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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3/15
    기증받은 꽃과 꽃병(?)(4)
    즐거운 북카페
  2. 2007/03/09
    즐거운의 새로운 책(3)
    즐거운 북카페
  3. 2007/03/08
    럭셔리 잡지 'W' 에 실린 즐거운북카페 기사(4)
    즐거운 북카페

기증받은 꽃과 꽃병(?)

 

꽃도 기증받는다.

물론 꽃병도 함께 받았지만 기증자는 다르다.

 

꽃은 산울림 소극장 1층에 자리 잡은 카페 '숫가라'(우리말로 숟가락을 일본말로 풀어 쓴 카페 이름이다) 사장님...이라고 하지만 전혀 사장님 같지 않은 일본 교포 친구가 놀러와 꽃을 한 다발 주고 갔다.

꽃 향기가 대단하다.

 

다음달엔 '숫가라'에서 일본내 한국교포들의 학교에 대한 전시도 있단다.

가 봐야 겠다.

 

그리고 꽃병....은 일본에 출장 갔다온 친구(후배, 동생, 아는 동생????) 이 사다준 선물인데 그 동안 잠자고 있다 이제야 빛을 본다.

비닐로 만들어진 접이식 꽃병.

깨질 염려는 없지만....넘어져 물이 쏟아질 염려는 있다. 약간 불안정한 자세로 서 있다.

 

그 꽃병에 노란 꽃을 놓으니 '즐거운'에도 봄이 왔다.

 

봄이다!!!! 

 

 




 
 
 
역시 자연은 인간에게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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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의 새로운 책

 

새로운 책을 사가지고 왔다.

 

새로운 책이라고 하지만....최 신간은 아니다.

 

게으른 탓에 '최신간'은 제때 사기가 힘들고....

 

심지어 사가지고 온 <요츠바랑>은 작년 여름에 나온 한참 구신간.

 

<노다메...>도 나온지 조금 된....약간 구신간.

 

하지만 성인 만화 잡지<팝툰> 창간호와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작가 '마모루 나가노'의 단행본<풀 포 더 시티>는 아마도...최신간이 아닐까 싶다.

 

다른 소설이나 몇 권의 에세이, 이론서들이 '즐거운'에 들어오긴 했지만 카페 소식으로 올리고 있지를 않는다.

왜일까....

 

  


 
 
한겨례 씨네21에서 창간한 본격성인 만화 잡지<팝툰>.
몇 년 전 성인만화잡지들이 유행을 하더니 모두 사라지고 없다.
아직도 '성인만화'에 대한 편견이 많은것이겠지.
이번 성인만화잡지의 생명력은 어느정도일지는 독자들이 만들어가는것.
<팝툰>의 미래가 약간 기대 된다.
  

 
크~ 마모루 나가노의 신간이라니....
오히려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서둘러 그려줘,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을 아는 나로서는 이런 쉬어가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지.
물론 내용을 봐야 알겠지만....기대되는 작품이다.
그래도 <파이브...> 완결을 보고싶은건 어쩔수 없다.
내 생애 완결을 볼 수나 있으려나...
여담이지만 마모루 나가노와 <파이브...>는 아마도 '오타쿠'용 작가와 작품임이 분명하다.
이유는, 내가 아는 일본인 친구들 어느 누구도 알고 있지 않은 작가이고 작품이기에.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 작품이 한국에서 어찌 이리도 인기인건지(인기란건 나만의 생각인가???).
 
 

 
 
<노다메...>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작품일 듯.
신간이 나왔다는 것이 어찌 대견스러운지.
노다메 きらきら!!!

 
요츠바!!!
다음엔 좀 더 일찍 만나자~
 



 
 
 
너무 만화책을 편애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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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잡지 'W' 에 실린 즐거운북카페 기사

지난 2월 어느 날,

W 란 나로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잡지에서 취재를 오겠다고 했다.

무슨 잡지인지 궁금해져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완전 럭셔리 컨셉의 올패션 잡지던데 무슨 일로 잡지컨셉에도 맞지 않을 것 같은

우리 가게를 취재 온다는건지...

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 전화가 왔다.

 

"W입니다. 내일 취재 하러 가겠습니다."

"네, 네?" "그런데 우리 가게는 무슨일로..."

"아, 네. 다른 기자 분이 그 카페를 추천을 해서요" "내일 오후에 가겠습니다"

"그리고 카페의 대표음식 하나만 준비해 주세요"

"네..."

 

뚜뚜뚜뚜....

 

수화기를 내려놓고 드는 생각은 "다른기자가 추천을 했다라...."

손님 중 아마도 기자가 있었던게지.

 

"그렇군...."

 

그리고 다음 날....

 

 

 

 

 

 


 

 

 

 

 

 

 

 
 
 
 
 
 
시간이 지나 약간은 촌스러운 모습의 즐거운북카페가 잡지에 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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