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2021/05/15
- ou_topia
- 2021
-
- 2021/03/10(1)
- ou_topia
- 2021
-
- 2021/03/09
- ou_topia
- 2021
-
- 2021/03/08
- ou_topia
- 2021
-
- 2021/02/06
- ou_topia
- 2021
그 시작에 이 그림이 자리하지 않나 한다.
(라파엘로, 아테네의 학당)
(클로즈업) 아베뢰스
유럽학문과 과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아베뢰스가 그저 기웃거리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유럽의 과학발전 바탕에는 아랍의 과학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사라진 아리스토텔레스를 수용한 아랍의 과학을 아베뢰스가 유럽 (소장파)학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중세전성기에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는 날로 늘어나 ‘철학자’로 통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전집을 주해한 아베뢰스는 ‘주석자’로 통했다. '뜻있는‘(?) 소장파학자들은, 특히 영국에서, 구름 잡는 지루한 이야기만 일삼는 파리대학에 '유학’하지 않고 아베뢰스가 선생으로 있었던 톨레도에 유학해서 ‘실학’을 배웠다.
이런 아베뢰스가 폄하되고 있다.
2021/05/15 |
2021/03/10 |
2021/03/09 |
2021/03/08 |
2021/02/06 |
앞으로 이집트에서 일어날 상황이 얼마나 예측 가능할까?
예측할 수 있다면 뭘 근거삼아 그럴 수 있을까?
에릭 홉스봄은 20세기를 1914년에서 1991년까지 이어지는 유럽내전의 시대로 규정한바있다.
21세기 아랍도 이와 같이 서술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물론 점을 치는 일이 아니다. 현재 진행 중인 일련의 아랍 ‘현실’에서 보지 못하고 흘린 것들을 찾아내기 위한 질문이다.
2021/05/15 |
2021/03/10 |
2021/03/09 |
2021/03/08 |
2021/02/06 |
독일 제2공영방송 ‘Heute Journal'(호이테 죠르날/'오늘 저널)과 독일 정부자문 씽크탱크 SWP(Stiftung Wissenschaft und Politik/과학과 정치 재단) 소장 Volker Perthes 와의 인터뷰(2013.7.9)
주요 내용
1. 무슬림형제단이 현재 진행 중인 정치과정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첫째, 합법적으로 대통령으로 선출된 무르시가 군부쿠데타로 축출됨으로써 무슬림형제단은 그들의 정치화 시도가 중단된 것에 대한 좌절감이 너무 크고 분노하고 있으며, 둘째, 무르시와 여러 무슬림형제단 지도자들이 감금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정치프로세스로 끌어오는 것은 어렵다. 우선 필요한 것은 군사위원회, 혹은 만수르, 혹은 신정부가 무슬림형제단 억압을 중단해야 한다. 물론 무슬림형제단도 [현재상황에서] 무력사용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해야한다.
2. 군사위원회도 무슬림형제단세력을 간과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무슬림형제단은 20-25% 정도의 확고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묵인한다고 없어지는 세력이 아니다. 그리고 다음 선거에서 살라피스트 이슬람급진세력인 누르당이 최대정당이 되는 것을 견제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온건한(!!) 무슬림형제단을 정치프로세스에 참여시켜야 한다.
3. 사우디 아랍은 이집트의 상황이 지금과 같이 된 것을 매우 흡족해 한다. 그리고 군부와 신정부를 지지한다. [사우디 50억불, 아랍에미레이트 30억불 재정지원] 사우디 아랍에게는 무슬림형제단이, 특히 합법적인 민주주의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을 배출한 무슬림형제단이 최악의 사상적인 도전이다. 사우디 아랍의 근본주의적인 와화비즘은 무슬림형제단의 이슬람모델과 다르다. 무슬림형제들은 예를 들어 민주선거를 문제 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민주경쟁을 통해 정권을 창출하는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사우디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또 무슬림형제들은 예컨데 여성이 운전하는 걸 문제 삼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무슬림형제들은 현대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 이건 사우디의 이슬람에 정말 도전적이다.
4. 근본주의 이슬람을 추구하는 사우디가 세속적인 군부보다 엄격한 이슬람을 지향하는 무슬림형제단을 선호하지 않은 이유는, 첫째 무슬림형제단은 그리 근본주의적이지 않고, 둘째, 세속적인 정부+군부에 의한 질서유지가 사우디에겐 대안적인 이슬람모델을 추구하는 무슬림형제단이 세력을 길러 사우디에서도 경쟁대상이 되는 것보다 낫다. 최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무슬림형제단 세포조직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했다. 걸프에서 무슬림형제단 세력이 확산되는 걸 두려워한다.
4. 반면, 무르시를 대대적으로 지원했던 터키 에르도안은 실망이다. 무슬림형제단과 사상적인 유사성을 느끼고, 그들이 정당 자유정의당이 터키의 개발정의당처럼, 현대적인, 이슬람에 기반한 민주주의 정당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지원했다. 무르시 축출은 에르도안의 對아랍정치의 패배라고 할 수 있다.
2021/05/15 |
2021/03/10 |
2021/03/09 |
2021/03/08 |
2021/02/06 |
저걸 읽을 줄 알아야 하는데...
슈피겔의 지적에 따르면 이 포고령에서 현재의 권력관계를 읽을 수 있다는 것.
1. 무바락의 녹을 먹고 출세한 법조인들이 헌법초안 작성
2. 무슬림형제단 경쟁세력인 수구꼴통 살라피스트들에게 현저하게 양보한 규정.
2.1 살라피스트는 무바락이 이슬람세력을 나눠 무슬림형제단을 견제하기 위해서 키운 세력
2.2 헌법의 원천이 이슬람의 샤리아의 원리에 있다는 점과 법 해석을 [알 아즈하르] 이슬람종교학자들에게 맡긴다는 것. 이건 전반적으로 친살라피스트적인 조치라는 것. 이게 자유주의자들의 비판의 핵심이었다는 것.
3. 종교의 자유 이슬람, 기독교, 유태교로 제한.
4. 침해불가 기본권이 없고, 쉽게 (법을 만들어) 제한될 수 있다는 것.
무르시를 축출하기 위해서 군부의 날개아래 무바락-엘리트, 기독교세력, 자유주의세력, 알 아즈하르(대학)세력, 살라피스트세력이 집결했는데, 과연 오래 갈꺄?
2021/05/15 |
2021/03/10 |
2021/03/09 |
2021/03/08 |
2021/02/06 |
댓글 목록
ou_topia
관리 메뉴
본문
추가질문들:1. 국제사회(서구, IMF, 아랍권)의 무르시정권 지원여부
2. 시리아내전의 아랍화가 시사하는 점
2.1 시리아에는 왜 R2P가 적용되지 않는가. 이 질문의 변두리에는 리비아는 '민주주의 국가'인 영.불이 강점하지 않고 파쇼이태리가 강점해서 반제가 뚜렷했기 때문일까라는 질문도 있음.
3. '터키의 이슬람'과 '사우디 아랍의 이슬람' 간의 차이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작별인사하고서 이런 글 쓰는게 무안하지만,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서 잠시 끼어들겠습니다.중동 이 지역은 지금 이행기입니다. 서방이 이 지역에 개입하는건 자기들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아마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일겁니다.
오바마가 무슬림 형제단을 지원한 건 온건한 무슬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슬람 정당은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정당이지 계급에 기반한 정당이 아닙니다.
미국의 대외정책에 반대하는 언론들은 대체로 이집트 사태를 지배계급간의 동맹의 균열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금 노동자계급이 약하다는 뜻입니다. 군대 뒤에는 미국 자본이 있고 무슬림 형제단 뒤에는 카타르 자본이 있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당연히 미국이 요구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추진할 겁니다. 그런데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리아는 더 심각합니다. 지난 5월에 이집트의 한 성직자가 시리아에 대한 성전을 촉구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이 성직자는 전세계 수니 무슬림의 교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정말 그들이 시리아로 몰려가서 헤즈볼라와 싸우면 시리아는 수니-시아간의 전쟁이라고 번집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요르단에서 전쟁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미국이 시리아에 개입하면 러시아는 S-300을 배치할 겁니다. S-300은 방공미사일 체계에서 세계 최고라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전쟁에서 활약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미국이 밀리면 개망신은 둘째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 안 팔립니다.
이집트 청년들에게 기대를 걸어봅시다. 지금은 그들이 패배를 경험할 때인지도 모릅니다. 전 칠레 고등학생들을 좋아합니다. 한쪽에서는 평화적 시위를 하고 한쪽에서는 죽어라고 국가기구인 경찰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운동에 대한 정보를 얻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이라서 무시하는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칠레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집트 혁명의 원래 구호는 "빵, 자유, 사회정의"였는데 무바라크 퇴진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구호는 죽지 않습니다.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지난 6월 13일 칠레대학 점거진압을 찍은 영상입니다.http://www.cooperativa.cl/noticias/pais/educacion/movimiento-estudiantil/el-ingreso-de-carabineros-a-la-universidad-de-chile/2013-06-13/172840.html
이 날 진압 이후 6월 26일에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칠레 학생운동에서 paro(파업)와 toma(점거) 이 두 단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날 학생들이 눈에 보이는 건 다 집어던졌다고 합니다. 이 학생들에게 비폭력은 비무장을 의미하지 무저항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11월에 열리는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학생운동 지도자들은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내게 하는 개혁과 구리법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칠레에서는 칠레 수출의 50프로를 차지하는 구리 판매액 중 일부를 국방비에 쓰게 정해놓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오늘 칠레와 브라질에서 총파업합니다.https://twitter.com/prensaopal/status/354804568615448576/photo/1
칠레는 학생, 노동자, 빈민 다 참여할 겁니다. 브라질에서는 무상교통운동 합세할 겁니다. 지금 둘 다 새벽이니까 내일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사전에 포르투칼어 좀 집어넣어주세요.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칠레는 2011년부터 학생과 노동자가 공동행동을 해왔지만, 언론에서는 학생들이 대규모 시위를 할 때만 보도했습니다. 그 때도 심층분석 기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총파업은 별로 위력적이지 않은지 언론에서 잘 다루지 않습니다.브라질은 이번 총파업이 22년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총파업이 1992년이었는데 그 때 대통령이 물러났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상파울로와 리오에서는 대부분 교통이 정상적으로 운행된 반면, 벨로 호리존테와 포르토 알레그레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이 운행중단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상파울로와 리오입니다.
칠레든, 브라질이든 시민들의 변화를 향한 열망은 대단합니다. 가장 정치력을 갖고 있는 노동자 조직이 협조적이라면 그들이 노동자계급을 신뢰하지 않거나 아니면 아예 돌아선다고 해도 누굴 탓하겠어요.
부가 정보
ou_topia
관리 메뉴
본문
프란체스코 피짜로의 잉카 정복을 그린 야콥 바써만(Jakob Wassermann)의 "카하마르카의 금"(Das Gold von Caxamalca)이 제 의식화의 첫걸음이었는데... 남미 상황에 어둡네요.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에요. 어쨌든 저로서는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은 영어로 된 외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만약 이집트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생산되는 기사의 양은 엄청나요. 하지만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요.또 하나 문제는 어느 나라든 그 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어야 해요. 저는 다른 나라 역사를 모르는 건 둘째치고 한국사에도 어두워요.
이런 두 가지 문제를 감안해서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옌데가 구리를 국유화하려다가 암살당했다고 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구리와 국방비 문제가 중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칠레는 미국의 우방이고 칠레 해군은 남태평양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마약 운송을 감시하는 겁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일은 이 지역에서 중국, 러시아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문제는 AFP라고 해서 민영화된 연금제도인데 이것도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칠레 학생운동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지만, 이 운동 자체가 SNS에 기반한 운동이 아닌데다가 SNS에서도 자기네 말로 하니까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이 운동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하나 있습니다. encapuchdos라고 해서 복면을 한 학생들이 폭력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이들을 복면학생이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이 학생들은 잡다하지만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대학생들이고 아나코-코뮤니즘입니다. 최근에 시위에서 흑적기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학교를 중퇴했다든가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사회적으로 낙오된 학생들입니다. 이 학생들은 그냥 재미로 폭력을 행사하는겁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청년세대의 전망은 어두워요. 그러니 하층계급에 속한 십대들은 말할 것도 없어요. 그 학생들이 지금 학교에서 얌전히 공부한다고 해서 귀족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칠레는 사회적 불평등이 너무 심하고 정부의 사회지출은 너무 적어요. 우리랑 막상막하입니다. 게다가 이 두 가지 흐름 외에 순전히 경찰폭력 그 자체가 만들어낸 현상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이 시위나 점거 중에 경찰에서 얻어 터졌다. 그러면 주변에서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그러면 그 다음번에 복면하고 나와요.
브라질은 대중운동이 이제 막 시작일 뿐이고 지난 달에 거리에 나온 사람들은 노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노조가 부패한 정치세력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칠레에서도 노조가 부패한 세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적대적 관계는 아닙니다.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이 영상을 보세요. http://youtu.be/0q-NUQciUvk11일 밤 리오에서 있었던 충돌 장면을 찍은 겁니다. 1분 10초 쯤에 아나키스트 그룹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들은 칠레의 복면 학생들과도 다릅니다. encapuchdos는 칠레 학생운동의 고유한 현상이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의 하위문화라고 합니다. 크게 보면 사파티스타도 이 문화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 등장하는 그룹은 유럽의 아나키스트 그룹이나 블랙 블록과 더 비슷합니다.
http://youtu.be/Z1E50QPsTlk
이 영상은 더 가까운 곳에서 찍은 겁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브라질 국가라고 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아나키스트 그룹때문에 행진이 도중에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알고 봤더니 첫번째 영상에 등장한 그룹은 블랙 블록과 비슷한게 아니라 그냥 블랙 블록이라고 합니다. 블랙 블록은 조직이 아니라 전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블랙 블록 그룹이 아니라 블랙 블록 작전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제가 아는게 없어서..http://www.youtube.com/watch?v=oesjegD1-Vg&feature=share&list=SP5A37DBCCF8EBCAA1
이 영상을 보시면 캐나다의 No one is illegal 활동가가 블랙 블록 전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대본을 찾아보시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얘길 하기 위해서 님의 블로그를 방문한 것은 아닙니다. 어제 터키에서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곳은 이스탄불, 앙카라, 그리고 안타키아입니다. 안타키아는 우리에게 낯선 곳입니다.
이 곳은 터키 남부에 있고 알레포까지 차로 두 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이 지역 주민들이 어제 밤 소파, 세탁기, 진공 청소기 등등 가재도구를 들고 나와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의 40프로가 아랍인들인데 알라위라고 합니다. 당연히 에르도안을 싫어합니다. 이 기사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http://www.al-monitor.com/pulse/security/2013/07/antakya-turkey-syria-crisis-alawites-history.html
어제 밤 탁심 시위자들은 안타키아 시위자들에 대한 연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금 라마단 기간인데도 시리아에서는 계속 교전중입니다. 이슬람 조직(지금 제일 잘 나가는 누스르 전선은 아닙니다)이 자유시리아군 고위간부 한 명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시리아 내전이 터키를 위험하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좋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6월 4일자 뉴욕타임스 보도입니다.
http://www.nytimes.com/video/2013/06/04/world/europe/100000002261641/violent-protests-in-antakya.html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어제밤 리오 레브론에서 충돌이 있었습니다. 평화적 시위를 강경진압했다가 시위자들이 리오 주지사 자택이 있는 레브론으로 몰려가서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레브론은 리오에서 가장 부유한 구역에 속합니다.http://youtu.be/G32y32WnqxY
다음주 교황 방문기간에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888956
군병력을 동원해서 시위를 막아봤자, 중요한 건 시위진압 자체가 시위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는 겁니다.
부가 정보
일몽
관리 메뉴
본문
어제밤에는 또 상파울루 주립대학 중 하나인 UNESP대를 학생들이 점거했다고 합니다.http://t.co/SH1WLv2JPR
그러나 경찰이 들이닥쳐서 몽땅 다 연행해갔다고 하는군요. 브라질은 학교나 병원이 테러블하다고 합니다.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