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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의 일기

2004.05.07 (2004.05.08 00:17)  
오늘 또 한명의 사람이 자신을 목숨을 버릴려고 했다.
왜 이 세상은 이렇게 사람들이 자신의 삶마저 스스로 포기하게끔 만드는 것일까?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드는 것일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그런 것들은 분명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건 개인적인 것으로 치부하기엔 뭔가 개운치 않음이 있다.

결국 사회의 본질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속성 중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버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타인의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라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그 근본원인은 어디서부터 찾아야할까? 어디에 가면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할 수 있을까?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기에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2004.05.08 00:20  
도서관에서 박정희와 밤세워 씨름하고
아침에 협성대지부에 가서 실컷 구경하고
낮에 계룡산을 가서 잠시 얼굴 보여주고
밤에 나와우리에 가서 한 껏 목소리 높여 이야기를 했다.

무진장 바쁜 하루였군....

서울-수원-공주-서울

수영이가 고생했다. 운전한다고~

 

2004.05.16 17:33  
화가난 어제 하루를 보내고

오늘 낮에 실컷 자고 지금 학교에 왔다.
심심하다~
모하지? 숙제도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하기 싫고 신나게 놀고 싶다~~

 

2004.05.18 21:36  
도대체 헌팅톤이 누구야? 슘페터는 또 누구야?
누군데 날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

대학원은 역시 다르긴 다르다. 학부시절은 조금 어렵다고 해도 어지간히 자료를 검색하고 조금만 더 찾으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건 원 참 문제의 요지조차 파악을 못하고 있으니, 자료를 찾지도 못하고 도무지 내 능력에 대한 의심도 들고 거 참...

석사학위 아무나 따는게 아니었다....ㅜ.ㅜ

 

2004.05.30 18:15  
짜증난다.
언제까지 난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면서 살아야하는가
도대체 왜 내가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춰야 한다는 건가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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