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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2/05
    메모(1)
    미완
  2. 2004/11/10
    그 밖을 향해서 한 발자국(1)
    미완
  3. 2004/11/08
    소통에 관한 短想
    미완

메모

이놈의 계절학기만 끝나면,

이 분의 글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짚어드려야 겠군.

 

허허참.

 

http://cafe.naver.com/coom2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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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을 향해서 한 발자국

 

                          

별거 아니란다.
정말 별거 아니란다!
그런 일은 앞으로 수없이 일어난단다.
네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바라보렴.
그러면 너는 알게 된다.
니가 지금 느끼는 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
울 일은 더더욱 아니라는 걸….
자, 이제 울음을 그치고 물러서렴.
그 감정에서 단 한 발자국만.
그 밖을 향해서.






대학교 1학년,

소설 책 한권 마음대로 읽기 힘들던

고3을 막 벗어난 나는

공지영 씨의 소설을 읽고 어찌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그녀의 소설은 나로 하여금,

 

글쓰기를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잘 읽히는 글,

 

생각하게 만드는 글은.

 

참으로 어찌나 아름다운지...



 

 

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中

사진, @Death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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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에 관한 短想

 

          

 

 

묻는다.
당신은 나에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
대답한다.
아니오 난 당신을 몰라요.

당신과 나는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단지 나는,
당신이 내게 보여준 모습밖에 몰라요.


반성한다.
나는 타인이 내게 보여준 모습만으로
타인을 평가하지는 않았는지,
타인의 긍정성과 가능성을
내 멋대로 짓밟지는 않았는지.

 

 

나는 종종, 실수를 범하곤 하는데.

과거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관관계를 바라보곤 한다 .

 

이를 테면, 요 며칠전 새로 알게된

갑은

내가 알던 을의 성격과 너무 비슷한데,

그 을은 나에게 상처를 준 기억이 있으므로

갑까지, 멀리하게 된다는 거다.

 

뭐 그 사이의 나름대로

그리 비약하지 않은 논리야 있겠지마는

갑이 내게 보여준 가능성만으로,

그의, 어쩌면 나를 향한 인간애를

짓밟아 버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뭐 하여튼 슬퍼지기도 하고,

나 그렇게 상처투성이인 인간인가.

싶기도 하다.

 

쨌든, 반성하련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갑을 향한.

나의 선입견이 통째로 버려지지는


않는다는 거다......

 

 

사진, @ 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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