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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게" 자원 봉사

오늘로 행복한 가게 자원봉사 7번째 날이다.

요즘은 오픈 초기 때처럼 손님이 많지 않은 모양이다.

첨엔 한 사람이 너무 많은 물건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두 점이상 구입도

안 됐었는데 지금은  가게가 너무 한산하다.

 

나는 지지난 주엔 손가락 땜에 못나오고 지난주엔 발목삐어서 못나오고,

2주나 빠졌었다. 몇번 안면 있다고 사람들이 벌써 정들려고 한다.

내 일 한답시고, 아이키우는 거며 집안 살림 대충 하던 시절엔 몰랐던

아줌마들의 세상엔  배울게 무진장 하다.여긴 나보다 거의 다 연장자들이어서

나는 우습게도 새댁소리를 들으며 일을 한다. 것도 기분 괜찮더라..ㅎㅎ

 

열심히 하자, 그렇게 맘먹는다.

(이게 지금 뭐하는건가 내가, 가 아니다.)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글감 찾고  유심히 사람들을 보리라.

타인이 나를 그냥 평범한 아줌마로 봐도 자존심 상해 하지 말고.

진짜 자존심이 상해야  할 때는  내가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 할 때니까.

고로, 실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발휘해야 한다

나는 금이다 . 지금은 흙속에 파묻혀 있지만  곧  물을 만나 반짝거릴 거다

그냥  저 혼자도 아니고 물이어야 한다

천 배, 만 배로 빛을 투사시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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