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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위가 고생이다.

나름 위를 학대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드디어 유효기간 한달 지난 음식까지 넣어 드렸더니

어제는 파업을 해버렸다.

(이 놈의 것들이 한달이 지났으면 냄새라도 내야 할 것 아니야.. 썩은 것들..

하지만 진짜 파업 이유는 잘 모른다. 최근 여러모로 위를 못살게 굴었던지라..)

 

어제는 내내 오전은 설사에 구토에 오후는 위통에 시달렸다.

지금도 간헐적으로 위가 아프다.

 

미안하이...

근데 나 우유 듬뿍 넣어 줄테니 커피 한 잔 마시면 안 될까?

배도 고프고.. 커피도 마시고 싶고..

 

암튼 1박 2일 동안 굴복했으니 사알짝 건드려 봐도 되겠지?

아니다 싶으면 지가 또 파업하겄지 뭐 라는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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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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