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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벤쿠버 날씨는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난해인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춥습니다. 거기다가 비가 겨울동안엔 계속 내린다고 하네요.
이날 집회있는 날도 비가 꽤 왔지만 그냥 집회를 하더군요. 원래 계획되어있던 행진만 취소되었구요.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시내 중심가의 아트겔러리 앞에서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벤쿠버는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다들 우산을 쓰질 않더군요.

이번 집회는 MAWO(http://www.mawovancouver.org/)라는 조직에서 주최한 집회입니다.
활동가들이 대부분 20대 초,중반으로 굉장히 열정적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이 들고 있는 피켓은 주최한 사람들이 준비한 것이기는 하지만, 옆의 부스에 서명을 한 후에 피켓을 골라서 들고 서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는 굉장히 다양했는데, 국적과 나이가 국제적인 집회라고 불릴 정도로 연사나 참가자들이 다양했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 다음날 간 곳이 바로 미영사관 앞의 피켓시위였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해서 간게 아니라, 이곳에 미리 와 있던 재훈(경계를 넘어서 활동가)이 가보지 않겠냐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갔습니다.
역시 한국에서 하던 집회와 다른게 색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이분은 칠레사람으로 아옌다 정권이 쿠테타로 무너진 후 캐나다로 이주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모여서 피켓을 들고 돌다가 중간중간에 발언을 합니다.

발언하고 있는 젊은 활동가,

대열 앞의 건물이 미 영사관 건물입니다. 경찰이 한명도 안보이는게 어색하더군요.

한국으로 치면 고3인 학생도 참가했습니다




피켓 액션의 내용은 1997년 구속된 쿠바인 5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freethefive.org/ 을 참조하세요...(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자세한 내용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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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잘 도착하신 모양이네요~ 혹시나 해서 25일 전화 무진장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아직 도통 뭐가 뭔지 모르고 지내시는지? 아님 벌써 적응을 확 해버리셨는지?
캐나다의 집회는 한국에서의 모습과 사뭇 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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