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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난 항상 유하게 말하기를 강조하며 실천하고자 한다.
하지만 하루종일 이런저런일에 시달리다 보면 그 다짐은 어느새 사라지고
빨리 빨리만 되뇌이며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본다.
방금전에도 전화한통을 받았다.
사실 그다지 바쁘지도 않았었다.
하지만...소용돌이치는 물살처럼 말하고서 끊어버렸다.
좀더 다정다감하게 좀더 이쁘게 할수있었는데...전화를 끊고서 생각이 났다.
누가 뭘 물어보면 자세하게 다정다감하게 해줄수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것들에 신경이 쓰여서 어느새 그 다짐을 잊어버린다.
누가 내게 스스로 자각하고 행동할수있는 나침반좀 달아주세요~
1. 전혀 관심없는 인간
2. 관심있는척 하면서 눌러볼려고 하는 인간
3. 다른사람들이 볼때는 관심있어하는척 하면서 당사자들과 있을때는 무조건 눌러야만 직성이 풀리는 인간
있자나 얘덜아~~~
니들이 신경안써줘도 되니까 그냥 무관심해주면 안되겠니~?
운명보다 무서운 것은
장용철 시인
세 마리의 개구리가 우유 통에 빠졌습니다.
그 중으 한 마리는 이것이 운명이라 생각하여 체념하였고
또 한 마리 개구리는 도무지 우유 통을 벗어날 수 없다면서
한숨만 쉬다가 죽어갔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개구리는 우유 통에 빠진 현실을 직시하고
코끝을 밖으로 내놓은 채 침착하게 헤엄을 쳤습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개구리의 발끝에
무엇인가 닿기 시작하였습니다.
개구리가 헤엄을 치는 동안 우유가 굳어 버터가 되었기에,
세 번째 개구리는 무사히 우유 통을 빠져 나올수 있었습니다.
운명 보다 더 무서운 것은 체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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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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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에서 말한 '눌러볼려고 한다' 는게 무슨 뜻인가요?궁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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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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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눌러볼려고 한다는 말이죠...뭘 할려고 하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뒤에서 사람 흉보는것.....또는 무엇에대해 물어보면 알려주지는 못할망정 그런것도 모른다면서 핀잔만 주는것등등등...이 있지요~부가 정보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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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1번이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솔직하니까부가 정보
별별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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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1번이 그나마 나은인간이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