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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새 민중언론 현재 가입자 71명으로 확인 돼

3월 23일 홈페이지(블로그) 오픈 이후 31일 오늘 현재 71명이 새 민중언론 창간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뉴스메이커33호의 집요한 뒷조사 끝에 익명을 요구한 내부고발자로부터 얻어낸 것으로, 초기 회원 가입 규모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조직에 미칠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부고발자는 "월 1만원 이상 회비를 약정한 회원 60명과, 기금만 약정한 분이나 아직 cms나 계좌이체를 확정하지 않은 분이 11명인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다만 월 약정액 외에 기금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고발자는 "가입자는 실행단이 진행중인 설명회나 간담회를 통해 가입하기도 했지만, 홈페이지(블로그)에서 직접 가입한 사람들이 상당수"라고 밝히고, "특히 노동자가 많은 편이며, 해외에서 가입한 사람도 다수 눈에 띤다"고 설명했다.

 

실행단의 1000명 회원 조직 목표는 가능한가라는 뉴스메이커33호의 질문에 내부고발자는 "워낙에 실행단이 점조직으로 조직중인 데다가, 홈페이지를 들렀다가 충동적으로 가입하는 사람이 많아 정확한 목표를 잡기가 어렵다"며 회원 조직 과정상의 혼란상을 실토하였다.

 

한편 회원 가입자나 관심있는 사람에게 처음 조직 현황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지 않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홈페이지(블로그) 운영자인 뉴스메이커13호는 "100명이 넘으면 가입자와 모인 기금 액수를 카운터로 달 예정이었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새 민중언론은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시행 초기부터 관료적 행정에 빠져있다며 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래는 내부고발자로부터 입수한

'자기소개'란에 쓴 가입자의 한마디를 모은 것이다.

◇ 비디오로 다큐멘터리를 만듭니다.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 노동해방 인간해방 투쟁 !!
◇ 부산의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전교조 부산지부의 ***장 등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 반갑습니다. 저는 축협중앙회노동조합 *** 입니다. 우리들의 투쟁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기사 많이 써 주십시요. 노동자의 힘으로 바꿔봅시다.
◇ 비정규직 차별철폐연대가 쓴 작곡자이며 노동자 노래활동하는 가수 임
◇ 랄라 언니 힘내요! ^^
◇ 참세상 파이팅
◇ 참된 민중 언론의 탄생을 소망합니다.
◇ 귀 단체가 보는 세상이 내가 보고 있는 세상과 같은 지 모르겠지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하고 후원합니다.
◇ Make Capitalism History!! 말 그대로 더욱 탐욕스러지고,더욱 흉폭해지는 자본주의를 이제는 역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때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한 새로운 관점의 언론은 꼭 필요하고 적절한 때입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어떤 언론보다도 발랄하고, 창의적인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저는 영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 2007년에는 반드시 2% 대 진입을!!


뉴스메이커33호 였습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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