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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 이라크 파병 1년 연장 추진 | |
| [내일신문 2004-11-23 1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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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부대의 파병기간을 올해말에서 내년말까지로 1년 연장키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23일 오전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광화문종합청사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국군부대의 대테러전쟁 파견연장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동의안에는 지난 2002년 2월에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부대와 2003년 4월과 9월에 이라크에 파견된 부대 등의 파견기간이 오는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그 기간은 2005년 12월말까지 1년 연장하도록 돼 있다. 연장 대상부대는 아프간에 파견된 의료지원단과 건설공병지원대, 아라크 파견 1개 부대 등 3개 부대이다. 정부는 동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국회에 제출해 파견기간 연장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측은 소수정당인 민주노동당만이 파견기간 연장 동의안에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어 ‘동의안 국회 처리’를 낙관하고 있다. 정부는 또 올 7월 1일부터 육상근로자를 상대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주40시간제를 선원법에도 명시해, 선원의 근로조건을 개선키로 했다.
/이강연 기자 |
나는,
그 유명한 IMF와 사춘기를 함께한 세대다.
강북에 살고,
그래서 대학에 입학한 이후
"집이 어디에요?"라고 묻는,
사실은 "너희집 얼마에요?"라는 질문에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어야 하는.
대한민국의 프롤레타리아.
제기랄. 며칠전 나는 내 애인의
지속적인 강북비하 발언에
96년, 당신의 그 형제애로 똘똘뭉쳐,
나에게는 '큰아버지'라는 사람에게
보증을 서준
아빠를 떠올렸다.
무역업을 하던 그사람은
곧 사업에 실패했고,
동시에 우리집은.
매달 50만원씩 이자를 대납하며,
내집이 아닌, 여차 하면 담보로 넘어갈 위태위태한 집에 사는
식구들이 되어버렸다.
그로부터 10년이 다 되어가는 요즈음도.
젠장맞을 그네들은 죽어도 강남에 살아야겠다고.
실업자들 주제에ㅡ 버팅기고 있다.
사춘기 시절 나는 부모님의 지속적인 말다툼과,
그 끝엔 늘 엄마의 울음을.
보며, 들으며.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라는 사람에 대한 증오를 키웠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그네들에게 빚 독촉을 하기도 했다.
소심한 내 성격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분노의 표출이었고,
매일 밤 꿈에서 그네들에게 쏘아붙이던
'어른'으로서의 내 역할을 실행한 셈이었다.
사실
내 애인이 한 말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꼬였을 뿐.
장난이었던거 안다.
그래봤자 너도 강남의 자취생일 뿐.
윤정수랑 같은 아파트 산다고
딱히 나랑 다를 건 없다.
그치만.
강북에 사는 프롤레타리아라서
눈물나게 서럽다. 씨.
덧. 언젠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강북과 강남의 격차 줄이기에 대한 제안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강북을 발전시키려는 발상이 이기주의적이라며 심각하게 비난을 받았다.
하하. 나는 프롤레타리아에다가, 이기주의자다.
|
"17대국회 해산해야, 현정부는 좌파수구꼴통" --------------------------------------------- 1.
망신주고 싸우고. 국회 분열. 국론도 분열.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 또 그만큼 하루이틀 답답한 것도 아니다.
( 하. 그런데 대체, 폴폿 정권에 대한 배경지식을 조금이라도 알고 인용하는가?
그렇다면 당신들은 싸그리 파시스트? 어이없다. ) |
2.
문득 떠오른 생각,
얼마전, 화씨 911 의 감독인 마이클 무어의 연설회에 갔었다.
그는 미국 대선을 며칠 앞두고,
부시의 재선을 반대하는,
또 그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투표하기를 권장하는것을 주제로
약 한시간에 걸쳐 독설을 퍼부어댔다.
그의 일반적인 견해에- 예를 들자면
최근 그가 부시의 재선과 관련해서 개인 홈페이지 올린 성명 내용중
부모들은 늘 옳지 않다. 우리의 부모들이 부시를 뽑았다.
등 자기만의 논리에- 동의하진 않지만,
연설중 가장 동감했던 귀절은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쓰레기다.'
였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정치인은. garbage 인가보다.
별거 아니란다.
정말 별거 아니란다!
그런 일은 앞으로 수없이 일어난단다.
네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바라보렴.
그러면 너는 알게 된다.
니가 지금 느끼는 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
울 일은 더더욱 아니라는 걸….
자, 이제 울음을 그치고 물러서렴.
그 감정에서 단 한 발자국만.
그 밖을 향해서.
대학교 1학년,
소설 책 한권 마음대로 읽기 힘들던
고3을 막 벗어난 나는
공지영 씨의 소설을 읽고 어찌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그녀의 소설은 나로 하여금,
글쓰기를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잘 읽히는 글,
생각하게 만드는 글은.
참으로 어찌나 아름다운지...
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中
사진, @Death Valley

묻는다.
당신은 나에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
대답한다.
아니오 난 당신을 몰라요.
당신과 나는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단지 나는,
당신이 내게 보여준 모습밖에 몰라요.
반성한다.
나는 타인이 내게 보여준 모습만으로
타인을 평가하지는 않았는지,
타인의 긍정성과 가능성을
내 멋대로 짓밟지는 않았는지.
나는 종종, 실수를 범하곤 하는데.
과거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관관계를 바라보곤 한다 .
이를 테면, 요 며칠전 새로 알게된
갑은
내가 알던 을의 성격과 너무 비슷한데,
그 을은 나에게 상처를 준 기억이 있으므로
갑까지, 멀리하게 된다는 거다.
뭐 그 사이의 나름대로
그리 비약하지 않은 논리야 있겠지마는
갑이 내게 보여준 가능성만으로,
그의, 어쩌면 나를 향한 인간애를
짓밟아 버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뭐 하여튼 슬퍼지기도 하고,
나 그렇게 상처투성이인 인간인가.
싶기도 하다.
쨌든, 반성하련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갑을 향한.
나의 선입견이 통째로 버려지지는
않는다는 거다......
사진, @ 별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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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아름답다 라고 생각하게 된건. 불과 1년 전.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읽었던 바나나의 흔하디 흔한 책. 계기가 있는것 같아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