든 남성노래패원들이 합창처럼 이곡을 부른 것을 들었다. 묘하게 슬프고 묘한 울림이 있었다. 여하튼 그랬던 기억이....

노래들어보기 : http://bob.jinbo.net/album/down.php?table=albumpiece&no=109

박스가 하나 뜨면 그냥 열기를 누르시길..그래서 노래가 안들리면 다운 받아서 들어야 함.)

 

 

익숙하니까 91년 곡이 편하긴 하지만 86년의 그곡도 나름대로 아주 재밌다.

내생각에는 그렇다. 민중가요가 역사와 더불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 두곡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라는 것. 너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혁명이 가능하다라는 믿음을 줬던 87년 노동자대투쟁이 민감한 예술쟁이들에게 얼마나 강력한 자극을 줬을까.

그러면서 80년대 중반과 90년대 초반까지 그들은 미친듯이 토론의 토론을 거듭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내용들의 수준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난다. 죽어라 싸우고 다녔으면서 도대체 이사람들은 공부는 언제 하고 이런 토론과 글들은 언제 쓴거야 할 정도로...

지나온 역사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야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세월이 흘러서 그때 보잘 것 없었던 것이 지금에서야 빛을 발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뭐 그렇다고 그시대에 태었났더라면 하는 동경은 아니고..

아우...난 감사한다. 지금 이정도의 자유라도 보장받은 세상에서 산다는 것..내 머리속과 행동이 그때의 그들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것.

어떻게 보면 그들 덕분이기도 하고, 내 덕분이기도 하고..흐흐...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노래의 주인공은 머리띠 묶은 남성이라는 사실이...그때는 운동의 발전이 그러했으니까라고 인정하고 넘어가겠는데..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왜 아직도 그러할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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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목로주점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 오라던 

이왕이면 더 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 하렴아 

가장 멋진 웃음으로 화답해 줄게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 백열등이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벽엔 

삼십촉 백열등이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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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路

몇일 술자리로 밤을 지샜다. 힘들다.

생각하면 할수록 미스테리..

도대체 대학시절에 매일매일 어떻게 술독에서 살았을까.

기절해서 자야 하는데 잠은 안오고

밤은 깊어가고

맘은....

 

불을 최대한 작게 켜고 바람과 밤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바람이 무섭게 분다. 그런 바람이 좋다.

미진언니 노래가 생각나서 틀어놓고 혼자 흥얼거리다가

올린다.

 

 

회로

 

윤미진 글곡

 

얼마나 지나왔을까 얼마나 더 남아있을까

그리 오래지 않은 것만 같은데

모든게 훌쩍 변해버렸네

 

조금은 외롭고 슬프고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그저 흘려보낸 것만 같아서

청춘이 부끄럽기만 하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좋은 시간들

많이 떠나가버리고

갈수록 무거워지는 걸음으로 어디로인지도 모른채

 

언젠가 다시 돌아보며 조금더 굳어진 얼굴로

아쉬워하겠지 그리워하겠지 인생은 그런거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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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 sera, sera..될대로 되라고..

 

마트에 들러서 몇달간 필요한 생활용품을 최소한으로 샀는데 헉~공산품은 왜이리 비싼겨..줄이고 줄여도 3만원 돈이 후딱 날아갔다.

쫌스럽게 천원, 이천원 계산하고 있으니 좀 서글프고 우울해서..

돌아오는 길에 내가 사랑하는 과자점 리치몬드에 들러 조각 케익 하나 샀다.

이름하여 클레식 쇼콜라. 쇼콜라는 불어로 'chocolat' 즉 초콜렛이라는 말이다.

촉촉한 초콜렛케익인데 위에는 우유거품 같은 생크림이 살짝 얹혀있고 빵 중간에 산딸기쨈이 살포시 숨어있는 진짜진짜 단 양과자..

집에 있는 기문홍차랑 같이 먹다가 아...이것은 월경할 때나 먹어야겠다는 결심..아직 속이 달달하다. 그치만 그 달달한 맛에 우울함이 사라졌으니 고맙다고..

 

낑낑거리며 짐을 들고 손에는 케익상자를 들고 있으려니 갑자기 입속에서 어떤 노래가 흥얼거려졌다. 울 엄마 좋아하던 노래..

que sera sera..whatever will be will be...

그래 될대로 되라고...

 

Que sera, sera

 

Doris Day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내 나이 아주 어릴 때  

I asked my mother,  

어머니에 물었어요.  

What will I be?  

난 커서 뭐가 될까요?  

Will I be pretty?  

내가 예뻐질수 있을까요?  

Will I be rich?  

부자가 될까요?  

Here's what she said to me.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어요.

Que sera, sera,  

될대로 될거야 

Whatever will be,will be  

무엇이 되든지 간에  

The furture's not ours to see.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Que sera, sera,  

될대로 될거야 

Whatever will be,will be  

무엇이 되든지 간에

When I grew up and fell in love.  

내가 자라서 사랑에 빠졌을때  

I asked my sweetheart.  

난 내 연인에게 물었어요.  

What lies ahead?  

우리앞에 무엇이 있을까?  

Will we have rainbows?  

무지개가 있을까?  

Day after day?  

날마다?  

Here's what my sweetheart said.  

내 연인은 이렇게 말했어요.

Que sera, sera,  

될대로될거야 

Whatever will be,will be  

무엇이 되든지 간에  

The furture's not ours to see.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Que sera, sera,  

될대로 될거야 

Whatever will be,will be  

무엇이 되든지 간에

Now I have Childrenof my own.  

내가 내 아이들을 가지게 되었을때  

They ask their mother.  

그들이 내게 물었어요.  

What will I be?  

커서 무엇이 될까요?  

Will I be handsome?  

멋있게 될까요?  

Will I be rich?  

부자가 될까요?  

I tell them tenderly.  

난 내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말하죠.

Que sera, sera,  

될대로될거야 

Whatever will be,will be  

무엇이 되든지 간에  

The furture's not ours to see.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Que sera, sera,  

될대로 될거야 

Whatever will be,will be  

무엇이 되든지 간에  

Que sera, sera,  

될대로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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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란 때론 이런 것이다

친구가 찾아와 먼저 뻗어버리고 부족한 술을 꽃다지1집을 틀어놓고 흥얼흥얼 따라부르다가가 명곡에 대한 생각을 했다.
민들레처럼도 1집은 바이올린 선율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1집에 실린 민들레처럼을 좋아하는데 구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아래의 노동해방도에 가장 걸맞는 곡은 단결투쟁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그림이 세간에 인정받을 즈음에는 대공장 남성노동자 중심이었음을 감안해서..그 역사성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단결투쟁가의 꽃다지 편곡은 진짜 멋지다..처음 들었던 대학 1학년때나..지금이나 여전히 멋지다...오랜만에 주변의 정세와 상관없이 각각의 곡에 집중해서 듣고 있다. 확실히 단결투쟁가 멋지다..
특히 처음의 도입부분과..마지막 힘찬 단결투쟁뿐이다 전에 나오는 드럼의 쿵쿵 두번의 두드림..그리고 마지막 마무리..


최병수 作 노동해방도



위의 걸개그림의 원본 사진
(모두 사월언니 블로그에서 펐다.)

[꽃다지 1집 단결투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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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 ciao




미숙언니와 8개의 버전을 오토리버스로 들으면서 멋지다 탄성을 뱉었던 이태리의 벨라 차우..
아래는 미숙언니방에서..펐다..


---------------------------------------
벨라 차우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노동요였다고 한다.

노동요가 가지고 있는 느린 템포로 불려지던 벨라차우는 현재는 20여곡의 다른 버젼으로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채 듣는 사람의 귀에 따라 그 느낌을 달리하고 있다.

벨라 차우가 널리 알려지게 된 시기는 1948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청년 평화 우호 축제' 때 이탈리아 학생 대표들이 부르면서였다고 한다. “Ciao”는 ‘안녕’, "Bella"는 '아름다운 아가씨'를 일컫는 말이라고 하는데, “안녕, 사랑하는 이여” 라는 뜻으로 이탈리아 파르티잔들이 불렀던 노래. 빨치산 청년이 자신의 애인을 생각하며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기도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빨치산의 노래가 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듯 하고. 이탈리아 북부지방의 노동요였다는 것과 스페인 시민전쟁 당시 의용군들에 의해서도 불려졌다고 한다.
--------- 인터넷에서 발췌한 것을 수정해서 옮김.




아래는 벨라 차우의 가사로. 두가지를 실어본다.
번역가사가 좀 다르기에. (어떤게 정확한지는 당연히 모른다. )


1. bella ciao



Stamattina mi sono alzato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Stamattina mi sono alzato e ba trovato l"invasor
그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 내 사랑 안녕,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그날 아침에 깨어났을 때 침략자들을 발견했다오

O partigiano portami via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O partigiano portami via che mi sento di morir
애국투사여, 나를 데려가 주오.
오 내 사랑 안녕,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애국투사여 나를 데려가 주오 조국 위해 투쟁할 수 있도록

E se muoio da partigiano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E se muoio da partigiano tu mi devi seppellir
내가 애국투사로 죽거들랑
오 내 사랑 안녕,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내가 애국투사로 죽거들랑 나를 묻어주어야 하오

E seppellire lassu in montagna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E seppellire lassu in montagna sotto l"ombra di un bel fior
나를 산 밑에 묻어주오
오 내 사랑 안녕,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나를 산 밑에 묻어주오 아름다운 꽃 그늘 아래

E le genti che passeranno
O bella ciao bella ciao bella ciao ciao ciao
E le genti che passeranno e diranno o che bel fior
그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
오 내 사랑 안녕,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그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꽃이라 말할 것이오!

E" questo il fiore del partigiano morto per la liberta
애국투사의 꽃이라오 조국 위해 죽어간 꽃



2. bella ciao

Una mattina mi sono alzato, 어느 날 아침 일찍
O bella ciao, bella ciao, 오, 내 사랑 내 사랑
Bella ciao, ciao, ciao, 나의 사랑아
Una mattina mi sono alzato, 어느 날 아침 일찍
E ho trovato l'invasor. 우리는 침략자를 맞으러 간다

O partigiano portami via, 빨치산들이 나를 데려가네
O bella ciao, bella ciao, 오 내 사랑 내 사랑
Bella ciao, ciao, ciao, 나의 사랑아
O partigiano portami via, 빨치산들이 나를 데려가네
Qui mi sento di moror.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네

E so io muoio da partigiano, 내가 죽거든
O bella ciao, bella ciao, 오 내 사랑 내 사랑


Bella ciao, ciao, ciao, 나의 사랑아
E so io muoio da partigiano, 내가 죽거든 빨치산이여
Tu mi devi seppellir. 나를 묻어주오

E seppellire sulla montagna 산 아래 예쁜 꽃 그늘에다
O bella ciao, bella ciao, 오 내 사랑 내 사랑
Bella ciao, ciao, ciao, 나의 사랑아
E seppellire sulla montagna 내가 죽거든 산 아래 예쁜 꽃 아래
Sott l'ombra di un bel fior. 나를 묻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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