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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나무 한 그루

지난번에 나왔던 한겨레 하니TV 뉴스를 통해서 알게된 건데...

 

당시에 주행거리가 4km.

오토바이를 대체해서 줄인 이산화탄소가 500g.

나무 0.1그루를 심은 효과란다.

 

하루에 적어도 40km는 달린다고 보면...

나무 한 그루는 심는 셈이다. 많으면 두 세 그루도.

서울 한복판에 나무 한 그루라...

나쁘지 않군. ^^

 

내친 김에 어떻게 저 계산이 나왔나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한글 자료는 별로 없는 것 같고...

 

http://www.carbonfootprint.com/

여기에 가니까 상당히 자세한 정보가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에는 제조사와 모델, 연식까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어서 주행거리만 넣으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나온다.

 

사실... 나무를 심는다는 표현은 좀 애매하다.

몇 살짜리를 심어서 몇 년 살지도 모르고... 수종과 나이에 따라서 흡수량도 다르니까...

이 자료도 정확한 자료를 구하기는 좀 어려운데...

대략 1년동안 1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대략 5kg이라고 치는 것이 보통인 듯.

그러면 아래와 같은 계산이 나온다.

각각의 교통수단을 자전거가 대체했을 때 40km 당 추가된 나무의 수다.

 

바꿔말하면 자전거 대신 중형의 오토바이가 40km를 달리면, 

그 때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나무 0.9그루가 1년동안 흡수해야 하는 양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한겨레의 계산은 대체로 근거가 있는 셈이다.

  

자전거가 대체한 교통수단 CO2 배출량(g/km) 나무 수(40km 주행시)
125cc 미만의 소형 오토바이 84 0.7
125~500cc 사이의 중형 오토바이 108 0.9
500cc 이상의 대형 오토바이 148 1.2
현대 액센트 2008년형 1.6 오토 206 1.6
현대 액센트 2008년형 1.6 수동 220 1.8
현대 소나타 2008년형 3.3 오토 29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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