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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0/29
    야학
    달팽이-1-1
  2. 2009/10/25
    오오오... 드디어... (2)
    달팽이-1-1
  3. 2009/10/23
    신이시여..
    달팽이-1-1
  4. 2009/10/22
    청년 백수
    달팽이-1-1
  5. 2009/10/18
    우쒸~
    달팽이-1-1
  6. 2009/10/17
    쉬는거 좋다
    달팽이-1-1
  7. 2009/10/15
    마음 떠난 몸
    달팽이-1-1
  8. 2009/10/14
    허걱~
    달팽이-1-1
  9. 2009/10/08
    나이 든 싱글 여성
    달팽이-1-1

야학

 

당에 갈때 마다

하나씩 엮이는 구나..

 

도서관과 엮이더니

이사 도와주다 야학에 엮이고 말았다.

다행이 협의가 잘 되서 나의 경제활동 시간은 제외됐다. 

그리하여 다음주부터 매주 월요일에 중학수학을 가르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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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드디어...

 

10살 연상인 사람으로 선이 들어오다.

가방끈이 길다.

S대.

(이젠 가방 끈 긴 사람들 싫어하건만....)

 

어흑....

요즘 주변 사람들 왜 그러신다니..

내 인생이건만 당신들 맘대로 하고 싶어 하신다..

날짜 잡아서 통보..

'니가 안 나가면 내가 어떻게 되는지 알지?'

요즘 들어오는 선은

돈 많고 가방끈 짧거나, 돈 많은 이혼남 이거나

가방끈 길어 눈이 하늘 높은 줄 모르다가 추락했거나

가방끈은 길고 사법고시 패스해 보려다 인생 다 지나간 케이스(이런 경우 부모님이 돈이 많다.--;;;)

물론 아무리 들어와도 선은 안 봤다.

날 잡아서 통보해도 알아서 하시라고 버티고...

그랬더니 잠잠해서 이젠 안 들어오더니

이번엔 상상도 못한 분이 통보하신다.

S대 나와서 사법고시 준비하다가 실패하고 부모님 사업 이어받은 케이스다.

볼 수 밖에 없는 경우...(미치고 폴짝... )

 

어쨌든 결론은

뭔가 하나가 심각하게 걸리는 사람들이 주로 선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꼭 한마디 붙인다.'니가 지금 가릴때냐?'

이를테면 '실패한 인생끼리 좀 만나봐...'라고 듣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암튼

이 나라에서는 그나마 결혼이라도 하면

나름 성공한건가봐...

어떻게 살건 상관없이...

 

 

오늘 여동생이 내려와서 가족들 다 모였는데

드라마에서 또 워떤 있는 집 아들놈이 없는 집 딸래미를 울며 불며(?) 사랑하길래

초딩 조카들에게

"애들아... 저건 다 거짓말이야.. 요즘엔 다 지네들끼리 만난단다. 그리고 세상에 사랑은 없어.."

라고 일찌 감찌 현실을 알려줬다.

하기야 환상이라도 필요한 세상이긴 하다.. 

 

그래도 사랑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이 한구석에 늘 있는 걸 보면

까칠한 세상 보다는 따뜻한 세상을 그리워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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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혜안과

내 조카 지혜 말고

삶에 대한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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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

 

ㅋㅋ

친구랑 통화하다 일도 관뒀는데 과외도 자꾸 짤린댔더니

진정한 청년 백수가 되는거냐고 한다.

(나는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였고...)

전화 끊고 나니 문득 '청년'에 꽂혔다.

나를 청년으로 칭해준 거시야?? 나야 늘 스스로 청년인 줄 착각하고 살지만 말이다..

흑흑 느무느무 고마워 친구..

(너도 너를 청년으로 착각해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말이다.. ㅋㅋ)

 

 

암튼 백수로서의 삶을 맘껏 누리고 있다.

어제는 혼자 영화보고 찜질방 가고

집에와서 다시 미드에 푸욱 빠지고..

(책은 왜 안 읽는건데? 읽어.. 쉬운 걸로 골라서..)

오늘은 장동건을 보러가 볼까나???

 

내 스스로 발목잡힌 진보신당이 지금으로서는 백수의 적이다.

발목 잡힌 순간 일도 일이지만 돈이 엄청 들어간다.

지난번에는 사무처장에게

"우띠 민주노동당때보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당신이 사회당하다 와서 그러는겨.."하고 투덜투덜..

근데 아직은 아깝지 않다. 굶어도 아직은 그런데 돈 쓰는게 더 좋아.

뭐 나중에 민주노동당때 처럼 그 모든게 아까울 순간이 올지도 모르지만.. ^^

 

울산에서 진보신당 당사 무지 멋지게 지었다고 할때 내가 가장 먼저 뱉어낸 말을은

"헐... 당 깨지면 어떡하려고??" 했더니 옆에서는 또 깨려고?? 하고 깔깔 거리고

난 매우 심각했다. 한번이 어렵지 또 깨지는거는 더 쉬울수도 있다고.. --;;

사유재산이랜다. 돈 많은 어떤 분의 아버님꺼라고.. 나름 안심했음.. ㅎㅎ

 

우야뜬

나를 처음으로 받아준 조직도 당이고

이제 또 유일하게 남은 조직도 당이다.

미우나 고우나 당을 열심히 옮겨다닐지언정

뭐 당원은 계속 될지도 모르겠다.

청년 백수...

여전히 당원은 고수...

당비도 열심히 내고, 당일도 더 열심히 하려함...

왜냐구? 아직은 재밌어...

 

ㅎㅎ

약속있다. 나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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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쒸~

 

어제 술을 무지 마니 마셨다.

침대에서 뒹굴다 글 써 놓았다는 걸 깨달았다.

 

요즘 영화 & 미드에 푹 빠져 영어를 쓰고 지랄이다.

못하는 주제에.. 우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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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거 좋다

 

완전 마음 편하게 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부담스러웠던 곳을 떠나니 좋다. 

 

어제는 늦게까지 영화 두편 보고, 

책 한권 읽고 5시에 잠들었다.

 

내일은 땅콩 도서관 일을 도와주러 가야하고 

진보신당 여성위 1박 2일 행사도 가야한다. 

안 가고 싶지만 술김에 약속해 버려서 어쩔 수 없다. 

 

유성구 연락 담당하라며 

당원 명부를 보여주길래 쭈욱 훑어 보다가 깜놀. 

가장 따땃하게 살았던 시절, 나름 흠모했던 이께서 당원이시다.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부디 만날일 없기를.. 흑흑..

아무래도 유성을 떠야할 거 같으다.

다들 이렇게 저렇게 성공해서 잘들 살아가는데

점점 초라해지는 내 모습이 드러나는게 참 싫다.

젊었던 시절 감정을 열심히 드러내서

못 볼 사람들 만들어 놓은 것도 참 싫고..

죽어서 '펑~'하고 사라지는거 외엔 방법이 없나?

 

암튼

아무렇지 않은 척

마음 속에서는 쪽팔려 죽겠는데

실실 거리며 사는거두 참 거시기 하다.

아...

몰라...

그냥 미친 척, 웃으며 살다가

장렬히 전사 할란다.

 

혹시 나 죽거든

그냥 온통 쪽 팔린 삶이

느무느무느무느무 지겨워

리셋하는 방법은 죽음 밖에 없어 갔다고 생각해 주오..

 

암튼 죽을때까지

가난하게.

게으르게.

즐겁게.

발버둥 치지 않기.

집착하지 않기.

돈은 나누되 마음은 좀 단속하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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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떠난 몸

 

몸이 당췌 움직이지를 않는다..

마음이 이미 떠난 탓인 듯 하다..

시간 시간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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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프리렌서(?)가 밥 굶는거 순식간 이로구나...

앞으로 모든 뒤풀이 참석 불가.. --;;;

아~~~ 정규직과 부모님 유산받은 자들 킹왕짱 부러움....

 

동무들~ 날 좀 먹여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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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싱글 여성

 

최근 남성들의 지나친 관심(?) 덕에 기분이 무척 우울했다.

주변 사람들은 늘 내 나이를 언급한다.

'그 나이에 작업들어오면 좋은거 아녀??'

 

나로서는 작업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폭력으로 느껴진다는게 문제다.

그 불쾌한 기분을 두세주 가져가다 이번주 두어번 풀어 놓고 나니 속이 좀 풀린다.

이렇게 말해주는거 그만 했으면 좋겠다.

"즐겨" "니 나이에..." "좋은거 아냐??"

들을 때는 웃기도 하지만 뒤끝이 정말 안 좋다.

특히나 나름 젠더에 대해 고민했음이 분명한 사람들이 쉽게 그런 말을 뱉어 냈을때..

 

또한

남성들이 나이든 싱글 여성들을 매우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다.

물론 내가 좀 만만하게 굴었겠지.. (이를 테면 웃으면서 나름 친절하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나이 든 싱글 여성이라는 이유로 감당해야 할 몫이 늘어 난다는 건 

정말로 정말로 짜증나는 일이다.

전문직 여성들은 좀 이런일 덜 당하며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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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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