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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야마가타 영화제 마지막 날엔 상영이 거의 없더군요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근처에 있다는 절에 갔었습니다
한국의 절과는 무척이나 다른 느낌이 났구요
거기서 본 '짱구'신(?)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곤혼스럽기도 했지만요..ㅋㅋㅋ
간만에 모임을 했다.
유일하게 내가 막내인 모임..ㅋㅋㅋ
난 거의 2년만에 갔다.
대부분 결혼을 해서 애기들도 같이 데리고 왔다.
아이들 크는거 보면서 세삼스럽게 내가 나이를 먹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어쨌든...
'메밀꽃 필 무렵'을 쓴 이효석의 생가와 문학관이 있는 봉평에 갔다.
'좋군'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9월 2일부터 11일까지 효석문화제를 한다고 한다.
혹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주말을 피해 평일날 한번 다녀오시길...
***자가용이 없다면 동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장평에 내린다음, 시내버스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음.
꽁짜표가 생겨서 갔습니다.
좋더군요.
2년전 쯤인가 조카들이 서울에 놀러와서 같이 빈 운동장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축구장이 눈 가까이에 보이더군요.
솔직히 축구를 무지 좋아합니다.
보는 것보다는 직접 하는걸 말이죠.
그래도 한번 축구장에서 경기하는걸 보고 싶었습니다.
직접 보니...
죽이더군요.
저도 기억이 납니다.
'모래시계'에서 고현정이 기차를 타기 위해 플렛폼으로 걸어가고 그 옆에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었던 장면... 그리고 고현정은 결국 도망가지 못하고 형사들에 의해서 잡혀갑니다.
근데 웃기는 건 그까짓 소나무 하나 때문에 작은 기차역이 갑자기 관광의 명소가 되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봄여름가을겨울 안가리고 그 기차역에 내려서 바다를 보고 일출을 보고...
그리고 기차역 주변은 갑자기 높은 건물들과 모텔들이 들어서고...
물론 그런 집들의 주인은 당연히 서울사람들이었죠.
올해 가봤더니 관광객들이 별로 없더군요.
다른 해수욕장에는 미어 터지는데 정동진엔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긴 했지만...
어쨌든 작은 어촌 마을에 있는 정동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강릉시네마떼끄가 만드는 독립영화제가 7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내년에 한번쯤 시간내서 들려보세요.
3일동안 유적지를 다 둘러볼 수는 있지만,
보는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갔다가 느낌이 좋고 그러면 그냥 눌러앉아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혹은 담배도 피우고...
1주일 정도 좀 여유있게 다니면 좋았을 거라는 후회가 듭니다.
유적지에서 만났던 아이들입니다.
유적지의 조각들이 아이들의 얼굴에서 보였습니다.
여신들에게 반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꺼운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 닮을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캄보디아 사람들을 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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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 ~ 역시 사회 문제에 민감한 이감독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