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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산행 1(동서울에서 세산산장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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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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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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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4/12/23
    루시드 폴/ 그대 손으로...(6)
    간장 오타맨...

몸살림 13년 5월 4일 치악산 황골-비로봉-구룡사

  • 등록일
    2014/01/21 11:50
  • 수정일
    2014/01/21 11:50

원주에서 내려 황골삼거리에서 시작한 치악산행....

봄 생명들이 움트고 나무에 연두색 새 잎사귀 튀우기 위한 준비로 부산하다.

 

한적하게 걷는 치악산 길이 좋았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길가 냇물소리 졸졸 시원하게 새소리와 어우러지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걸었다.

 

올라가 먹었던 막걸리와 편육이 갈증과 시장기를 가셨다. 편안하게 올라가 편안하게 하산하였다.

땀 흘리며 걷는 것도 바람쐬는 것도 좋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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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와 함께 걸은 여유로운 소백산행...

  • 등록일
    2014/01/19 18:18
  • 수정일
    2019/10/03 09:30
** 동지와 함께 떠난 산행.... 천동쉼터 따스한 오뎅국물과 오뎅, 막걸리 맛 좋았다.
쉬엄쉬엄 산책로 걷는 길... 겨울산 속살 드러낸 산에 사푼히 내려앉은 눈들과 눈꽃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바람이 시셈하여 추웠지만... 그래도 눈꽃들이 참 좋았다.
소백산 감시초소에서 벙어리장갑을 잃어버려 정확히 누가 훔쳐가 손이 무지 시려웠다.
아이폰은 추위로 방전이 되어 작동이 불능.... 눈꽃사진 많이 찍지 못하지만 눈(目)에 각인하고 왔다.
 
 
일상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사색의 시간 사념으로 가득한 일상에서 흐린 술집의 담배연기 가득한 공간... 도시라는 각박한 인색의 공간을 벗어나는 것도 좋다.

몸이 쉬라도 병을 주어 이렇게 한국의 산하 자연의 품에 기대어 본다.

오늘 지역별 파업의 기치가 드높이 깃발이 투쟁을 드높이는 날...

일상이된 몸살림을 위해 소백산으로 갔다. 그곳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렇게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가는 이들을 보면서 여전히 우리내 삶... 타전되는 소식보다 개별화되어 개인별로 파편화 된 삶의 단면을 느껴보았다.
여가로 지친 노동을 풀기 위해 찾아나서는 이들이 조금 우리내 투쟁하는 삶을 조금이나마 알아주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길을 걸으며 가져보았다.

천동계곡으로 비로사로 가는 길.... 배낭에 예전 생각으로 취사도구와 먹거리를 싸가지고 갔지만 먹지 못하고 고스란히 가져 내려왔다. 조금 아쉬웠다.

천동계곡 늘 걷지만 참 편한 길이다. 둘레길 처럼 가파르지도 숨가프지도 않는 길 오름이 있으면 평탄이 나오고 그 긴 길이 주변의 풍경도 내어주고 산의 추위로 언 계곡의 살과 피부 모두 내어보인다. 그렇게 눈이 조금 쌓인 길 아이젠을 차고 걷는다.

산이 주는 품세와 넉넉함 그리고 바람이 주는 추위에 몸 녹이며 쉬엄쉬엄 걸었다. 고개중턱에 쉬며 먹었던 초코바와 귤... 야콘 참 맛났다. 산에서 먹는 모든 것은 맛나다. 그리고 그곳에서 쉬며 보는 경치도 좋다.
비로봉에 올라 언몸 녹이기 위해 하산길 천동휴게소에서 먹은 오뎅국물과 오뎅 막걸리 반사발 참 맛났다.

오늘 참 평탄한 소백산 산행을 하였다.
그리고 그 길이 내어주는 넉넉함 추위가 조금 매서웠지만 그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들이 주는 장관에 탄성하고, 산이 주는 넉넉함 그리고 등산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끼는 하루였다. 그러나 언몸 언손으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하였다. 추위로 아이폰이 방전되어 산사진 품세 많이 담아오지 못하였다. 그러나 눈(目)으로 소백산 그 산의 품세와 눈꽃의 향연 각인하고 왔다.

아직도 그 소백산 길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 그리고 비로봉의 그 추운 바람과 설경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런 여유가 없고, 늘 앞만보고 투쟁으로 힘겨워하는 우리 일상 그 산행이라는 자신의 여유와 사치도 간혹 부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경황이 없어 코오롱 불매 몸벽보는 가져오지 못하여 코오롱 불매 산행은 하지 못하였다.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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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 사람이었네

  • 등록일
    2014/01/17 16:14
  • 수정일
    2014/01/17 20:08

사람이었네  (클릭하면 노래를 들을 수 있음.)

어느 문 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내게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살
하루 1달러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네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어느 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자본이란 이름에 세계라는 이름에 정의라는 이름에 개발이라는 이름에
세련된 너의 폭력 세련된 너의 착취 세련된 너의 전쟁 세련된 너의 파괴

붉게 화려한 루비
벌거벗은 청년이 되어
돌처럼 굳은 손을 내밀며
내 빈 가슴 좀 보라고

난 심장이었네
탄광 속에서 반지가 되어 팔려왔지만

난 심장이었네
어느 날 문득 반지가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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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눈꽃을 보고 왔다.

  • 등록일
    2014/01/12 07:54
  • 수정일
    2019/07/11 15:20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지난주.... 주말 날씨는 쾌청하고 한파가 기세를 주춤하던 날....

배낭 둘러메고 오대산 상원사로 갔다.

눈이 소복히 쌓여 있지 않았지만 적멸보궁을 지나니 눈길이었다.

그 길 눈을 밟으며 산이 주는 여유로움... 맑은 날씨의 바람부는 오대산 비로봉과 상왕봉의 눈길을 거닐었다.

눈길 걷는 것도 운치 있다. 바람이 조금 차가웠지만.... 그 눈길... 그리고 간만에 찾아간 월정사에서 월장사 경내를 구경하고, 그 전나무숲길 거닐었다.

봄과 여름만 못했지만 그래도 월정사 전나무숲 길을 거니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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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백록담 산행과 여행

  • 등록일
    2014/01/10 04:58
  • 수정일
    2019/10/08 19:49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구릉을 걷고 왔다.
제주의 경치 눈에 담고 왔다.

비행기로 간 여행... 어느 지역보다 가깝게 느껴지고 또 멀게 느껴졌다.
한시간의 교통편으로 갈 수 있지만 좀처럼 갈 시간이 없던 곳...
시간을 내어 간 그 곳에서 바람과 산이 주는 초봄 날씨의 기운을 느끼고 돌아왔다.
여행에서 만난 동행이들과 함께하여 번잡하지는 않았지만 같이한 추억이 새겨진 여행이었다.

걷고 보고 먹고 그렇게 쉬엄쉬엄 제주를 느끼고 보고 왔다.
그러나 둘째날 산에서 본 한라산 봉우리가 전부였다. 날씨가 흐려져 도통 이후 한라산 봉우리를 우리에게 내밀지 않았다.

그렇게 여행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못내 아쉽다.
여행중 만난 옛 지인들과의 만남도 또한 즐거웠다.
그곳으로 내려간 이들이 은근히 많다.
시간이 적어 못본 이들도 있어 미안하지만 다음에 시간내어 내려가면 연락하고 만나 과거의 추억들 다시한번 펼쳐봐야 겠다.

쉼과 여유로운 여행이었다.
내일은 또 어느산을 갈지 고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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