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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카페를 하면서 겪는 경험들, 일상과 생각, 그리고 좋은 글들을 편하게 올려 봅니다.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3/08
    럭셔리 잡지 'W' 에 실린 즐거운북카페 기사(4)
    즐거운 북카페
  2. 2007/01/27
    한겨레신문에 기사로 나온 즐거운북카페
    즐거운 북카페
  3. 2007/01/18
    정전(2)
    즐거운 북카페
  4. 2007/01/18
    새로운 책들(2)
    즐거운 북카페
  5. 2007/01/02
    즐거운 실내(3)
    즐거운 북카페
  6. 2006/12/23
    블로그 만들기는 엄청 힘이 드는군요~(5)
    즐거운 북카페

럭셔리 잡지 'W' 에 실린 즐거운북카페 기사

지난 2월 어느 날,

W 란 나로서는 잘 알지도 못하는 잡지에서 취재를 오겠다고 했다.

무슨 잡지인지 궁금해져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완전 럭셔리 컨셉의 올패션 잡지던데 무슨 일로 잡지컨셉에도 맞지 않을 것 같은

우리 가게를 취재 온다는건지...

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지나 전화가 왔다.

 

"W입니다. 내일 취재 하러 가겠습니다."

"네, 네?" "그런데 우리 가게는 무슨일로..."

"아, 네. 다른 기자 분이 그 카페를 추천을 해서요" "내일 오후에 가겠습니다"

"그리고 카페의 대표음식 하나만 준비해 주세요"

"네..."

 

뚜뚜뚜뚜....

 

수화기를 내려놓고 드는 생각은 "다른기자가 추천을 했다라...."

손님 중 아마도 기자가 있었던게지.

 

"그렇군...."

 

그리고 다음 날....

 

 

 

 

 

 


 

 

 

 

 

 

 

 
 
 
 
 
 
시간이 지나 약간은 촌스러운 모습의 즐거운북카페가 잡지에 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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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 기사로 나온 즐거운북카페

며칠 전 한겨레 신문 기자가 다녀갔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 결과물이 오늘자 한겨레 신문에 나왔다.

전문을 올려본다.

간단한 기사이긴 하지만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는 것 같다. ^^

조기원기자 추운날씨에 홍대앞을 취재하며 돌아다니느라 수고하셨네요.

 

 

 

 

 

 

홍대앞 ‘책’이 돌아왔다
북카페 1년새 10여곳 개장
책 읽고 토론 ‘문화 사랑방’
 
 
한겨레 조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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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앞 주요 북카페
 

이정우(40)씨는 다큐멘터리 작가다. 세달 전 서울 홍익대학교 앞에 500권의 책을 들고 나와 북카페를 차렸다. 먹고 살아야 하지만, 좋아하는 일도 하고 싶었다. 그림책과 미술·영화 잡지들로 가득한 ‘즐거운 북카페’는 젊은 예술가들의 문화 아지트를 꿈꾼다.

서울 홍대 앞은 그저 먹고 마시는 거리가 아니다. 술집과 밥집 간판들이 즐비하지만, 문화 게릴라들은 골목골목 숨어있다. 이들은 최근 사라지는 동네 서점을 대신해 ‘북카페’를 열었다. 한 해 전부터 꾸준히 생겨난 북카페는 홍대 일대에 15~16개로 늘어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이광준(38)씨도 최근 일을 하나 저질렀다. 2006년의 마지막날 ‘홍대앞 책방’을 차린 것이다. 열두 평짜리 책방은 사실 책을 파는 곳이 아니다. 회원끼리 책을 나눠 보는 ‘책 협동조합’이다. 책을 세 상자 이상 내놓거나 운영비 50만원을 내면 회원이 된다. 책방이 들어선 건물도 독특하다. 연출가 오태석씨 누이가 5층짜리 건물의 주인인데, 2·3층은 ‘돈 안 되는’ 문화 공간으로만 내준다는 고집으로 이름났다.

 
» 홍익대학교 앞거리 술집과 비디오방 등 사이에서 지난해 문을 연 `홍대앞 책방'에서 이광준씨가 책들을 정리하고 있다. 뒤쪽으로 환경 문제 연구자들이 토론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홍대앞에 서점이 사라진 지는 몇 해가 지났다. 대형 서점과 온라인 판매에 밀린 책방들은 홍대앞의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4~5곳이던 서점은 현재 두 곳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북카페는 이들을 대신하고, 홍대 일대에 문화를 유통시키는 모세혈관 노릇을 한다. 흥청대는 홍대 앞을 다시 문화의 거리로 만들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책들을 모아 놓고 자유롭게 토론도 하는 ‘문화 사랑방’을 지향하고 있다. 빵이나 차맛으로 승부하는 대신 ‘책’이 주인공인 카페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다.

북카페가 늘어나면서 아예 여행 책이나 예술 서적으로 특화를 하는 곳들도 생겨났다. ‘비숍’은 유랑족을 불러들이는 여행 북카페로 유명하다. 또 그림을 전공한 최연미(34)씨가 차린 북카페 ‘페이지’는 책 관련 포럼이나 미술 전시회로 북적인다.

홍대앞 책방의 이씨는 “젊은 예술가들도 좋은 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홍대앞 문화 공간들끼리 연대해 책·영화 같은 문화자산을 기부한 만큼 이용하는 ‘문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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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어느 날 밤, 손님들은 언제나 처럼 '즐겁게' 차를 마시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갑자기 어두워지며 길 옆 전봇대에서 불빛이 번쩍!!!

정전의 시간들...

초를 켜 놓고 앉아있는 손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한전 아저씨들을 불러 빠른 수리를 요구해보지만...

 

겨울이든, 여름이든 한국의 기후환경은 전기가 없으면 엄청 힘든 기후환경이다.

우리 카페의 특징중 하나인 온돌의 위력은 힘 없이 멈추고, 각종 부분조명들은 맥없이 엉거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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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들

최근 몇 가지의 책들이 들어왔다.

그 중 두 가지의 책.

<보노보노>와 <노다메 칸타빌레> 모두 걸작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작품들.

<보노보노>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절판되어서 구하기도 쉽지않다.

<노다메...>는 뭐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고, 게다가 요즘은 같은 내용의 드라마가 인기최고의 일드로 자리 잡고 있고.

작년(2006) 한 해 일본에서 나온 만화 중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노다메의 작가는 인세로만 2006년 70억 정도를 벌었다는데....할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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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실내

실내 사진 모음.
 
초기 사진이라 아직 조금은 썰렁한 부분들이 있네요.
현재는 많이(?) 채워지고, 쌓이고 하여 조금은 변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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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만들기는 엄청 힘이 드는군요~

2006년 10월 30일에 가게를 오픈한지 어느덧 2달이 되어가네요.

 

가게 꾸리는 것도 이만저만 보통 일이 아닌데, 일을 하려면 쇠뿔도 단김에 빼는 게

 

낫다고...블로그를 만들어 볼래니,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네요. T T

 

게다가 주인 하나는 중국에 있고, 또 하나는 한국에 있고,

 

툭툭 걸핏하면 끊기는 메신저로 서로 의논하랴, 이것 저것 메뉴 바꿔보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블로그 만드는 거 도와줄테니 빨리 하라던 후배 녀석 있었을 때 미리미리 할 것을,

 

괜히 게으름 피우다가 그 녀석은 훌쩍 말레이시아로 떠나버렸답니다.

 

(대신 그 기간 동안에 새 계절 메뉴 <핫초콜릿>이 오랜 산고의 고통끝에 탄생했지요!

 

맛나게 만든다고 이것 저것 재료 바꿔가며 하루에 대여섯잔 시음한 나머지, 초콜릿이

 

강장제인 줄 잊고 그만 쿵쾅쿵쾅 뛰는 심장에, 첫사랑이 다시 오려나...결국 첫사랑은

 

커녕 헛구역질에 허덕여야 했다는...T T)

 

어쨌거나,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즐거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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