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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운하

MBC 02-780-0011

MBC 사장실 02-789-2001

MBC 시청자센터 02-780-0015

 

그러나 정부는 줄곧 4대강 사업이 대운하의 전단계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8172217505&code=990101

 

이런 양아치 정권을 뽑아준 여주의 이포호 근처에 사시는 주민들이 낙담할 게 뻔하다.

1천 5백년 만에 기회가 왔는데.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1500년 만에 찾아온 지역발전의 기회다. 외지인은 참견 마라”(천남리 주민 일동)" 

 "환경단체 및 야당은 한강살리기를 왜곡하지 마라(보통리 주민 일동)" .

 

정치는 잘 몰라유, 이러던 자들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돌변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한 몫 거머쥘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겠다.

결국 1천 5백년 동안 학수고대했던 것이 대운하였단 말인가.

할 말이 막히니, 뭐라 쓸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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