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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 오타맨...
  2. 2004/09/10
    [노래/조국과 청춘 5집] 내눈물에 고인 하늘(2)
    간장 오타맨...
  3. 2004/09/06
    [노래/서대노예련] 사.계.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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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9/06
    [노래/우리나라] 벗들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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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4/09/05
    소백산으로 떠난 무작정 여행 둘째날....
    간장 오타맨...

오산천변....

  • 등록일
    2005/07/16 23:55
  • 수정일
    2005/07/16 23:55

오산천변을 저번 달에 찍었는데.... 사진으로 남겨본다.

새들이 노는 것을 찍어 보았다. 줌이 땡겨지지 않아 새의 우아한 자태를 담지는 못했다.

 

한가로이 물고기를 사냥하는 새들.... 구경하러 간다. 아래로 내려가면 더 많다.


 

 

한가로이 오산천변을 거닐고 있다.

 

오산천변을 담았다. 사진 실력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서툴다.


 

아이들과 건너는 징검다리를 찍어 보았다. 돌로된 징검다리를 거니는 것도 운치 있다.


 

어린이집 아이들.... 왼쪽 부터 라비, 애지, 피아, 해천, 짜니.... 얼마전 방글라데시에 간 라비가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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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색다르게 다가온다.

  • 등록일
    2005/07/16 23:23
  • 수정일
    2005/07/16 23:23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이은미의 서른 즈음에 노래를 번갈아 듣는데... 같은 노래인데도 두 노래를 들으면서 드는 느낌은 서로 제각기 소리 맛이 다르다.

 

바이브레이션을 집어 넣으면서 부르는 노래 잔잔하게 깔리는 소리의 색채가 느껴진다.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 음악이 서로 다르게 다가온다. 김광석의 노래에서는 여운이 이은미의 노래에서는 애잔함이 남는다.

 

잔잔에 깔리는 음악을 저녁 사무실에서 듣는데 음악에 운치가 있다. 그리고 이어 듣는 권인하의 노래도 더해서 노래의 색깔들이 하나둘 보이는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저녁에 들으면 음악은 색깔옷을 더해 입는다. 기분에 따라 같은 노래도 다르게 다가온다.

 

그래서 조금은 조용한 노래를 저녁에 듣는다. 조동익의 노래도 그래서 좋아한다. 새벽 1시 대에 들으면 조동익의 노래 또한 색깔 옷을 입고 귀에 울림과 머리에 여러 풍경들이 나온다. 그래서 잡념이 있을 땐 권인하와 조동익 노래를 새벽시간대에 자주듣는다. 오전에는 주로 투쟁가를 들으며 힘차게 생활을 이어나가려고도 노력해 본다.

 

노랫 속에서 투쟁하였던 과거 시간과 지금 이주노동자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그래서 노래는 늘 다채롭게 다가와 늘 인터넷이나 엠피3파일로 자주 듣는다. 담배한대 피우면서 듣는 노래.... 그래서 여유롭고 한가롭고 행복한 시간이다. 늘 기쁜일이 다반사는 아니지만 노래가 있기에 힘이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술만 먹었다 하면 노래방에서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지만....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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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공장] 돈키호테의 꿈

  • 등록일
    2005/07/10 23:07
  • 수정일
    2005/07/10 23:07

노래 출처 : 노동의 소리

 

돈키호테의 꿈... 친구하나가 이번주 토요일 직접 손전화를 해주어 청첩장을 보내지 못했는데.... 결혼을 하니 참석해 달란다. 미안하는 말과 함께... 그래서 참석하겠다라고 했는데 일정표를 보니 회의가 수원에서 하나가 잡혀있고, 저녁에는 센터에서 회의하나가 잡혀있다.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미안한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둘러데기 싫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냥 일정을 무시하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내가 책임지고 있고, 다른 일이 아니면 참석하였던 회의라 빠지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친구를 한둘 떠나보냈는데... 이 버릇을 아직도 못버리고 있는 것 같다.

 

보낸 문자에 대한 답은 없지만 다른 친구들의 반응과도 똑같겠지...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까지 나타나지 않을 거냐라는 반응.... 고등학교 이후로 간혹 술자리에서 마주치고 30대가 넘어서는 그냥 부고가 있어 연락이 되어 가보는 것 이외에는 보지 못한 지인들... 그들에게 난 잊혀진 친구이며, 또 잊혀진 사람들이다. 만나면 서먹서먹한 사이 의례적인 안부인사차 뭐하고 사냐... 그냥 백수로 지낸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런 그들에겐 난 돈키호테와도 같은 존재로 비춰지지 안을까 생각해 본다. 뭐 꿈만 갖고 살 수 없는 세상에서 꿈을 먹고 사는 그런 자로 비춰지겠지... 그래도 좋다. 그 꿈만이라도 크게 꿀 수 있다면.... 조급증에 목말라 하는 지금과는 다르게 의지의 낙관을 갖고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런데 세상 도처가 지뢰밭 같고 앞을 쉽게 해쳐나갈 수 없다. 그런 지혜라도 있었으면 아니 무모함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만이 커져간다.

 

그렇게 산다. 난.... 제대로 하는 것 없이 그냥 몸만 바쁘게 산다. 나에게 고민이란 허비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이 있으면 투쟁하는 곳이라도 시원스럽게 방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하고 싶지만 그 시간 또한 여의치 않다. 뭔가는 하는데.... 잡히는 것이 없는 것 같은 허전함 그리고 아쉬움만이 증폭된다. 오늘도 그렇게 흘려보냈다. 시간들을... 시간을 좀먹지는 말아야 하는데... 그 시간을 쪼개쓰고 아껴쓰고 하는 것이 어렵다. 다른 사람들 처럼 아껴써보고 싶은데... 시간만 허비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오늘도 동경한다. 돈키호테의 꿈을 그리고 기상을.... 그에겐 명확한 것들이 분명히 있지 않았던가? 그 상상과 꿈의 세계가 실현될 미래라는 것을.... 그리고 역사는 그렇게 그런자들이 변화시켰던 것을... 그래서 비록 암울하지만 희망이라는 단어를 머금어 본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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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씨앗은 우리 가슴에

  • 등록일
    2005/07/02 12:06
  • 수정일
    2005/07/02 12:06

7월 평화통일운동진영이 분주히 움직이는 달이다. 그리고 통일을 위한 염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그냥 들어볼 만한 노래 하나 꽃다지 사이트에서 퍼날라 온다.

 

춡처 : 꽃다지 사이트

 

민들레 씨앗은 우리 가슴에 (재일동포학생 글,가락)

어둠 속을 헤매이던 민들레 씨앗은 여기 찾았네.
바람 타고 내가슴 속을 환히 비치네.
갈라진 민족의 설움 헤어진 고통과 슬픔.
씨앗은 겨레의 갈망을 내가슴 속에서 부르네.
내가슴 찾아온 민들레 씨앗은 깊이 뿌리내려
희망의 고개 들어 통일의 한 송이 꽃이 되리니.
민들레 씨앗은 내가슴에 씨앗은 내 젊은 가슴속에
민들레 씨앗은 우리 가슴에 통일은 우리 젊은 가슴에



♪ 민들레 씨앗은 우리 가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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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듯 생각난 과거....

  • 등록일
    2005/07/01 12:34
  • 수정일
    2005/07/01 12:34

작업장에 먹구름 걷어내듯 희망의 햇살이 살포시 내려앉기를 바램해 본다.

꽃다지 사이트에 들어가 노래를 듣다가 이전 민중당 소속이며, 민독정(민중의독자적정치세력화)을 위하여 92년 성동 갑에서 김철수 민중후보 총선 학선투련활동을 하였을때 길거리에서 불렀던 노래가 생각이난다. 그 노래를 발견하고 이 공간에 올려본다.  

 

뚝섬 경기장에서 백기완 선생님의 강연도 잊혀지지 않고, 부산에서 가지고 올라왔다는 철의 노동자 걸게 그림 또한 잊혀지지 않는다. 그 당시가 오늘 불연듯 생각이 난다.

 

출처 : 꽃다지 사이트

 

이제 우리의 노래를 (글/노동자  가락/유인혁)

이제 우리의 노동을 노래 이게 하자
메마른 작업장 가득 크게 울리는 노래
하루 종일 힘겹게 돌아도 행복은 멀어
이제 우리 우리의 노동을 힘찬 노래로
서로 함께 사랑할 동지의 얼굴
맑은 눈빛 큰 웃음 내일을 향해
하늘로 하늘로 달리자 푸르른 청춘아
우리의 참 세상 그 날을 위해

 



♪ 이제 우리의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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