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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 잡담

 

파트너 쉽 or 연대에 대한 꿈..

 

가정을 꾸려 보고 싶은데

남녀가 결혼해서 애 낳고 하는 가정이 아니라

연대 할 수 있는 동성 간의 가정을 꾸려 보고 싶다.

아이가 둘 정도 있는 사람이 더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있는게 좋다.

  

하지만 그동안 전력을 보건데 아무래도 타인과의 관계는 힘들지 싶다.

피덩이 들이나 나랑 살아주지 않을까?

가아끔 힘들어 하는 동생의 이혼을 부추기고 있다.

너무 참고 살지 말라고, 가부장적인 남편이 변하지 않거든 그냥 박차고 나오라고.

먹여 살릴 자신도 없으면서 같이 살자고 부추기다뉘..

더구나 더구나 중학교때 이후 연대의식이라곤 사라진 동생에게..

하지만 같은 여자로써 짠한 마음에 요즘 새록새록 연대의식이 생기고 있기는 하고

동성간의 가정에 대해서도 동생 때문에 생각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의 연애(는 부럽고~)

 

설레임은 나이가 없다..

 

수다를 떠는 중 대화들..

"그 사람이 선물 공세를 하고 맛있는 거 사주고 그래??"

"당근!!!"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지갑을 열어..."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한 명도 없었음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좌절. OTL

나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음도 깨달은 순간이었다. ㅋㅋ

 

 

빈집..

 

줄곧 들여다 보는 빈집 & 자전거 메신저..

내 눈에는 세상을 바꾸는 일은 그들이 하는것 같다.

 

네오가 적응 못하고 쫒겨 날 줄 알았는데 잘 버티고 있다 

가끔 미움 받을까봐 걱정되서 전화하면 잘 살고 있댄다 ㅋㅋ

(어디 가서 미움 받는 역할은 다 하면서 남걱정 하기는.. 오지랖도 넓으셔~)

 

 

지렁이..

 

겨울동안 안 돌봐 줬더니

많은 수의 지렁이들이 탈출을 시도하다 베란다 타일위에서 얼어 죽었고(너무 미안했어~)

지난주 대청소 하다 보니 여전히 쌩쌩하게 잘 살아 있는 놈들이 많다.

어허~

살놈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사는 고나..

다시 청소해 주고 식량 공급에 들어 갔다.

 

 

나의 몸..

 

몸이 여기 저기 총체적 부실. 병원 다니며, 운동하며 몸 관리 중이다.

살아 있는 동안은 건강해야 하지 않겠어?

내 또래의 사람들이 의외로 암이 많아 나도 검사를 받아 봐야 되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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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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