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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현림] 자화상

  • 등록일
    2004/11/05 21:41
  • 수정일
    2004/11/05 21:41

울음 끝에서 슬픔은 무너지고 길이 보인다

 

울음은 사람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창문인 것

 

창문 밖에서

한 여자가 삶의 극락을 꿈꾸며

잊을 수 없는 저녁 바다를 닦는다

 

                                  시가 내게로 왔다. 김용택이 사랑하는 시 중에서.....

 

 

저자 주)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 이 시인의 시집 "세기말 블루스" 후기에 인용된 로뎅의 말이다.

나는 관념적 그림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 즁요한 것은 사랑과 열정인 것이다. 좋은 작품이란 늘 강렬하며 감동적이다. 즉 이것은 삶의 핵심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재미 화가 박혜숙 씨의 이 말 역시 이 시집 후기에 인용되어 있다. 그렇다. 그렇구나. 그래라.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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