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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진 포즈 하나도 지지답군 - 오늘 강화에서)
강화 가는 차 안에서 나눈 대화
지지 - 유치원에서 배운 찬송가 흥얼흥얼
아빠 - 아빠는 그 노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지지 - 그럼 아빠는 귀 막고 있어~
아빠 - 운전 중인데 어떻게 귀를 막아?
지지 - 그럼 라디오나 듣던지~
아빠 - 너무 시끄럽잖아
지지 - 그럼 컴퓨터나 하던지~ 신문이나 보던지~ 잠이나 자던지~ 사무실이나 가던지~ 목욕탕에나 가던지~..... 평소애 안 놀아주는 걸 마구 늘어놓는데 장난이 아니군)
3월 19일 집 뒷산 양천고등학교 사슴 농장 앞에서...
지지와 집 뒷산을 처음 같이 오르다.
3월 20일 국제반전공동행동이 열린 대학로에서 솜사탕을 먹고 있는 지지.
전쟁반대 데모는 꼭 같이 하자고 약속한 지라...
(지지는 늦잠꾸러기다.
엄마와 아빠가 늦게 들어가니 늦게 잘 수밖에.
늦잠꾸러기인 건 지지 탓만은 아니다.
아침에 지지를 깨우는 건 아빠가 아니라 '뿡뿡이'다.
이불을 둘러싸서 텔레비젼 보이는 소파에 데려다 놓으면
금방 정신을 번쩍 차린다.
고마운 뿡뿡이.)
아빠 - 뭐 하는 거야?
지지 - 이것도 몰라? 왕사랑
(유치원에서 배웠나, 텔레비젼에서 보았나. 사랑한다고 포즈 취하는데 왜 이리 미안하지... 내일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던 그 버스장난감이 뭔지 자세히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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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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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뜨끔했겠는걸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게 자식이라더니... 지지를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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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의 시선은 항상 날카로우면서 신선~~~지지의 사진포즈는 저거군요^^ 이뽀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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