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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왜 공부를 하는가. 앞으로 뭐할 것인가. 나를 짓누르는 것들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그 선생이 싫은 이유가 무엇인가. 지나치게 솔직함. 특히 여자에 대한 그이의 관심은 관심과 호감을 넘어서서 탐욕적인 면이 있어서 그런가. 그이의 생각이 지극히도 현실적이고 한국 사회 내에서 일정한 발언권을 확보하고 있어서 그런가. 내가 그이에 대당하기에는 실력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 외국어가 딸려서 그런가.

 

그렇다면 아주 원칙에 충실한 선생은 어떤가. 나는 그이의 생각에 조응하며 살아가는 것 또한 훌륭한 자세인가. 살아가면서 적어도 '내가'와 '나는'이라는 차이가 새삼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아직도 답을 못찾고 있으니..

 

내가 선택한다.

 

나는 선택한다.

 

두가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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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1. 지식을 사고 파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돈 얘기가 나오면 피한다.

 

2. 현실적인 것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이상적인 원칙만을 선택할 것인가.

 

3.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4.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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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계몽주의 이후로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과학과 비과학이라는 양분된 사고를 낳았다.

과학적 태도. 중요한 자세이기는 하지만 가끔씩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는 세상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할 때 과학만을 맹신하는 태도도 그리 반갑지는 않다.

 

인간이 예상할 수 있는 세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상상하는 세계도 어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불가지론에 한 표를 던져보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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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우주와 극대우주의 무한성

1미터.
사람들의 일반적인 스케일이죠.
10월의 따뜻한 날 한 남자가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의 곁에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군요.
이 사진의 작은 사각형 안의 공간이 다음 사진 내용이 되는겁니다.

"인간은 모든것의 척도이다."
소피스트였던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에서부터 시작해봅니다.

이 그림을 잘 기억해주세요.





10센티미터.
더 조밀한 비율입니다.
이 사진은 손등을 조금 확대해서 보여준 그림입니다.





1센티미터
손등의 그림을 더 확대한 모습이죠.
손등의 주름은 그만큼 손이 유연성이 있다는걸 의미한답니다.





0.1 센티미터(1밀리미터)
살 아래엔 작은 혈관이 흐르겠죠?





0.1밀리미터.
머나먼 별이 익숙하지 않은것처럼,
우리의 몸이라고 해도 이렇게 확대된 부분은 익숙하지가 않군요.





0.01밀리미터
하얀 림프구 세포입니다.





1마이크로미터.
세포의 핵으로 들어가는겁니다.





1000 옹스트롬. (0.1마이크로미터 , 0.0000001미터)
기다란 분자 구조가 얽히고 & #49445;혀서 세밀한 DNA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DNA구조는 모든 세포 내의 핵에 존재합니다.





100 옹스트롬
DNA의 2중 나선 구조지요.





10 옹스트롬
분자단위의 스케일입니다.





1 옹스트롬
원자 단위의 스케일입니다.
핵 주변으로의 전자 구름이 보입니다.





0.1옹스트롬
탄소원자입니다.





1 피코미터 (0.000000000001미터)
원자의 핵.





0.1 피코미터
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0.01 피코미터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는 원자의 핵 입니다.





0.001 피코미터
현대 물리학에서 최근에 탐구하기 시작한 양성자의 안쪽 부분이지요.





0.0001 피코미터
더 확대해보면 무엇이 있을까요...




다시 시작합시다.





인간으로부터 다시 시작해봅시다.





10미터.
남자와 여자가 같이 공원에 소풍을 온 그림이죠.





100미터.
고속도로와 부두가 보이네요.





1킬로미터
도시가 보입니다.





10킬로미터.
도시의 중심도 보이고, 여러가지가 보이는군요. 모든것이 나타납니다.





100킬로미터.
시카고의 거대도시 영역입니다. 더불어 호수의 끝이죠.





1000킬로미터.
상공의 낮은 궤도에서 관찰한 모습입니다.
1000만이 넘는 사람들의 거주지가 보이지요.





만 킬로미터.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어두운 바다. 갈색의 땅. 동쪽으로 도는 지구.
1967년이 되서야 인간은 지구를 지구 밖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지요.





10만 킬로미터.





100만 킬로미터.
달의 궤도입니다.





1000만 킬로미터.
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입니다.





1억 킬로미터.
다른 행성들의 궤도도 보이는군요.





10억 킬로미터. (~7AU)
태양계입니다. 다른 행성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태양 하나는 참 잘 보이네요. 멀리 목성이 궤도가 보입니다.





100억 킬로미터.
태양계 행성들 보일건 다 보입니다.





1000억 킬로미터.
태양도 작게 보이는군요.





1조 킬로미터.
오직 태양만이 보입니다.





10조 킬로미터 (대략 1광년)
빛이 1년을 여행해야 갈 수 있다는 거리인 1광년입니다.





10광년 (3파섹)





100광년
참 넓기도 한 우주~





1000광년
슬슬 은하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1만 광년
커다란 별들도 전체적으로 봤을땐 작은 입자같군요..
하나의 구름처럼 된 듯한 모양입니다.





10만광년
..





100만광년
더 넓게..





1000만광년(3메가 파섹)
그렇게 거대한 은하도 하나의 점으로..





1억 광년
우리 은하가 겨우 보이는군요..





10억 광년
대부분의 공간이 이렇게 비어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더 먼 공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p.s:우리보다2만5천년 앞선 엘로힘이 말해준사실처럼 우주는

극소와 극대 모든방향으로 무한 하다고합니다

과거 우주의 부분적관찰로인한 우주의 빅뱅설은 우주유한론에


기초하고있죠 현재는 "평행우주론"이 대두되고있으며

점점더 멀고 점점더 작은것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들도 결국

모든것이 무한함을 인정하고 받아드리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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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거의 텔레비를 안본다. 그러나 어쩌다 드라마, 특히 사극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정치인들은 세계지도를 펴놓고 어떤 게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것이 바둑이 되든 스타크래프트가 되든.

 

인간은 무한히 자신의 생각을 실험하고파 하는 존재이므로.

그래서 좀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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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빌어먹을 다래끼.

다래끼. 유식한 말로 맥립종.

 

양방으로 볼 때, 곪겨서 칼이나 바늘로 째서 배농해야 한다.

한방으로 미연에 혹은 발생 초기에 침으로 조질 수 있다.

두개가 동시에는 안된다. 그래서 고민 중이다.

 

빌어먹을. 눈깔. 짜증난다.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거나,

일하러 갈 때는 더더욱.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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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이 나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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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

항상 보면 짜증부터 나는 인간들이 있다.

그 인간과 그 주변 인간들을 말끔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진지한 관계들만 남겨둘 것이다. 그리고,

더 무관심해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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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무원...

케이티엑스 노조.

안해본 것 없이 싸웠다.

직접고용을 보장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한계. 

그래서 제도 내에서는 싸울 수 없기에 그들이 찬 바닥에서 싸운다.

 

공무원 노조.

열심히 싸우고 있다.

그러나 제도 내의 싸움을 봉쇄하기 위해 정부는 이들을 묶어놀 제한적 제도를 만들었다.

그래서 제도 내에서 싸울 수 없기에 그들도 찬 바닥에서 싸운다.

 

민주노총. 단일체계의 교섭력도 총파업을 조직할 수 없는 투쟁력마저 상실한 상태라고 생각할 때, 현행 제도 내에서 민주노동당은 가속화되는 노자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위치도, 그러한 의제를 선점할 능력도 시험해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여건으로 볼 때, 당이나 노조는 낡고 좋은 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새롭고 나쁜 것을 선택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당장에 나쁜 것은 한나당 지지자나 민주노총의 조합원이나 싫어하기 때문이다.

 

브레히트의 말에는 힘보다는 날이 서있다는 사실을 오늘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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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라는 것은 평생을 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와 연구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서 내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을 열가지 정도 정리해 본다. 구구절절한 부연설명은 필요없을 듯하다.

첫째, 배울 때는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둘째, 배우는 자세의 기본은 먼저 준비하고 그 다음에 들어야 한다.

셋째, 토론을 하기 위해서 공부해서는 안된다.

넷째, 돈벌이 수단으로 공부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다섯째, 배운 지식에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입혀야 자기 것이 된다.

여섯째, 덜 공부한 것에 대해서는 쉽게 말하지 않는다.

일곱째, 공부한 것을 가지고 자기과시를 해서는 안된다.

여덟째, 나와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 나보다 뒤처진다고 하더라도 깔보아서는 안된다.

아홉째, 배워서 함부러 남을 주어서는 안된다. 남에게 줄 공부의 내용이나 정보의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주어서는 안된다.

열째, 공부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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