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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6/27
    맘대로 음악다큐 01
    라울-1
  2. 2007/06/24
    The Soul Of A Man
    라울-1
  3. 2007/03/27
    봄 날의 漫步
    라울-1
  4. 2007/01/16
    인간의 시간(1)
    라울-1
  5. 2006/12/16
    2006 앨범 리뷰 03
    라울-1
  6. 2006/12/05
    2006년 12월 부산 풍경(1)
    라울-1
  7. 2006/11/15
    사과문
    라울-1
  8. 2006/08/20
    명복(2)
    라울-1
  9. 2006/07/15
    이걸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하나....
    라울-1
  10. 2006/06/21
    생일 축하해(1)
    라울-1

맘대로 음악다큐 01

우중충한 명준형 방에서 벽돌크기의 VHS 테이프를 넣고...

아 언젠가 나도 저런거 해보고 싶다는 꿈!!! 을 만들었던 기억...

지금 나의 작업을 시작하게 했던...

 

상기하자~ U2의 Rattle and Hum

 

 

엔딩 씨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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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l Of A Man

음악다큐멘터리는 무릇 그 음악의 깊이를 사회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해석하여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U2의 Rattle and Hum과 그 이후 나오는 ZOOTV 프로모션 릴들의 차이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똑같은 가수의 비슷한 형식이지만 음악을 음악으로만 모시지 않고 음악을 음악이 아닌것으로 해석하여 표현함에 그 완결성의 성패는 좌우된다. 똑같은 경우가 이번에도 발견되어졌다. 브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을 최악의 음악다큐멘터리로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똑 같은 감독이 만든 The Soul Of A Man을 봤다. 무엇이 달라졌나?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그 음악의 존재 이유에 대한 성찰의 차이가 두 작품의 차이를 가져왔다.

 

아래는 그중 영화 뒷부분에 나온 클립. 이 클립만 봐서는 그 씬이 가지는 힘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아쉽지만...

 

 

 

 

 

 

병현과 산타나의 나름!! 빅매치를 앞두고...(물론 겜이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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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의 漫步

좋은 글은 남겨놔야.... 4월되고 개나리가 지면 느릿 느릿...


[고종석 칼럼] 봄날의 漫步

두 차례 꽃샘추위가 더 올지 모르겠지만, 이젠 봄빛이 또렷하다. 땅덩어리가 해 둘레를 비스듬히 돌고 있는 만큼, 겨울 기운이 짙어지다보면 이윽고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아득한 옛날부터 그래왔고, 흐릿한 앞날에도 그러리라.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맞는 봄이 지난해 봄과도, 내년 봄과도 다르다는 것 또한 엄연하다. 이 봄은 시간의 역사에서 처음 찾아온 봄이고, 한 번 가버리면 되돌아오지 않을 봄이다.

이렇게 이 봄의 고유성을, 더 나아가 모든 순간들의 고유성을 떠올리는 것은 일상의 컨베이어벨트 소음에 파묻히기 십상인 우리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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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간

오늘과 닮은 8년 전 그때, <인간의 시간>

 

 

나도 오랜만에 보고싶은데... 집에선 안나온다. 어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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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앨범 리뷰 03

 

I.F (Infinite Flow) - More Than Music

 

아티스트의 변화 발전을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음악 듣는 재미는 쏠쏠하다.

 

바로 얼마 전에 발매된 이번 2집을 듣고 있노라면,

젊은이에 대한 기성의 근심은 정말 하찮은 것이라는 생각과

(자기가 늙었다는 것의 반증일뿐)

흔들리는 이빨을 쪼이고 있는 잇몸이 점점 더욱 더 단단해진다는

듬직한 느낌... 뭐 이런 생각이 든다.

 

1집 20s 을 들으면서,

즐겁게 자신이 딛고 선 현실을 성찰하는 음악에 반가웠지만,

뭔가 전체 앨범을 아우르는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이번 2집은 그 1집에서 빠졌던게 고스란히 채워져 즐겁게 둥둥 떠 있다.

이 어찌 반갑지 않은가.

 

가만히 음악을 듣고 있으면서

플레이어에 손이 자주 가는 앨범이 있다. 1집이 그랬다.

그러니까 1집을 듣고 있으면 좋은 음악과 좀 아닌 음악이 섞여 있었고

그 빠진 부분은 그들의 다양한 관심의 영역과

이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장점,

그러니까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뻗어 있는 서울의 스카이 라인을

보는 듯한 그들의 장점이 뭔가 어색하게 조우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표현하고 픈 욕구가

정확히 일치되지 않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되는것일게다.

하지만 이번 2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음악적 가능성을 지지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도움과

(하늘은 그 스스로 도우려는 자를 돕는다고)

그들 자신의 음악적 자신감, 그리고 엄숙하지 않은 이 세상에 대한

진진하 관점이 공존하는 (올해의 ^^)앨범을 생산해 냈다.

 

(You Don't Care를 들어보라. 세상의 불평등에 눈가리고 있었던

한 젊은이의 양심고백인데. 부끄럽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정말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내가 쑥스럽게 된다.)

 

최고조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I.F - 이상해? feat. Outsider (More Than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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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부산 풍경


 

박정희 대통령 탄신 89주년 기념 사진전,

새로운 맛, 새로운 느낌  이경희 손 맛(한복 아주머니),

그리고 제 1회 한국 퍼블릭액세스 축제...

 

 

2006년 12월 부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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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많이 쪽팔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반성을 하던 말던 진심에 상처를 주는 결과에 대해선 참을수가 없다.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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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교육 자료집 무단 도용에 대한 사과문

 

안녕하십니까.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태준식이라고 합니다. 가끔씩 여러 성격의 공간에서 미디어 관련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7월 진행되었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프리미어 기초’와 같은 곳 10월 진행되었던 ‘프리미어 중급’ 교육자료집의 대부분을 미디액트에서 발행된 교육자료집을 해당 저작자의 허락도 구하지 않은 체 무단 도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교육이 끝난 후에도 고지하지 않은 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 해당 저작자와 발행기관은 이 사실을 다른 루트를 통해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엄중한 항의가 무단 도용한 본인에게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한명의 작가로서 공공 미디어 교육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미디어 활동가로서 있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에 해당 저작자와 미디액트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들입니다. 더욱이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아무 일 없었던 거 처럼 시간이 지나길 기대하며 사후 고지도 하지 않은 행위는 신뢰와 연대를 기본으로 하는 수많은 활동가 동지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하찮은 한 명의 활동가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었을 많은 동지들께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작물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유를 지지하지만 그렇다고 그 저작물의 가치를 폄하시킬 수 있는 '무단 도용'은 엄격히 분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저작물 사용규칙이 없는 경우에는 그 사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서 '통보와 허락'을 구하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개인적인 물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리고 강사로서의 거짓된 권위를 획득하기 위해 아주 기본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해당 저작물의 가치와 노력을 훼손시키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하나의 교육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저작자와 발행기관의 수고와 노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저의 어이없는 행위로 그 수고와 노력의 가치 또한 폄하시켜 버렸습니다. 또한 저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도 이 자료집이 저의 것이 아니라 무단 도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작물의 진위 여부를 떠나 공식적으로 배포되는 것에는 통보의 절차가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전국적으로 배포한 것으로 발생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한 부분이기에 저작자와 미디액트는 물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게도 사과드립니다.

저의 이 짧은 사과문으로 저작자와 미디액트가 받았을 상처가 해소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 또한 어떠한 모습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지 솔직히 잘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책임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 제가 저지른 일만큼의 막중함을 담고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아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드릴 수 있는 말씀 이라면 앞으로의 교육 활동에 자중과 신중함을 더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뿐입니다. 그리고 저작자와 미디액트가 요구하는 사과의 절차를 충실히 따를 것이라는 말씀정도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조금이라도 이 사과문을 통해 저의 진심이 전달되기로 기대합니다. 죄송합니다.

 

 

 

2006년 11월 10 태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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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

오늘 새벽, 전 청구성심병원지부장이었고 전 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이었던 이정미씨가 긴 투병 끝에 먼 길을 떠나셨다.

 

다시 돌아가는 길이니 멀긴 하더라도 편안할거라 빌어본다.

 

1998년 IMF가 터지고 지독한 탄압에 시달리던 때, 마이크를 잡기만 하면 힘들어 눈물을 보이던 그이는 그렇게 강해져 갔으리라... 편집을 하면서도 어떻게 버텨낼까가 궁금해 했던 이정미 지부장. 결혼 선물이라며 이쁜 컵을 사무실까지 들고 와서는 위암으로 병원에 좀 있어야 할 거 같아 식장에는 못 온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했던 사람. 그리고 몇년 후 다시 거리에서 환한 웃음으로 만났던 사람.

 

많은 사람들이 이정미지부장에게 느꼈던 진실된 사람이 가지는 강직함, 나 또한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깟 위암정도는 이겨낼 줄 알았다.

 

겉으로는 힘들지 않겠어? 하면서도 속으로는 정말 이겨낼거라 믿었는데. 그래서 나중에 다시 거리에서 보지 뭐..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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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하나....

지음님의 [피 흐르는 손가락에 검정 잉크를 묻힌 경찰] 에 관련된 글.

저 아이의 신념과 저항에 부끄러우면서도,

누구나(아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 손가락 끝에 검정잉크 따위 묻히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스스로 자해하는 걸 어떻게 봐야할까...

정말 소시민스러운 생각임을 알면서도, 가온이가 저 상황에서 저 아이처럼 행동했다고 한다면... 나는 어떠했을까... 그렇게까지 하면서 지키려고 하는 것이 네 몸뚱아리보다 중요하니?

 

잔인하기 그지없는 경찰들의 작태가 경악스럽다.

잔인하기 그지없는 현실 속에 도망갈 구멍부터 찾는 내 자신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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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언제였던가,

이 친구들 처럼 무언가 들떠 거침없이 창작을 했던 시기가...

무언가 만드는 과정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있다 하더라도,

그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었고 그 힘은

오묘한 자극과 색다른 모티브를 끊임없이 제공하였다.

부딪힘으로 얻는 것 보다,

혼자의 힘으로 헤쳐 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판단이 얼마나 갈지 잘 모르겠다.

 


생일 축하해 _ Eluphant(Eluphant Bakery)


이중 청 남방을 입고 박수치고 코러스 립싱크하는 친구가

요즘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고 있는 The Quiett!!

 

 

 

요즘, 꿈을 하나 키워가고 있는데...

젊은 예술가들의 공동체?? 뭐.. 이런거~

어떠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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