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공공.공.공.의료.보건.보건의료.참여.민주적.

제목에 태그를 달고 있다.

아마도 저 제목에 나열된 단어들이 혼란스러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몇 달전, 모 연구소에서 들었던 일종의 세미나?

연구자가 학자가 아니라 1차 탈락, 정원 미달 또는 학자 또는 연구자들의 배려로 2차 합격?의 영광. ㅋ

 

보건의료와 관련된 일을 하는 비보건의료계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건의료계열과 관련된 일은 딱 3개월 동네의원에서 일해본 경험이 전부.

보건의료와 관련된 활동을 한다고 하고,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도. 정작 나는 보건의료를 모른다.

그래서.

알고 싶어서 참가했던 조금은 도발적인 제목의 세미나.

하지만 역시나, 업무에 치이면서, 반 이상을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었던 강의의 태그, 제목들이 여전히 머리 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듯 하다.

 

공공.

보건의료

보건

의료

민주

참여

민주적 참여

 

아쉽다. 전체 세미나를 다 참여하지 못해서.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잘 모르는 연구자들과 맥주도 한잔.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무엇이 사람들을 이렇게 되게 만들었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뒤.설명이 필요없어도.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라면.설사.사회문제에.큰.관심이.없는.사람일지라도.

이 사진 한장으로.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을지도.

도대체

무엇이.사람들을.이렇게.되게.만들었는가.

나.이.사진에서.자유로울.수.있다고.말할수.있는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옛친구를 만나다.

옛친구를 만났다.

공장을 짓는 곳에서 일하는 친구.

2시간 반이 넘는 그 시간이.

너무 불편했다.

옛날엔 편했기 때문에 친구가 되었던거 같은데.

 

돈.

일.

그 외. 관심이 없어져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 관계도 영향이 있지 않겠냐는 말에.

나만 잘하면 열심히 하면된다고 생각한다고 하기에.

그럴수도있겠구나.라고 생각만 했다.

 

꿈이 뭐냐는 말에

돈 많이 버는 거.

그 돈 벌어서 뭐하게 라는 말에

몰라.그냥 돈 많이 벌고 싶어.

 

여행을 좋아한다기에.

여행이야기를해보자고했는데.

결국 다시.돈과.일 이야기로. ㅠ

 

더 이상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었다.

 

점점 옛친구들과 거리가 생기고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세상은 왜 사람들을 저렇게 만들어버릴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비행기타고.한국말만하고.

올해.2번을.탔고.

곧.3번째.탄다.

 

2시간.을.날아.도착하게될.곳은.

한국말이.통하기도.하고.안통하기도.할.중.국.연길.

난.가서.줄곧.한국말을.사용하겠지만.

그곳에서.불편함을.느끼지.못하겠지.

 

앞서.2번.

5시간을.날아.도착한.곳은.비엣남.

그곳말도.잘.못하면서.무슨.용기로.

 

한국말.만.하면서.비엣남어도.중국어도.못하면서.

난.무슨.용기로.비엣남과.중국을.오가고.있는걸까.

 

*영어.?.

한국에선.언어가.가진.폭력성.을.

난.그.폭력이.싫을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기부를 강요하는 사회.

요즘 부쩍.

기부를 강요하는 사회.를.느끼고.있다.

 

훈훈한 걸까?

 

문뜩.

빈곤을 해결하는 건.

빈곤한 이들에게 직접 지원을 하는게 아니라

빈곤한 이들이 빈곤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지원을 하라는 말이 생각난다.

 

지금.한국.사회는

말로는.

고기를 주지 말고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야 한다고

일시적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단순한 개발지원이 아니라 자립이 가능한 개발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실제는

고기를 주고 있고

카메라가 필요한 일시적 지원을 계속하고 -지속성은 계속성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다. 자립성이 함께 있어야 한다.

현지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로 개발해 물품 조달이 어렵게 결국 개발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렇게.

 

그런데,

계속. 언론이든.정부든.사람들이든.학교든.거의.대부분은

기부를 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처럼.

그 기부도 불쌍한 이웃(?)에게 직접 지원하는 것만이 유일한 것처럼. 한다.

 

물론. 기부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왕하는 기부라면. 조금 더 기쁜 마음으로.단순히 일시적 지원으로 끝나지 않게 하고 싶다. 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불편함.무례함.

잘.모르는.단체에.

협력을.요청할.일이.있어.전화를했다.

아마.귀찮았을꺼다.계속.전화하니까.

확.답을.주지않아서.

그.답을.받아야.다음.일정을.진행할.수있어.자꾸.전화를.한다.

담당자가.없다는.말만한다.메모를.남겨도.연락이없다.

주말도.지났다.

새.한주가.시작되었지만.역시나.답이.없다.

다.좋다.엄청바쁘다는거.사실.귀찮다는것도.안다.

단.한마디면.되는데.

'못.해요.'라고.

그말을.하지않기위해.피하는걸까?.진짜.바쁜걸까?

 

통화하는사람은.

전화를.건.내가.아무.이유없이.싫은가보다.

만난적도.없고.

단순히.담당자.와.통화를.하고싶다고.

연락처를.남겨놓고.싶다고했을뿐인데.

짜증이.섞인.목소리로.나를.짜증나게.한다.그것도.벌써.2틀째.ㅠ

이런건.불친절함.일까?아니.이건.무례함이라고.생각한다.

아니.그.사람은.사정이있어서.그럴.수도.있겠지만.

무례하게.느껴지는.건.사실이다.

내가.뭘.또.실수를.하고.잘못을.했을까를.생각하게.하는.그.행동은.무례함이었으면.좋겠다.ㅠ

 

솔직히.

만나면.우선.물어보고.싶다.왜.냐고.

돼든.안돼든.

연락이.나.해줬음.좋겠다.

안된다는.말하기가.미안해서.피하는 건.

더.나쁜.일이다.

그 판단을.기다려.다른.일을.준비해야하는데.

그걸.못하게.하고있으니.

아.다시.전화막.걸고.싶지만.

오늘.통화가.안된다고.해서.계속.기다리기만.한다.

 

간혹.이럴때.마다.

단체에서.일하는.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몇 몇 특성 중 하나인.그.아집이.싫어진다.

자기가.하고싶은.것만.하는.간혹.나타나는.그 모습.ㅠ

함께하는.사람들에.대한.배려가.없는.ㅠ 그.모습이.나를.불편하게.한다.

그 불편함을.견디고 싶지.않지만.

나도.그렇수.있다는 것을 잘.알고.

그러지.않으려.하지만.쉽지 않은 것도 잘알고.

그래서.견딘다.

이렇게라도.견뎌야하지.않을까.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만들어낸 여유.그리고.사람들

지난 주 목.요일

2010년 첫 휴가를 보냈다. 억지로. 만들어낸. 여유.

출발.전까지. 사무실에서.이런.저런.연락이.왔고, 전날. 늦은.시간까지.업무를.봐야하는.그런.상황에서.만들어낸.여유

 

결혼 후.

신혼여행을.가지못했다.역시나.업무때문이라는.그런.핑계로.

그걸.계속.미루다보니.결국.여기까지.왔다.

이번엔.도저히.연기할수도.아니.그러고.싶지도.않았다.

 

하지만. 처음 9일의 휴가가.결국. 6일로.줄었다.

업.무.때.문.에.

 

어쨌건.

그렇게.만들어낸.여유.시간.

 

우리는.

전국에.흩어져.있는.사람들을.찾아다니기로.했다.

버스를.타고.

 

첫 방문지는. 전주.전주에서.다시.정읍으로.갔다.

한적하다못해.적막하기까지한.정읍.

농한기라.다들.마실을 가셨으리라.

우체국에 들려.엽서한장을 띄우고.

도시에서.주문한 김치.를.만들어.보내는.어르신들.주소를.입력하지못하는.할아버지를.대신해.주소를.입력해주시던.우체국.아저씨.

들어서는.사람마다.정겹게.건네는.인사말과.

신기한듯.우리를.보는.눈길.누구?라고.묻는.그리고.보건소장?이냐고.물어보시는.어르신.

동네.젊은이는.보건소로 오는 보건소장(공보의)인 경우가.특히.더.모르는.젊은이들이었으니.

그리고.

동네.한바퀴.

노인정에.쌓여있는.김장김치.

까치밥일까? 대롱대롱 달려있는. 감.

그리고.밭에 널려있는.배추와.고추

그렇게.정읍을 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함안.

정읍에서.함안을 가는.버스가.없어.광주를.들렸고.

광주에서.역시.함안을.가는버스가.없어.광주에서.마산으로.간.후

마산에서.함안으로.

아.여긴.그래도.나름.도시구나.

운동(체육)을 무척이나.좋아하는 듯한.분위기.

축구장이.와우.

주저리주저리.쉴새없이.번갈아가면서도.아니고.동시에.떠드는.조카들.

정신이.하나도.없이.보낸.하룻밤.

 

다음 목적지는 부산.

3년만인가?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비엣남 친구들.벌써.대학원도 졸업하고.이제.취업도해야한다고.하고.

한국에서.교육받다가.다시.비엣남으로.갈꺼라는.친구.

비엣남으로.돌아가서.일하다가.다시.공부하러온.친구.

3년만에.만났지만.어제.만났던.것처럼 반가웠던.친구.그런.친구들과.보낸.아주.짧은 시간.

그리고.

역시.일.업무와.관련해.잠깐.만남을.가진.후

해운대.바닷가.앞에서.마신.사케.

어느분은.이건.맹물.이니.소주.달라고.하고

어느분은.사케.맛을.모르다니.무식한.놈.이라고하고.

그렇게.주저리.주저리.돼지국밥과.소머리국밥에 대해.잡스런.이야기들과.함께.밤을보내고.

 

아침.해운대역에서.기차를.타고.울산으로.아.울산역이.태화강역으로.

태화강역이라고.하면.동네사람말고.누가.울산인줄.알까.하는.생각.이.들었는데.

이거참.다들.아는걸까?.아니겠지?

맑은.하늘.덕에.바닷가를 다리는 기차안에서.얻은.하늘과바다색이거의.같은.사진.한장.

그리고.예쁘고.아기자기한.언덕들.

짧은 터널.을.지나.도착한 울산.

시내버스를 기다리는데.기사아저씨는 없고.차문을 열려있고.타서.오기를.기다리는데.

옆에서.지나가는.같은 노선번호.버스.

후다닥내려.옮겨타고.졸다보니.목적지.

푹.쉬고.

 

다음.목적지인.정선.으로.

울산에서.정선으로.바로가는.차.가.역시.없다.

울산에서.제천으로.제천에서.영월.영월에서.정선으로가니.아.대략7시간이흘러.도착.하루종일.

버스를.타고.움직여서.일까?

크고나서.처음.겪는.차멀미.하는.부인님.안쓰러우면서도.동시에.어찌할지.몰라하는데.

뒤에서.건네주는.비닐봉지와.화장지.

감사하다는.말도.잊은.채.정신없이.치우고.

조금.안정된.후.감사하다는.말을.전하다보니.

결혼이주민이신데.차멀미를.이미.많이.경험하신듯.웃으시면서.눈인사.

터미널에.도착하니.컴컴.

이제.집에.가는.중고생.약간만.있고.

정선.카지노를.찾아가려는.아저씨와.아줌마.택시비1만원.소리에.그냥.근처에.숙소를.찾아가시고.

서울서.오셨나고.물어보는.아저씨.누군가를.기다리는데.오지않아서.올.시간이.지났다고.걱정하시던.아저씨.

친구를 만나.도착한.숙소.많은.이야기를하고.싶었지만.결국.나도.모르게.잠들어버렸고.

꿈속에서.팔이.너무.아팠는데.아침에.알게된.사실.

먼저.잠든.나의.팔을.가지고.놀았던.공.보.의..

살짝. 동네한바퀴.도는데.

건물들은.많은데.새로지은.건물도.꽤.있는데.평일이라.그런지.조용하던.곳.

아라리촌.이라고.민속마을을.만들어.놓았길.래.갔는데.

숙박도.되는곳.

아이들에게.도움은.될꺼.같다는.생각.

마구.공사중인.체육시설.내년.도민체전을.준비한다는데.그후에.그공간은.어떻게.될까.궁금키도.하고

밥먹으로.가는데.어떤.사람이.그집말고.저집가요.하더니.근데.그사람이.그집주인이었던.사건.

기차를 타야하는데.밥이.너무.늦게나와서.허겁지겁.

다.먹지도.못하고.나왔던.식당.

그런데.참.맛있었던.곤드레밥.반찬이.거의.나물이라서.더.좋았던.

시간이.조금.더.있었다면.곤드레.나물.사가지고.오고.싶었는데.

그렇게.출발해.도착한.증산역.아니.민둥산역.여기역시.민둥산역이라고.하면.알까?.

동네는 한참.밑에. 역은. 낮은 동산.위에.있는듯한.느낌.

뭔가.아쉬운.눈빛으로.배웅해주던.친구.차마.그 뒷모습을.보기가.

기차에서.내내.그.이야기를.하던.부인님.

그렇게.도착한.서울.청량리역.

앗.이거.청량리역이.달라졌다.아.

그리고.청량리역.건너편.먹자골목.거의.10년만에.방문했던.그곳.

 

5박6일간.여행.신혼여행이라고.하긴.그렇지만.

처음으로.이렇게.나름.전국을.버스로만.돌아다녔던.여행.

할.이야기도.많지만.적당히.간직하는.것도.좋을듯하여.

 

<이동한.곳과.시간.>

서울-전주: 2시간30분~3시간

전주-정읍: 1시간

정읍-광주: 1시간

광주-마산:3시간30분~4시간

마산-함안:20분

함안-부산(사상):1시간

부산(사상)-해운대:1시간 -기차

해운대-울산(태화강역): 1시간 10분 -기차

울산-제천: 4시간

제천-영월:30분

영월-정선:1시간30분

정선-민둥산역(증산): 40분

증산-청량리:3시간30분 -기차

 

부인님.

"재밌었어, 다음에 또 가자"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지금 읽고 있는 '개인의 죽음'

기술발전의 양면성을 이야기하면서.기술발전이 가져오는 개인에 대한 압박.을 말하는 걸까?

 

제목. 개인의 죽음.

당신의 프라이버시를 그들이 사고팔고 있다. 더 이상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새로운 정보 감시 기술, 권력 장치의 위험성에 대한 살아 있는 묘사와 탁월한 분석.이라고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2001년에 출판된 렉 휘태거가 쓰고, 이명균과 노명현이 옮긴, 생각의 나무가 찍어낸 책이다.

 

이제 반 정도 읽고 있다.

2001년, 그러니까 약 10년전에 써진 글인데 현재 상황에 참 적절하다. 라는 느낌이 든다. 어쨌건.

 

---------------------------------

지금 들고 있는 생각은

지금까지 내가 인터넷 이라는 공간에 남겨둔 나의 흔적과

신용카드라는 지불화폐를 활용한 소비흔적과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쓰지 않거나 쓰고 있는.상당히 사적이기도 한 이메일과

그.편리함이라는.것때문에.사용하고픈.스마트폰과.

사람들과.간단히.소통하고.싶어.등록했으나.잘.하지않는.트위터와페이스북과.

아.과.과.과.과.

 

생각해보니, 처음 이메일을 만들어 신기해하면서 여기저기 이메일을 만들어대고.

여기저기 아무생각없이.회원가입을 하고.

시대의 유행에 따라. 여러 클럽과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아.이런.

 

그것들이. 죄다.어쩌면 평생.남겨져.나.를.곤란케.할지도.모르겠단.생각이.들고.있다.

지금. 여기.

도.

그럴까? ㅠㅠ

 

이미.알고.있었음에도.그.편리성.때문에.그.우울함을.애써.모른척.했는지도.ㅠ

그렇다고.지금까지의.모든.흔적을.없앨수는.없을테고.ㅠ

곧.네트웍이 연결되지.않아도.

레이저.한방으로.하드에.저장된.내용을.읽을.수.있는.기술이.나올꺼라는데.아.이거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공룡, 마을까페 이따 방문.기.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하다.

청주에 공룡이라는 공동체가 있고, 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에 책을 보냈다.

당시 블로그를 통해 '카페 완성기?'를 계속 지켜봤다.

그리고 어느 날 카페가 완성되었다는 소식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저런.이유와 핑계.모두.생략하고.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보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못갔다.사실.찾아가본다는게.과연.마을공동체라는거.교육공동체라는.것에.아직.큰.관심이.없는.상태에서.찾아가서.본다는건.어쩌면.무의미하거나.공룡에게.더큰.피해를.줄수도.있겠단.생각이.강했다.어쨌건.

 

한.친구의.결혼식이.청주란다.

그리고.또.한.친구가.청주에서.일을하고.있고

또.한.선배가.청주에서.일을.하고있다.

이.세명은.서로를.모르지만.

문뜩.결혼식에.갔다가.선배를.만나고.친구를.만나면.되겠거니.생각하는.순간.그.만남은.이따에서.하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어쨌건.까페니까.(그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주소도.메모하고.연락처도.메모하고.

 

전날.늦은.술자리덕에.주소.연락처 모두.놓고.청주를.갔다.

결혼식을.마치고.

어디로.가야할지.기억속에.남아있는건.사직동.뿐.

택시를.타고.사직동.으로.가지고.했다.그후.사직동사거리에서.30분을.헤맸다.결국.일행이.가지고있던.

아이폰으로.주소를.확인하고.찾아간.그.곳.이따.

 

한적한.토요일.오후.시간.

가까운.곳에.두고.완전.길치가.되어버린.그날.이따.간판을.보는순간.왜.이리.기쁘던지.

일행은.연신.와와와를.외치며.좋다.재밌다.신기하다.사진도.찍고.자기가.관심.있는분야.라고하며.

 

살짝.문을.열고 들어선 순간.진짜.한적한.그.곳.

앗. 조금 헐렁한 느낌. 까페이긴하지만. 뭔가 모르는 다른 사람 집에. 막 들어선 느낌.이 들었다.

곧. 자리를 잡고. 커피2잔과 루이보스1잔을.주문하고.

앗.음료가격이.1,000원이라니.

커피를 내려주시는데. 직접 갈아서. 천을 사용해 내려.주신다. 손이.참.많이가는.커피였다.

사실.지금까지.마셔본.커피중.맛있는 커피.중.하나였다.완전.감사.하게.마시고

 

일행들과 두리번.두리번.

옆에 걸린.수제책.-이것도.상당히 재밌었다-권해주시는.걸.보는.일행.들.

옆테이블에.책을.깔고.주무시는.분이.아마도.^^;; 세미나를.준비하시다.나른한.오후.한잠을.즐기시는듯.

음료를.준비해주시던분이.나가셨다.

다른분이.오셔서.라면을.끓여서.드신다.

 

아.그래.여긴.카페지만.그동안.내가알고있던.그런.카페가.아니라.공동체였지.마을카페.공동체.를

다시.느끼고.잠깐.주위를.둘러보고.싶어져.밖으로.나갔다.휑한.어쩌면.조용한.동네.

그.한켠에.어디에도.여기.이따.가.이따.라고.말할 수 없을.것만 같은 곳에.위치한.곳.그.이따를.

조심스럽게.다녀왔다.

 

토요일 오후 나른함보다 따스함이 가득했던 그 곳 이따.에서.

헐렁함.이.푸근함으로.

다만,여전한.어색함으로.

그렇게.어느.토요일.오후를.보내고.왔다.

 

말할까 싶었다.

나는.여기.조금만.아는.사람이라고.

공사를.시작할때부터.비록.블로그를.통해서지만.봐왔다고.

지인과.함께.공사중에.와서.공사일.도와줄까도.생각했었다고.아니계획까지했다가.취소됐다고.

보내주신.유자청도.잘.마셨다고.

간혹.소식보면서.

미소짓고.있다고.

 

지금이라도. 말하고.싶다.

마을카페 이따를 만들어낸 공룡.에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축제.

#1. 언제부턴가 내 기억속에 대학축제는.술.판.그리고.연예인.공연뿐이었다.이번에.간.대학축제에는.약간의.이벤트들이.있었다.이벤트들이.젊은이.답다기.보다.아직.어린.아이들.티를.벗지.못한.수준의.이벤트.

 

#2. 나쁘냐고?.

모르겠다.나쁘다고.생각하지.않지만.아쉬움이.안타까움이.드는.건.또.사실이다.

경쟁체제.에.내몰려.뒤.돌아볼수도.아니.옆을.볼수도.없는.젊은이들에게.슈퍼맨이될.것을.요구하는.건.나쁘다.고.생각한다.그래서.그들의.축제는.그들이.만들어가는.방식이.좋다고.생각한다.

하지만.아쉬움이.안타까움이.드는.건.또.사실이다.

 

#4. 잘.노는.사람들이.필요하다.

잘.놀자.

 

 

#21. 내가.조금.더.젊었을때.나도.하지못한.것을.지금.젊은이들에게.요구하는.것도.나쁘지만

내가.했다고해서.요구하는것도.나쁘다고.생각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