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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bella ciao(안녕 내 사랑) - 이태리 빨치산 민요

/* 요 며칠간 지금은 남미에 가 있는 후배의 블로그 글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다. 글들을 읽으며 다들 참 다양한 고민과 관심꺼리들을 갖고 있구나, 그리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결론을 만들어내고 있구나 하고 감탄하는 중이다. 워낙에 빠릿빠릿한 인간이 못되었던 나는 진보넷에 들리면서, 또 사람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참 난 심심하게 살아왔지 않은가'란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다들 다양한 분야들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관심을 가진 분야를 집요하게들 파헤치는 것 같다. 특히 음악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내가 마지막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음악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 앨범이 끝이었으니까. 그  뒤론 거침없이 뒤로 회귀... 아저씨 취향으로 가고 있다. 김추자의 노래들이나, '봄날은 간다' 등등...

 

  다시 원래로 돌아와서, 최 모군의, 아니 이제는 최 모 아저씨라고 불러야 할 그 친구의 블로그 글들을 살피다가 "The bells 그리스 레지스탕스 군가_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빌려온 글 2004년 07월 28일 20:42 "라는 글을 발견하고 문제의 링크 고니소리로 이동.

  이 분의 글을 살피던 중,  예전에 영어버전의 인터내셔날을 배워볼려고 찾아다니다 발견한 싸이트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노래 - bella ciao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버전의 같은 노래들이 있어 옮겨 적어둔다. */

 

/** 원래 인상깊게 들었던 이 노래의 다른 버전은 여기서 찾아 들을 수 있다. 아래 링크된 노래는 무언가 열린음악회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듣는 듯한 분위기가 나지만 내가 찾아낸 노래는 마치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같은 프로그램에서 어느 산골 할머니의 구전 민요를 채록해 들려주는 듯한 분위기(?)가 난다. ^^; 시간이 난다면 모두 한 번 들어보고 비교해 보시길... **/

 

/*** 링크된 노래를 다 들어보았다. 맙소사! 아랑이 도대체 누구야!!! ***/



♪ 러시아 사이트에서 찾아낸 같은 노래 ♪

 

Bella Ciao (안녕 내사랑)  끝나지 않은 노래 http://blog.naver.com/gonysori/60000973160

  2' 35"


 

 

악보보기

 

 

Bella Ciao 안녕 내사랑

-이탈리아빨치산민요-

 

Una mattina mi son svegliata
O bella ciao, o bella ciao, o bella ciao ciao ciao
Una mattina mi son svegliata

Eo ho trovato l'invasor

 

O partigiano porta mi via 

O bella ciao, o bella ciao, o bella ciao ciao ciao
 O partigiano porta mi via
Che mi sento di morir

 

E se io muoio da partigiano

O bella ciao, o bella ciao, o bella ciao ciao ciao
E se io muoio da partigiano

Tu mi devi seppellir


 

Mi seppellirai lassu in montagna

O bella ciao, o bella ciao, o bella ciao ciao ciao
Mi seppellirai lassu in montagna
Sotto l'ombra di un bel fior

 

Cosi le genti che passeranno

O bella ciao, o bella ciao, o bella ciao ciao ciao
Cosi le genti che passeranno

Mi diranno che bel fior


 

E questo e il fiore del partigiano
O bella ciao, o bella ciao, o bella ciao ciao ciao
E questo e il fiore del partigiano

Morto per la liberta.

 

이 아침 나는 일어나 오 내 사랑 안녕,
안녕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이 아침 나는 일어나 침략하는 적을 맞으러 가야한다네
오 빨치산이 나를 멀리 데려가네
내 사랑 안녕, 안녕, 안녕
내가 빨치산과 함께 죽거든 그대 나를 묻어주오
아름다운 꽃 그늘이 진 산악지대에 그대 나를 묻어주오
지나가는 이들이 말하겠지
오 아름다운 꽃이여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붉은 꽃이여

 

 

: 현재 전세계 신자유주의반대운동, 반전평화운동의 집회장에서 대표적으로 불리우는 노래입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 이브몽땅, 칠레의 깐시온 폴클로레 낄라빠윤, 독일의 포크가수 하네스 베이더, 한국의 아랑등 각국의 노래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위에 흐르는 노래는 그리스의 국민가수 마리아 파란투리의 애절한 음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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