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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과천, 김포, 인천

1. 일일 주행 기록(속도계 기준)  

         

날짜 주행시간 이동거리 평균속력 차량
08-10-13 4:41 91.0 19.4 가물치

 

2. 구간별 주행 기록(실측 시간 기준)

 

NO 출발지 도착지 주요경로 시간 거리 속력 내용 물품
1 해방촌 방배동 반포대교, 서초역 0:27 9.3 20.7 배송 서류
2 과천종합청사 사당 남태령 0:15 6.1 24.4 서울 크기 재기 기본
3 사당 구로단지역 봉천로 0:23 7.7 20.1 서울 크기 재기 기본
4 구로단지역 신도림역 도림천 0:09 2.7 18.0 서울 크기 재기 기본
5 신도림역 목동역 신정교 0:13 4.0 18.5 서울 크기 재기 기본
6 목동역 신월IC 오목로 0:09 2.4 16.0 서울 크기 재기 기본
7 신월IC 김포공항 남부순환로 0:10 4.5 27.0 서울 크기 재기 기본
8 김포공항 김포경계 남부순환로 0:12 4.2 21.0 서울 크기 재기 기본
9 송정역 발산역 공항로 0:10 3.7 22.2 서울 크기 재기 기본
10 발산역 당산역 공항로, 노들길 0:15 5.3 21.2 서울 크기 재기 기본
11 당산역 여의도환승센터 영등포로터리 0:12 3.7 18.5 서울 크기 재기 기본
12 여의도환승센터 빈집 마포대교, 서울역 0:25 8.7 20.9 서울 크기 재기 기본

 

한주의  시작부터 주문이 있었다. 또 수유연구실.

주문자가 도착지의 위치를 잘 몰라서 약간 길을 잘 못들기도 했지만, 30분안에 배송 완료.

수입 10000원. ^^

 

이후로는 계속 서울 크기 재기.

이상하게 데이터가 날라가서 과천으로 가는 시간은 체크가 안됐지만. 올 때와 대략 비슷할거라 보고...

사당에서 과천까지 15분.

빈집에서 사당까지 넉넉히 30분정도 걸릴거라고 보면, 과천까지는 45분. 어지간한 서울보다 가깝다.

물론 남태령을 넘어야 하지만... 내리막길에서 속도가 많이 난다.

 

사당에서 지하철 2호선 라인을 따라 목동까지 달렸는데... 고속도로같은 고가도로가 많다.

이런 길은 나도 좀 무섭다. ㅠㅠ

어쨌든 신호등이 별로 없으니... 신도림까지 32분. 지하철이 17분 걸리니까... 두 배가 좀 안되는 시간이군.

 

목동역에서 김포공항을 지나서 김포시 경계까지는 30분정도.

빈집이나 시청부근에서부터는 약 1시간 15분정도. 멀긴 멀다.

뭐 김포공항 지나서 갈 일은 별로 없을테니... 그래도 예상보다는 나은 편이고, 그나마 하남시쪽 보다는 낫다. ㅠㅠ

돌아오는 길에는 어쩌다보니 노들길로 들어서게 됐는데... 여의도로 빠르게 연결되기도 하고, 딱히 우회할 도로도 마땅치 않다. 오토바이 퀵서비스 라이더들이 노들길에 이륜차 통행을 허하라고 집회까지 했던 심정이 이해가 갈 것 같다.

 

김포시 경계에서 조금만 옆으로 빠져서 수로를 따라 100m 정도만 가면 인천이다.

김포공항 때문에 직접 서울과 인천이 맞닿는 도로가 없어서 그렇지, 서울과 인천은 붙어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었나요?

그리고 인천으로 넘어가자마자 별 풍경이 벌어진다.

우선 누런 벼가 익어가는 논이 넓게 펼쳐진다.

그 옆에 수로를 따라서 억새와 갈대 숲이 길게 늘어서 있다.

수로는 물이 말라가고 있었는데... 여러 사람들... 아마도 지역의 인천시민들이 붕어를 손으로! 잡고 있었다.

위에서 바라봐도 진흙탕 물에서 붕어들이 움직이는 게 보인다. 수십마리 잡는 건 금방이란다.

선물로 줄 억새와 갈대 몇 줄기, 그리고 텃밭에 배추 묶을 때 쓸 지푸라기 한 뭉치를 싸들고 돌아왔다.

빈집에 돌아와서는 무려 인천까지 가서 가져온 선물이라고 큰소리를 쳐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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